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흐라만마라슈주에서는 구조대원들이 할머니와 엄마, 어린 아기가 살아있는 것을 확인해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톨루통신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 141시간에서 163시간 사이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최소 41명이 구조됐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구조 작업은 점차 시신 수색으로 바뀌고 있다. 에두아르도 레이노소...
이르마크는 카흐라만마라슈에 있는 할머니 댁에 가 있었고,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가 다급히 달려간 카흐라만마라슈 폐허 더미에서 삐져나온 딸의 손을 발견했다. 그가 맨손으로 정신없이 잔해를 파헤치기 시작했지만 거대한 콘크리트 더미에 짓눌린 딸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잔해를 치울 중장비가 없는 상황에서 한제르는 딸의 손을 꼭 부여잡고 있는 것...
“그런 초보적인 상식도 해소 못 하는 수사·재판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까”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윤 의원 사건에 대해서도 “정신대 할머니를 등친 후안무치한 사건이라고 그렇게 언론에서 떠들더니 언론의 오보였나? 검사의 무능인가?”라며 “하기사 요즘 판·검사는 정의의 수호자라기보다 샐러리맨으로 되어버려서 보기 참 딱하다”라고 비판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후 논평을 내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께서 입으셨을 피해와 마음의 상처에 비하면 윤미향 의원의 형량은 깃털만큼이나 가볍다”고 밝혔다. 이날 법원은 1억35만 원 횡령 혐의 가운데 1700여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더딘 재판 진행 상황 탓에 윤 의원이 국회의원 임기를 모두 마칠 수 있다는...
두 사람은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2015∼2019년 단체 계좌로 총 41억 원의 기부금품을 모집하고, 김복동 할머니 장례비나 해외 전시 성폭력 피해자 지원 등 명목으로 1억7000만 원의 기부금품을 개인 계좌로 모금한 혐의(기부금품법 위반) 등으로 2020년 9월 불구속 기소됐다.
일단 윤 의원은 의원직 상실형은 피했지만 집행유예를 포함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후 10대 소년과 80세 할머니가 9일 만에 구조됐고, 그 전해인 2010년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규모 7.0 지진 발생 15일 후 16세 소녀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캘리포니아 대학 응급의학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콜웰은 “기적같은 구조가 있었고 끔찍한 상황에서도 생존을 했다”며 “주로 나이가 어렸고 잔해 더미에 좁은 공간이 생기거나 공기, 물에...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 열애설을 인정했다. 당시 이다인 측은 두 사람이 선후배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교제 중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이 공통 관심사인 골프를 즐기거나, 강원도 속초에서 이승기의 할머니를 만나는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자신의 반려묘와 친할머니가 차려주셨다는 집밥, 대부도에서의 캠핑 등 일상 사진이 주를 이뤘다. 지난달 28일에는 “가족과 함께 맞은 새해 2023”이라며 촛불이 켜진 케이크 사진을 게시했다. 이달 4일에는 자신의 어린 시절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1994.10”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조 씨는 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부산경찰이 길 잃은 치매 할머니를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한 미담이 뒤늦게 역풍을 맞고 있다.
26일 부산경찰 공식 페이스북에는 "일요일인 설 당일, 아흔이 아 된 연세의 할머니가 두꺼운 외투도 걸치지 않은 채 나오셨다가 길을 잃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경찰관이 할머니를 업고 가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앞서 지난달 14일 0시 5분경 부산역에서 마지막 기차를 놓친 70대 할머니 A씨는 추위를 피해 부산동부경찰서 소속 한 지구대를 찾았다가 40여 분 만에 쫓겼다. 체감온도가 영하 1도에 달하는 추운 날씨였다.
당시 폐쇄회로(CC)TV에는 한 경찰관이 A씨의 팔을 강제로 잡아끌고 다른 경찰관이 문을 잠그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결국 A씨는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고 3㎞ 정도...
엄마의 첫사랑, 아빠의 무용담, 할머니의 반항아 시절, 할아버지의 사랑꾼 시절 등 너무나 어렸고 여전히 여린 그들의 계절을 조명한다.
