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6일부터 함수 안에 조명등을 설치하고 무기류와 탄약 분리, 배수 및 유류탱크 내 기름 10만ℓ를 배출하는 등의 작업을 한 뒤 함미가 있는 수리기지로 옮길 예정이다.
민ㆍ군 합동조사단은 입체영상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으로 폭발 당시의 상황을 재현해 폭발 원인과 형태 등을 확인하고 절단면 조사를 통해 외부충격의 위치 및 무기의 종류 등을 밝혀낼...
백령도 주민들이 25일 함미가 인양된 용트림 바위 앞 해역을 바라보며 천안함 희생자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위령제에는 어민 등 지역주민들과 백령면사무소 직원, 군 장병 등 50여명이 참석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제를 올리며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했다.
한편 백령도 어민들은 26일부터 쌍끌이 저인망어선과 형망어선을...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의 천안함 사고 관련 담화 발표가 끝난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말하고 천안함 밑바닥에 난 구멍의 이유에 대해서는 "함수와 함미 두 조각으로 돼있는 부분을 합쳐봐야지 배 밑바닥에 구멍이 난 것인지 아니면 외부 압력에 의해 갈라진 것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군과 민간 인양업체는 침몰한 천안함 함미에서 유실된 연돌(연통)을 인양했다.
해군 관계자는 "오늘 정오께 함미가 침몰한 해저에서 민간업체의 크레인을 이용해 연돌을 건져냈다"고 말했다.
해군은 바닷속에서 건져 올린 연돌을 24일 함수를 탑재할 바지선에 실어 인양될 함수와 함께 평택2함대 사령부로 보낼 예정이다.
군은 연돌이 함미...
침몰한 천안함 함미 연돌(연통) 부근에서 발견된 박보람 하사의 시신이 23일 오전 8시41분께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 도착해 안치됐다.
고인의 시신은 이날 헬기편으로 2함대 의무대로 옮겨 검안과정을 거친 뒤 임시 안치소에 안치됐다.
시신 검안은 유족과 군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박 하사의 시신은 해난구조대(SSU) 요원들이 22일 밤...
해난구조대(SSU) 요원들이 22일 오후 9시21분께 함미가 인양된 지점 부근에서 연돌을 끌어올리기 위해 수중 작업을 하던 중 연돌 안에서 박 하사가 발견됐다.
군은 백령도 군부대 의무대에서 박 하사의 시신을 1차 검안한 뒤 백령병원에 시신을 안치시켰다.
이날 박 하사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실종 장병 46명 중 39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22일 해군 해난구조대(SSU)는 연돌을 인양하기 위해 수중작업을 벌이던 도중 21시 20분께 함미에서 떨어져나간 연돌 내에서 박 하사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 부친을 통해 박 하사임을 확인했다.
해군 관계자는 "박 하사의 시신을 물위로 안전하게 수습해 백령도로 옮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함미 부분에 위치한 연돌은 기관조정실 상부에 위치하고 있어...
22일 해군 해난구조대(SSU)는 연돌을 인양하기 위해 수중작업을 벌이던 도중 21시 20분께 함미에서 떨어져나간 연돌 내에서 박 하사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 부친을 통해 박 하사임을 확인했다.
해군 관계자는 "박 하사의 시신을 물위로 안전하게 수습해 백령도로 옮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함미 부분에 위치한 연돌은 기관조정실 상부에 위치하고 있어 박...
천안함 함미가 평택군항 수리부두로 옮겨져 육상거치됐다.
해군2함대 사령부는 "20일 낮 12시30분께 천안함 함미가 육상 거치대로 이동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작업요원 8명을 투입해 취약부위 용접과 안전점검 등 거치대 보강작업을 17시30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민ㆍ군 합동조사단은 이날 육상으로 옮긴 함미 절단면을 3D...
천안함 함미가 오늘 해군2함대 내 수리부두로 옮겨 거치된다.
해군2함대 사령부는 20일 오전 6시께부터 평택군항에 정박중인 천안함 함미를 육상 거치대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민ㆍ군 합동조사단은 이날 함미가 옮겨지는데로 사고해역 등에서 수거한 부유물질과 함미 절단면에 대한 정밀조사를 계속하게 된다.
합조단 관계자는 20일 "함미의 좌ㆍ우현 절단면과 함께 좌현 바닥 상태를 정밀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예측한 대로 외부 폭발력이 아래에서 위로 솟구쳤다는 것이 조사단의 일치된 의견"이라며 "천안함의 함체에 직접 타격한 것은 아니고 선체 아래에서 어떤 힘이 작용해 발생한 엄청난 압력이 선체 위쪽으로 솟구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낸 상태...
침몰한 천안함 희생장병들의 장례를 '해군장' 5일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천안함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19일 "희생자들에 대한 장례는 함수의 인양 및 추가 시신수색작업이 완료된 뒤 이른시일내 진행할 것"이라며 "함수인양 후 실종자 수색에서도 성과가 없을 경우, 시신 미수습자를 산화자로 처리해 장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종자 가족이 19일 함미를 재수색했으나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천안함 희생 장병을 찾지 못한 실종자 가족 8명과 가족협의회 대표 2명 등 10명이 이날 오전 7시부터 1시간동안 평택 2함대 내 군항으로 옮겨진 함미 내부를 둘러봤으나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했다.
이들 희생장병 가족은 군 안전요원의 안내로 함미 안으로 들어가 함미 갑판과 침실, 식당 등을...
지난주 침몰된 천안함의 함미가 인양되고 실종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태극기에 덮여 나오는 모습에 국민 모두가 울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당했는지 가슴이 터지는 듯했습니다.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책임과 아픔을 통감하면서 살아있을 때 불러보지 못했던 사랑하는 우리 장병들의 이름을 마지막으로 불러봅니다.
이창기 원사...
지난 16일 방송된 '8시 뉴스'에서 김 아나운서는 천안함 함미 인양 소식과 함께 시신이 발견된 장병들의 생전 모습 등을 전했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희생 장병 가운데는 묵묵히 일하던 조리병들이 있었습니다. 제대하면 맛있는 것 만들어주겠다던 아들들은 차가운 몸으로 돌아왔습니다"라고 멘트를 하던 중 울먹였다.
시청자들은...
KBS는 18일 '출발 드림팀 시즌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2일) 등 주요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했다.
SBS '패밀리가 떴다(패떴) 2'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도 결방됐다.
한편 초계함인 천안함이 지난달 26일 침몰된 후 지난 15일 실종 장병 44명 중 36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현재 함미에 이어 함수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0'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한다.
SBS도 '인기가요'와 '일요일이 좋다' 결방 대신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재방송과 특선 영화 '신기전'이 대신한다.
한편 지난달 26일 침몰한 천안함은 현재 사고원인 조사중이며 지난 15일 천안함 함미 부분이 인양된 뒤 장병 38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천안함 함미 부분을 실은 3000t급 바지선 '현대프린스'호가 예정됐던 17일 자정보다 4시간여 앞당긴 이날 오후 8시께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군2함대 관계자는 "16일 오후 10시 백령도 앞바다를 출발한 천안함을 실은 바지선이 22시간 만인 오후 8시께 2함대로 귀환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전날 밤 백령도 장촌포구 남쪽 1.4...
해군은 지난 15일 천안함 함미에서 발견된 희생 장병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희생자를 '고기'에 비유한 군의관을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해군 2함대 사령부 관계자는 17일 "천안함 희생 장병의 시신을 고기에 비유한 김모 중령을 직위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해군 군의관으로 근무 중인 김모 중령은 15일 천안함 희생자를 수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