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계속된 최강한파로 난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수요감축 요청이 3일 연속으로 발령됐다. 전력 수요감축 요청이 3일 연속으로 이뤄진 것은 2014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전력거래소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수요자원(DR, Demand Response) 시장 제도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력 사용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고...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최강 한파로 전국은 꽁꽁 얼어붙었지만, 난방 관련주들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투자자들은 매서운 동장군에 힘입은 에너지·보일러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5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4만 원 초반대로 출발한 주가는 올 들어 20.1% 뛰었다. 유가 상승으로 판매단가가 오르면서 지난해 4분기...
전국에 최강한파가 몰아닥치면서 난방 수요가 몰리자 정부가 올해 세 번째 전력 수요감축 요청(급전(給電) 지시)을 발령했다.
전력거래소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수요자원(DR, Demand Response) 시장 제도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력 사용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12일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전력 수요감축 요청이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12.3도 등 중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된 11일 오전 서울 도심의 건물들이 난방을 하며 수증기를 내뿜고 있다. 기상청은 낮 동안에도 영하권에 머물고, 내일은 기온이 더 낮아져 한파 특보가 확대·강화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동근 기자 foto@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12.3도 등 중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된 11일 오전 서울 도심의 건물들이 난방을 하며 수증기를 내뿜고 있다. 기상청은 낮 동안에도 영하권에 머물고, 내일은 기온이 더 낮아져 한파 특보가 확대·강화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동근 기자 foto@
이번 겨울 미국은 북극을 능가하는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6일 뉴햄프셔 주 마운트 워싱턴의 기온은 영하 38℃를 나타냈다. 체감기온은 영하 70℃ 가까이 떨어졌다. 매사추세츠 주 벌링턴과 버몬트 주에서도 체감기온이 영하 34.4도까지 내려갔다.
기록적인 추위가 미국을 덮치면서 난방을 위한 에너지 수요는 단기간에 급증했다. 발전 연료로 천연가스를 주로 사용하던...
12월 잦은 한파가 이어지면서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난방기기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28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1일부터 26일까지 거래된 난방기기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항목 별로는 컨벡션히터(컨벡터)가 전년 동기 대비 136% 상승하며 가장 높은 판매 성장률을 보였다. 이어 가스히터(101%↑), 돈풍기(90%↑), 온풍기(60...
연탄 등 식료품을 전달 받은 희망촌 가족들은 “매서운 한파로 난방비를 걱정했는데, 이렇게 현대상선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배달해 주고 따뜻한 온기도 전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매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지만, 연탄과 함께 따듯한 온정을 나누는 오늘이 가장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며 한파 예보도 잦아지고 있다. 때문에 서민들의 에너지 비용에 대한 고민도 커지는 가운데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에너지 절감을 앞세운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설사들도 에너지 절감 기술 도입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란 수력발전, 태양광발전...
한파주의보 등 특보가 내려지면 어린이나 노인, 호흡기 질환자 등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집 안에서는 난방에 신경써야 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때 △급격한 저온현상이 예상될 때 각각...
SK 구성원과 스포츠 스타들의 기증품, 사회적기업과 전통시장 제품,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해 올린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 첫 날인 이날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주요 관계사 경영진들은 바자회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서울 중구 SK명동빌딩에서 열린 SKC, SK텔레시스, SK매직 등과의 합동...
김경원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본격적인 열성수기를 앞두고, 직접 현장을 찾아 철저한 안전 점검과 시설관리로 동절기 안정적인 열공급을 통해 신뢰받을 수 있는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폭설ㆍ한파로 인한 취약요소와 안전사고에 대비 24시간 신속복구체계를 점검하고,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을 담당하는 일선 업무에 사명감을 갖고...
보일러업체 경동나비엔도 대표적인 한파수혜주다. 이날 경동나비엔은 월초 대비 4% 상승한 4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경동나비엔은 지난 3분기(7~9월) 저조한 실적으로 주가 조정을 거쳤다.
난방주로 분류되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11월 실적 개선 발표가 겹치면서 10% 이상 올랐다. 특히 글로벌 천연가스 시황이...
정부는 이상한파가 닥칠 경우 피크수요가 최대 8700만kW 수준까지 증가할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비해 공급능력을 최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수도권 전력공급에 주요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부발전 인천복합발전소를 방문해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이상한파 등에 대비 철저한 전력수급 안정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겨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이색적이면서도 효과가 뛰어난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올리브영’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11월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올리브영에서 판매 중인 개인용 방한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마켓 G마켓 역시 같은 기간 창문형 바람막이, 난방텐...
이른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10월에 난방용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 의료급여수급자 등 저소득층 독거노인이며, 각 구의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과 서울형 재가노인지원센터의 독거노인 가정 방문 후 지원여부와 지원물품을 결정한다. 이와함께 독거노인 안부확인, 가사 및 활동지원, 주거환경개선지원, 무료급식, 재가관리사...
온라인몰과 화장품 멀티스토어 등에서는 난방용품과 차량 제설용품, 고보습 겨울철 스킨케어 화장품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파가 찾아온 약 2주 동안 국내 대형마트 3사의 온라인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20%가량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영하의 추위에 장보기를 꺼려 하는 주부들이 온라인으로 각종 신선식품은 물론...
쿠쿠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난방문제로 고민하지 않고 올 겨울 막바지 한파를 따뜻하고 건강하게 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유씨는 발견 당시 생활하던 컨테이너에 전기장판 외에 난방시설은 없었고, 검안 의사의 소견으로 볼때 기록적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판단됐다.
앞서 23일 오후 9시45분께 부산 서구 충무동 물양장 공영화장실 앞에서 누워 신음하던 김모(47)씨가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24일 오후 1시55분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제주공항 여객터미널에 머물기를 희망하는 승객에 대해서는 난방과 생수, 담요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제주공항은 7년 만에 발효된 한파주의보, 대설특보, 강풍특보가 잇따르며 이날 오후부터 모든 여객기의 발이 묶여 승객 450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제주공항 출발편은 결항 296편, 지연 122편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