이지은은 극 중 반항아 애순 역을 맡는다. 여러모로 야무져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반항할 때마다 목소리는 염소처럼 떨리는 간 작은 문학소녀이기도 하다. 조금 덜 가졌지만 그늘지지 않은 아이. 햇빛 한 줄 안 내주는 야박한 담벼락...
두암경로당은 난방비 부담으로 2층은 보일러를 틀지 않아 1층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같이 사용하고 있었다.
경로당을 관리하는 어르신은 "지난해 2월 난방비가 60만 원이었는데 12월에는 113만 원이 나왔다"며 "어르신들이 춥다고 하지만 비용 부담에 바닥에 온기만 있는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덧버선, 두꺼운...
할아버지·할머니의 경우 ‘조고·조비’, 그 위로 올라갈수록 ‘증조’, ‘고조’ 칭호가 붙는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의 경우 ‘현조고’, 할머니의 경우 ‘현조비’로 쓰면 된다. 증조와 고조할아버지는 각각 ‘현증조고’와 ‘현고조고’를 쓴다.
부모님 차례의 경우 두 분이 모두 돌아가셨을 때는 하나의 지방에 부모를 같이 쓰며 아버지는 왼쪽, 어머니는 오른쪽에...
4·3 생존 수형인 등 형무소에 끌려갔던 할머니들이 카메라 앞에 서 4·3 사건의 진실을 말합니다.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7년 7개월에 걸쳐 일어났습니다. 재판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육지로 끌려간 수형인만 2530명에 이릅니다.
4·3 사건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고민하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송재호 의원은 17일 열린 토론회에서 “국가폭력으로...
지난해 4월 19일에 119세로 숨진 일본의 다나카 가네 할머니에게 세계 최고령자 타이틀을 물려받았다. 그가 태어난 이후 교황직을 수행한 인물은 10명이나 된다. 다만 기네스북에서 최장수 기록을 가진 사람은 앙드레 수녀가 아닌 1997년 프랑스 아를에서 122세로 사망한 잔 루이즈 칼망이다.
개신교 가정에서 3남 1녀 고명딸로 태어난 앙드레 수녀는 천주교로...
반면 박민수는 나훈아의 ‘ 명자 !’를 부를 때마다 할머니의 인생사가 떠오른다는 사연을 전하며 묵직한 울림을 전달해 연예인 대표단과 국민대표단 모두를 기립하게 했다. 박민수는 “새로운 우승 후보가 탄생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607점을 획득, 1:1 라이벌전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대결은 의외의 조합이었던 정다한과 손태진의 대결이었다. 팀 데스매치...
부모의 이혼으로 할머니 밑에서 자란 B 씨(29·여성)는 “1년간 할머니의 간병을 전담하면서 학업과 일상 활동을 전반적으로 접을 수밖에 없었다”라며 “당시 청년으로서는 뒤처졌던 시간”이라고 회상했다.
공식적인 통계 ‘無’…가족돌봄청년 발굴 나선 정부·지자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가족돌봄청년과 관련한 통계는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단순히 국내...
집으로 들어간 손 씨는 거실에 쓰러져 있던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발견, 할머니를 업은 채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밖으로 빠져나왔다. 당시 손 씨는 입과 코만 가린 채 맨몸으로 구조 활동을 벌였다.
손 씨는 “집에 사람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라고 당시 생각을 전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칠곡할매글꼴을 만든 이종희(91)·추유을(89)·이원순(86)·권안자(79)·김영분(77) 할머니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5명의 할머니는 4개월간 2000장에 걸쳐 연습한 끝에 글꼴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꼴은 윤 대통령의 새해 연하장에도 쓰였다....
尹대통령 부부, 칠곡할매들 용산 대통령실 초청 신년 연하장 ‘칠곡할매글꼴’ 사용에 감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인 김영분(77), 권안자(79), 이원순(86), 추유을(89), 이종희(91) 할머니를 만났다. 칠곡할매글꼴은 성인 문해교실에서 한글 깨우친 할머니 글씨체로 칠곡군이 선정한 5명의 할머니는 수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