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스페인 외교부위원장 면담

입력 2013-10-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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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우)이 란달루세 스페인 외교부위원장 겸 알헤시라스 시장(좌)과 지난달 30일 한진해운 본사에서 면담했다. 사진제공 한진해운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란달루세 스페인 하원 외교위원회 제1부위원장(알헤시라스 시장)과 면담했다.

한진해운은 지난달 30일 오후 란달루세 시장이 한진해운 여의도 본사를 방문해 최 회장을 만나 한진해운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란달루세 시장은 한진해운이 알헤시라스 터미널 운영을 통해 스페인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향후 스페인 당국도 한진해운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스페인 하원 외교부위원장과 스페인 남부 알헤시라스의 시장을 역임하고 있는 란달루세 시장은 스페인 내 보수집권여당의 실세로 한-스페인 의회 관계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사로 꼽힌다.

한진해운은 2010년 지중해 서부 관문이자 동서 항로와 남북 항로의 교차점에 위치한 스페인 알헤시라스 지역에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을 개장해 유럽지역은 물론 남미, 아프리카, 미주 동안 서비스를 위한 거점 허브 항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최회장은 2011년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을 통해 양국간 경제 협력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스페인 시민 훈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현재 부산항을 비롯한 세계 주요 항만, 내륙지역에 13개(국내 5개, 해외 8개)의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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