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동조합이 에어버스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제기한 채이배 민생당 의원에서 "대한항공과 한진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대한항공 노조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대한항공을 포함한 한진 그룹사들에 작금의 위기는 자신의 존재감을 돋보이려는 정치인이 한두 마디 훈수를 던져도 문제없는 한가한...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조원태 회장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3자 연합은 12일 대한항공 자가보험, 사우회 등이 보유한 한진칼 주식 224만1629주(한진칼 전체 지분 중 3.8%)에 대해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3자 연합은 “(대한항공과 한진칼은) 내부 감사뿐만이 아닌 외부 감사를 즉각 의뢰하고, 주주들과 국민에게 이번 일에 대해 깊이 사죄해야 한다”며 “이 일과 관련된 고위 임원들을 즉각 사퇴시키며, 이 사안을 회사 스스로 검찰에 수사 의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자 연합은 에어버스 리베이트 수수가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그룹 측은 "현재 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등 유관경력 30년 이상의 전문가들이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특히 항공산업은 글로벌 동맹(얼라이언스), 항공기 및 엔진 등 제작사, 파이낸싱 업체 등과 같이 전문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이사 자격 상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관 변경안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3자 연합은 지난달 13일 이사의 자격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제안했다.
이 안건은 신임 이사 추천 안건 등과 함께 27일 한진칼의 정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행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대한항공이 외국인 조종사에게는 무급 휴가를 주기로 하고,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희망 휴직을 시행하고 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외국인 조종사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사용하는 무급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의 조종사 수는 약 2900명이며, 이중 외국인...
한진그룹의 명운이 달린 한진칼 주총에 앞서 양측의 공방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리베이트 의혹이 주총의 변수로 작용할지도 관심사다.
한편, 양측이 추가적으로 확보한 한진칼 지분 중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은 조원태 회장 측이 37.25%로 3자 연합 측(31.98%)보다 5%포인트 이상 앞서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여행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업계 1위인 대한항공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며 고강도 추가 자구책을 예고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9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회사 역사상 가장 어려웠던 시기였던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도 공급을 약 18% 정도만 감축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한진그룹 경영권 다툼에서 시작된 이번 소송은 조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와 함께 3자 연합을 구성하고 있는 반도건설의 계열사들이 지난해 주주명부 폐쇄 전에 취득한 한진칼 주식 485만2000주(지분율 8.2%)에 대해 오는 27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이는 반도건설 측이 한진칼 지분...
2011년 8월 10일 이후 최대 규모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6억1178만 주, 거래대금은 8조6819억 원이다.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하나니켈1호로 총 3937만 주가 오갔다. 또 삼성전자, 쌍방울, 서울식품, 지코 등도 거래량이 많았다.
거래대금은 삼성전자가 1조6231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하이닉스, LG화학, [한국전략], 한진칼 순이다.
한편 국민연금은 보유주식 전량을 위탁 운용 중이던 한진칼에 대한 의결권을 직접 행사하겠다고 6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한진칼 지분 약 2.9%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의 보유 지분은 적으나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표대결에 국민연금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조 회장 우군으로 알려진 델타항공은 5일에도 지분 2.98%를 추가 취득하는 등 최근 한진칼의 주식을 지속해서 매입하고 있다.
델타항공의 지분 매입은 한진그룹 경영권 다툼에서 조현아 전 대항항공 부사장 등 3자 연합에 맞서 조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델타항공은 공정거래법상 기업 결합 신고 기준인 '15% 초과 보유' 룰에 의해...
오는 27일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 간의 '대한항공 리베이트 의혹' 관련 끊임없는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리베이트 논란은 지난 6일부터 본격화됐다. 3자 연합은 이날 채이배 민생당...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항항공 부사장 등 3자 연합이 소액주주 의결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한진칼은 지난 주말부터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의결권 위임장을 확보하기 위해 주주명부상 주소지로 직접 찾아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의결권 권유 업무를 위해 상장기업 의결권 위임장...
전 거래일 대비 14.51%(1만2000원) 하락한 한진칼은 7만700원으로 주저 앉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은 서로 지분 매입에 열을 올리는 동시에 상대방의 약점 폭로전에 들어갈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 전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한항공 리베이트 의혹에...
앞서 6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일명 강성부 펀드), 반도건설로 구성된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은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한항공의 리베이트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2차 성명서를 내고 "조원태 회장을 포함해 리베이트 사건에 관여한 임원들은 즉시 사퇴하고 한진칼의 새로운 이사 후보에서도 제외돼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3자 연합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항공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조원태 대표이사를 포함해 이 사건의 핵심에 있었던 임원들은 현 직책에서 물러나는 것과 동시에 한진칼의 새로운 이사 후보에 제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3자 연합이 확보한 리베이트 사건 관련 프랑스 고등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 주가도 이날 14.51% 급락하는 등 한진그룹 현 경영진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측 주주연합 간 지분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사 실적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모양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한국 전공항 여객수송량은 전년 대비 –47%로 역대급 부진을 기록했다”며 “3월부터는 장거리 수요 역시...
GS칼텍스가 한진칼 지분을 매입하며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의 판세가 어떻게 변할지 주목된다.
6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작년 말 한진칼 지분 약 0.25%(약 14만 주)를 사들였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한진칼 주식 매입에 대해 "작년 하반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운용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주식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인 지코홀딩스를 대상으로 12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13일이다.
반면 아리온(-25.85%), 대성엘텍(-15.57%), 컨버즈(-15.45%), 한진칼(-14.51%), 오디텍(13.96%), 케이프(-13.01%), JW중외제약우(-12.34%), 웨이브일렉트(-11.46%), 고려제약(-10.40%), 한화에스비아이스팩(-10.14%) 등은 10%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