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안산에 마련된 화랑유원지 정부합동분향소에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단원고 교사의 영정 앞에는 카네이션 화분이 하나씩 놓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고 김초원 교사가 영면에 든 경기도 화성시 효원납골공원에 제자들이 두고 간 카네이션과 편지가 자리를 지켰다.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수업 중 교사들에게 간단한 음료와...
경기도 안산, 서울 등 전국 각지의 분향소에는 수만~수십만여명에 이르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7일 참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 침몰 이후 구조자 0명…분노의 5월
단 한 명의 실종자도 구조하지 못한 데 대한 실망과 좌절로 가득했던 4월을 지나 5월을 맞았다.
꼬리를 무는 의혹과 불신은 절망감을 분노로...
품격 있는 서울로 나아가겠다”며 “지금까지의 시대가 양적 성장의 시대였다면 이제 기본과 기초가 튼튼한 품질과 품격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박 시장은 출마선언 후 서울광장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와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잇따라 참배해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나선다. 16일엔 정책공약 발표와 함께 캠프 구성과 운영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국가기록원은 공문에서 사고 발생·대응·수습 등의 업무 전 과정에서 생성된 각종 자료와 결과보고서, 사고상황·구조과정·합동분향소운영 등이 담긴 사진과 영상 기록물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합동분향소 방명록·추모글·메모기록 등도 생산·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한 가족들은 진도실내체육관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희생자 유족들의 심리 상태는 이미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 지난 9일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자살을 기도한 데 이어 지난 11일에도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술에 취한 채 합동분향소 근처에서 자살을 시도하다 경찰에 구조됐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에는 눈물젖은 정적이 감돌고 있다. 세월호 참사 한달을 맞아 슬픔에 잠긴 유족들도, 이들을 돕는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도 지친 기색이 역력하지만 희생자들을 생각하며 모두 힘을 내고 있다고 한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대책위원회 권오현 총무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한...
이날 회의에서는 기념식이 열리는 국립 5·18민주묘지 앞에서 항의의 표시로 침묵시위를 하자는 의견과 기념식 자체에 참석하지 말자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으나 결국 불참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5월 단체 일부는 기념식 대신 세월호 참사 합동 분향소나 진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9일 귀국하자마자 오전 11시경 안산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그는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돕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면서 안타까워했다. 안산에서 태어난 김연경은 안산 원곡중학교에서 배구를 했다.
페네르바체 선수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이기도 한 김연경. 최근 발표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세월호 침몰 사고 28일째인 13일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공식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지 보름을 맞은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조문객 수는 31만9713명이다.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 임시 합동분향소 조문객 18만385명을 합하면 전날 49만9981명에 비해 111명 늘어난 50만92명이다.
추모 문자메시지는...
MBC언론노조는 “8일 KBS 간부들이 합동분향소에서 가족들의 항의를 받고 중계 천막이 철거되자 박상후 전국부장이 ‘뭐하러 거길 조문을 가. 차라리 잘됐어. 그런 X들 (조문)해 줄 필요 없어’, ‘중계차 차라리 철수하게 돼서 잘 된 거야. 우리도 다 빼고… 관심을 가져주지 말아야 돼 그런 X들은’이라며 재차 유가족들을 폄훼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주말...
진도까지 가지 못한 사람들은 가까운 합동분향소를 찾아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5년 전 암으로 아내를 먼저 떠난 보내고, 같은 상실의 슬픔을 더욱 잘 알기에 분향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이장현씨, 팽목항에서 따뜻한 어묵 국물로 얼어붙은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는 최용덕씨, 안산에서 유가족을 무료로 수송해 주고 있는 택시기사들, 지역 주민의...
올 시즌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의 임대 생활을 마친 박지성은 원소속팀인 잉글랜드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복귀한다. 박지성과 QPR과의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다.
지난 8일 귀국한 박지성은 귀국 직후 경기 안산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박지성의 연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29)는 지난 3월 SBS를 퇴사했다.
서울과 경기도 안산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지난 10일 오후 6시 경기도 안산 고잔동 문화광장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진실을 밝히는 국민 촛불 행동' 집회가 2시간 가량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시민 2만 명과 단원고 유가족과 생존자들이 참석해 눈물바다가 됐다.
추모행사는 경기 굿 위원회의...
지난달 23일 안산 임시 합동분향소가 세워질 당시 분향소 안 제단 좌우에는 추모 메시지 수신 시스템이 설치됐다. 이후 19일 만인 11일 오후 4시 추모 메시지는 10만건을 넘어섰다.
설치된 대형 모니터에는 지금도 세월호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객들의 문자메시지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 곳곳에서 전해져 오는 추모글들은 '다시 돌아올 것을...
세월호 참사 유족이 안산 합동분향소 인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것을 경찰이 발견해 구조했다.
11일 오전 1시40분께 유족 A씨가 화랑유원지 내 합동분향소 뒤편 나무 밑에서 허리띠로 고리를 만들고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A씨 딸은 전날 밤 분향소로 오기로 한 A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위치 추적에 나선 경찰은 A씨가 분향소 인근에 있는...
10일 오후 세월호 침몰 사고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화랑유원지에 안산YMCA와 YWCA, 안산시의사회 등 34개 안산지역 시민단체가 모인 '세월호 침몰사고 문제해결을 위한 안산시민사회연대(이하 안산시민연대)'가 주최하는 희생자 추모 인간 노란띠 잇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저녁에는 안산문화광장에서 실종자 귀환과 희생자 추모, 사고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촛불 집회도...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은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산합동분향소에 다시 왔는데 천막 안에서 갑자기 부모님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났다. 숨진 아이의 새로운 동영상 하나가 나왔는데 마지막에 아이들이 함께 기도하는 장면이 나왔다고 한다"며 새로 발견된 동영상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어 "(세월호 기도 동영상)너무 마음이 아프다. 애꿎게...
유족들은 전날 오후 9시께 경기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버스를 타고 오후 10시 10분께 KBS 본관 앞에 도착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9일 오전 3시50분께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 도착한뒤 길을 막는 경찰과 밤새 대치했다.
청와대 주변에는 13개 중대 900여명이 경력이 배치됐고 일부 유족은 경찰 앞에 무릎을 꿇고 "길을 열어달라"고...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지 11일째인 이날 오전 9시까지 조문객 수는 27만3000여명이다.
임시 합동분향소 방문객까지 합하면 모두 45만3000여명이 다녀갔다. 또한 추모 문자메시지는 9만8000여건 수신됐다.
지난달 16일 침몰사고로 단원고 탑승인원 339명(교사 14명) 가운데 학생 228명과 교사 7명이 사망했으며 학생 22명과 교사 5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또한 8일 오후에는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가족들을 직접 위로하기 위해 임창건 보도본부장과 이준안 취재주간이 안산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불상사가 빚어졌습니다.
조문을 하는 과정에서 이준안 취재주간이 일부 유족들에게 대기실로 끌려가 폭행을 당하고 5시간 가량 억류당하는 일이 빚어졌습니다. 중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