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에서 한국인에 대한 전문직 비자 쿼터 문제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상·하원 합동연설에서도 관련 법안의 통과를 요청했다.
NYT는 미국 비자 혜택 확대를 위한 치열한 로비와 노력 끝에 한국을 비롯해 아일랜드, 폴란드가 승자가 됐으며 이들 국가에 대한 비자 혜택이 들어간 이민법 조항이 의회의 절차만 남겨 두고...
특히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오벌오피스 근처를 통역 없이 10분간 단둘이 산책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도 영어 연설로 40여차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정상외교 뿐만 아니라 한국 투자를 독려하는 ‘코리아세일즈’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냈다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윤창중...
동맹 60주년을 맞이하는 한·미 두 나라는 이번 정상회담과 상하원 합동 연설로 더 공고해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협력기반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이 모두가 국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성원 덕분으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와 같은 방미 성과에도...
이어 “그날 박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 연설이 예정돼 있었고 일정이 굉장히 바빴기 때문에 윤 전 대변인의 문제를 전광삼 선임행정관 등 스태프들과 논의를 하라고 말한 기억은 있다”고 했다.
하지만 윤 전 대변인의 ‘비행기를 예약해놨으니 핸드캐리 짐을 받아 귀국하라’ 등의 주장에 대해서는 들은 기억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오전 윤 전 대변인은...
워싱턴의 호텔바에서 여성 인턴의 허리를 친 것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격려의 의미였다고 주장했다.
미 상하원 합동연설 당일 여성인턴의 호텔방 방문시 속옷차림이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방에서 노크 소리를 듣고 혹시 무슨 발표(자료)인가 하는 황망한 생각 속에서 제가 얼떨결에 속옷차림으로 갔다”고 반박했다.
이후 윤 전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연설을 하는 시간에 공항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워싱턴 댈러스공항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귀국행 비행기 티켓은 400여만원에 달하는 비즈니스석으로 신용카드로 구입했다.
윤 전 대변인은 경찰에 성추행 신고가 접수된 사실을 파악하고선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아내가 사경을 헤맨다"는 이유를 들며 귀국한...
하지만 그는 오전 10시반 박 대통령의 미국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 일정에는 불참한 채 서둘러 덜레스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박 대통령이 6차례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연설을 하고 있는 동안 ‘대통령의 입’은 나홀로 도피성 출국을 감행한 것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윤 전 대변인은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에게 전화를 걸어 집안에 급한 일이 생겨 한국으로...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6번째로 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을 통해 한미동맹의 미래 지향적 발전 방안을 도출하기도 했다.
또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 3억 8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경제외교도 이어갔다.
박 대통령은 방미 일정 마지막 날인 9일 오전 로스앤젤레스(LA) 게티 박물관에서 한국과 미국의 창조경제 리더들과...
또 박 대통령은 국빈방문(state visit)이 아닌데도 미국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 연설을 전격 제의받아 당당히 연설대에 섰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자신의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밝히고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당당히 촉구해 수십차례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같은 몇가지 일화만으로도 박근혜 대통령의 첫 외교무대 공식 데뷔전인 이번 방미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공식 실무방문으로는 이례적으로 이뤄진 박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는 박수가 40번이나 터져 나올 정도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대통령은 또 최대 규모인 52명의 경제수행단을 대동, 북한 리스크로 불거진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그러나 방미 마지막날 불거진 윤 대변인의 성추문은 이같은 성과에 찬물을...
윤창중 전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과 박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설 등 워싱턴 공식일정이 끝나자 다음 기착지인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하지 않고 곧바로 서울로 귀국해 궁금증을 낳았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로스앤젤레스 현지 브리핑을 통해 "윤 대변인이 박 대통령의 방미 수행 기간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행위를 해 고위공직자로서의...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30여분간 영어로 해 찬사를 받았다.
회색 수트에 진주목걸이를 착용한 박 대통령은 연설 초반에는 말을 더듬거나 오른손을 계속 사용하는 등 다소 긴장된 표정을 보였다. 일부 의원들이 배포된 연설문을 참고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그러나 연설이 진행될수록 박...
미국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60년 전 남북한 간의 군사충돌을 막기 위해 설치된 DMZ는 이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진정한 비무장지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계평화공원이 DMZ에서 평화와 신뢰가 자라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그 날을 위해 미국과 세계가 우리와 함께...
매코널 의원은 이날 예정된 박 대통령의 연방 상·하원 합동연설에 앞서 상원 전체회의에서 박 대통령을 “정말 특별한 여성”이라면서“한국 최초의 여성 국가 최고경영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은 강력한 지도자”라면서 “그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시련이 왔을 때 엄청나게 인내했다”이라고 말하면서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어머니 육영수...
박 대통령은 이번 방미의 하이라이트인 상하원 합동연설을 통해 한미동맹 60주년을 평가하고 양국의 발전방향과 북한 문제 및 동북아협평화협력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구상과 비전을 밝힐 계획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공식 실무방문’임을 감안하면 미 의회 연설은 파격적 예우라는 평가다. 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은 ‘국빈 방문’인 경우에 외국 정상 등에게...
박 대통령은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접견하고 8일엔 오전(한국시간 8일 밤) 방미 일정의 ‘백미’인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 나선다. ‘공식실무방문’ 자격인 박 대통령에 이례적으로 허용된 이번 연설에서는 한미간 대북공조를 재확인하고 동북아다자협력 방안인 ‘서울프로세스’ 제안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뜨거운 감자’인...
(현지시간) 새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직후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을 내용으로 하는 이른바 서울프로세스는 8일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제안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친이‘창조의 경쟁’을 제안했듯 박 대통령 역시 창조적 전략으로 남북 문제를 주도하며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