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조중훈 전 한진그룹 창업주의 2세들 중에는 고(故) 조수호 한진해운 전 회장의 아내 최은영(51) 한진해운홀딩스 회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배우자들이 경영일선에 나서지 않고 있다. 고(故) 김영혜 여사도 이 같은 분위기에 따라 평생 내조에 힘써 왔다.
한진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고(故) 김영혜 여사는 평소 온화한 성품과 소탈한 성격으로 배려심이 깊었다”...
최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으로부터 긴급자금을 수혈받은 데 이어 한진그룹 지주사 수장까지 한진해운 대표로 선임하면서 사실상 최은영 회장의 한진해운 계열분리 기대감은 사라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진해운은 29일 석태수 대표를 12월 1일 부로 한진해운 신임 사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석 대표는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최은영한진해운 회장이 지난 26일 남편인 고(故)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7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 해인사 미타원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 등 한진해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형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동생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조수호 회장은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한진해운이 구조조정에 실패할 경우 최은영 회장이 경영권을 포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진해운 살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최은영한진해운 회장이 경영권을 포기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진해운의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유동성 위기 돌파구 중 하나인 영구채 발행이 가능해지려면 최 회장이 모든 책임을 떠안겠다는 희생이...
실제로 최은영한진해운 회장까지 나서 영구채 발행을 위해 직접 시중은행장을 만나며 지급 보증을 설득했지만 은행들은 반응이 긍정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해결점을 찾지 못한 김 사장은 결국 책임을 지고 ‘퇴진행’을 결정한 것이다.
한국시티은행 출신으로 금융전문가로 꼽히며 2001년부터 한진해운과 인연을 맺어 온 김 사장은...
자금난에 처한 최은영한진해운 회장이 한진해운 주식 1920만주를 담보로 한진그룹 대표 계열사인 대한항공으로부터 1500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3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에 긴급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4일 오후 최은영한진해운 회장(오른쪽)이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를 나와 차량에 타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대한항공은 한진해운홀딩스의 최대주주다.
또 최은영한진해운홀딩스 회장의 타계한 남편인 조수호 전 회장은 한진그룹 오너인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동생이다.
아울러 경제개혁연대는 "대여금을 회수하지 못해 회사에 손실이 발생할 경우 해당 이사회 결의에 참석한 이사들은 임무해태로 인한 불법행위 책임을 부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게다가 최은영 회장과 자녀 2명이 보유한 한진해운홀딩스 주식 720만여주의 대부분은 한진해운홀딩스 담보 대출에 제공된 상태다. 최은영 회장으로서는 제공할 수 있는 지분 담보물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측이 담보물로 한진해운 주식을 요구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이 대여금 1500억원에 대한 한진해운 주식 담보율을 시세의 100...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최은영한진해운 홀딩스 회장에게 1500억원을 선뜻 내놓으면서 ‘언니’(이혜경-동양그룹 부회장)의 간절한 도움 요청을 외면했던 동생(이화경 오리온 부회장)과의 한 달 전 일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돈이 피보다 진했다’는 자매에 대한 세간의 비아냥과 달리 제수씨(최은영 회장)의 부탁을 속시원하게 들어준 시아주버니(조양호 회장)의 통 큰...
최근 최은영한진해운 회장이 영구채 발행을 위해 직접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장을 만나며 지급 보증을 설득했지만 은행들은 반응이 긍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황이 좋지 않은 만큼, 부채비율이 높은 회사에 대한 보증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신규 파이낸싱이 이뤄지지 않은 한진해운 입장에서 대한항공의 지원은 가장 시급한 유동성의...
최은영한진해운 회장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긴급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의 일시적 자금 부족 해소를 위해 긴급 지원군으로 나섰다.
대한항공은 30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에 대해 긴급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한진해운홀딩스가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을 담보로 한진해운에 1500억원을...
주요 시중은행 은행장들이 최은영한진해운 회장의 면담 요청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최 회장이 업황 부진에 따른 자금난 해소를 위해 4억달러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목표로 지급보증(신용공여)을 요청해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잇따라 회동을 갖고 영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최은영한진해운 회장이 란달루세 스페인 하원 외교위원회 제1부위원장(알헤시라스 시장)과 면담했다.
한진해운은 지난달 30일 오후 란달루세 시장이 한진해운 여의도 본사를 방문해 최 회장을 만나 한진해운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란달루세 시장은 한진해운이 알헤시라스 터미널 운영을 통해 스페인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데 대해...
최은영한진해운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양현재단은 IVI의 ‘기빙파트너’로서 2008년부터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처 지금까지 2억4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개발도상국 백신연구 프로젝트’의 3년차 지원금이다.
양현재단 측은 “지속적 기부가 국제백신연구소가 국제적인 협력망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어린이 전염병...
여기엔 국세청이 공식적으로 밝힌 재국 씨와 선용 씨 외에도 지난 5월부터 뉴스타파가 역외 탈세 의혹을 제기한 최은영한진해운 홀딩스 회장, 이수영 OCI 회장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 가운데 우선 세무조사를 거쳐 탈세가 확인된 11명에게 714억원을 추징했으며, 나머지 28명 중 18명은 조사를 진행 중이고 10명은 이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조세피난처 유령회사 보유 명단에 오른 경제계 인사 중 이수영 OCI 회장, 최은영한진해운 회장, 박효성 갑을오토텍 대표 등이 UBS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통해 법인을 만들고, 해외비밀계좌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UBS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인 고객이 많은 중개 업체는 홍콩 소재 ‘컴퍼니 킷’이란 역외법인 설립업체로 나타났다. 컴퍼니...
5개월(2.96년)로 채 3년이 안됐다. 오너의 재직 기간이 전문경영인의 4.4배나 되는 셈이다.
500대 기업 CEO 가운데 여성은 한진해운 최은영 회장, 이랜드월드 박성경 부회장,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지오영 조선혜 회장 등 4명의 오너와 이랜드월드 민혜정 상무, 푸르덴셜생명보험 손병옥 사장 등 2명의 전문경영인을 합쳐 총 6명에 불과했다.
금감원은 지난 5월말 부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국 씨와 이수영 OCI 회장, 최은영한진해운 홀딩스 회장,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 등 불법 외환거래 혐의자 184명에 전면조사를 벌이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당초 계획보다 역외 탈세 혐의자를 범위를 대폭 확대해 외국환거래와 관련된 자료를 요청하는 등 조사 협조를 독촉하고 있다. 현재...
한진해운은 최은영 회장 체제로 사실상 독립운영되고 있다. 다만 일부 지분 관계로 얽혀 있어 계열분리가 완전히 이뤄지려면 한진그룹에서 지분 정리를 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한진그룹은 현재 대한항공(16.71%) 한국공항(10.7%) (주)한진(0.04%) 등을 통해 한진해운홀딩스 지분 27.45%를 보유하고 있다.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한진칼은 지주회사로서 계열사 한 주도...
한진해운이 자사의 차입금리를 적용해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한진퍼시픽에 수백억원 규모의 외화를 대여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진해운의 대여금리가 한진퍼시픽이 독립적으로 차입한 외부 금리보다 낮아 저리 지원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한진퍼시픽에 239억원 규모의 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