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의 명운이 달린 한진칼 주주총회가 하루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던 국민연금이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찬성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일단락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법원이 반(反)조원태 3자 연합이 법원에 낸 가처분 소송 2건을 모두 기각한데 이어 국민연금까지 등에 업은 조원태 회장은 보다 확실하게...
한진칼 경영권을 둘러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포함한 ‘주주연합’의 분쟁에서 사실상 조원태 회장 측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제8차 위원회를 열고 한진칼과 대한항공 등 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국민연금은 한진칼 지분 2.9%를 보유해 ‘캐스팅보트’를...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 극복을 위해 모든 임원이 급여 일부를 반납한다고 26일 밝혔다.
급여 반납 비율은 전무급 이상 월 급여의 40%, 상무급은 30%로, 다음 달부터 시행해 경영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한국공항은 이에 앞서 현재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 희망 휴직 △수익 창출과 관계없는 경비...
한국신용평가 역시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신용등급 하향검토 워치리스트에 등록한 상태다. 한신평의 경우 OCI와 현대로템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도 각각 ‘A’, ‘BBB+’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처럼 신용등급과 등급전망 강등이 지속되면서 사측 요청으로 등급을 철회하는 곳도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향후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하향검토...
한진칼이 오너 일가의 지분확대 경쟁과 경영권 분쟁 장기화 조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원태 회장 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위시한 3자 주주연합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7일 한진칼 정기주주총회를 넘어 앞으로 예상되는 임시주주총회까지 지분늘리기 경쟁 전망이 우세하고 있어서다.
조현아 측은 전일 42.13% 까지 지분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 이후 장기전에 대비한 것으로 보여진다.
3자 연합 소속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는 산하 투자목적회사와 반도건설 계열사들이 한진칼 주식을 장내 매수 방식으로 추가 취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가장 최근 공시일과 비교해...
한진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법원의 판결에 따라 이번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당한 의결권 행사가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하지만 여전히 국민연금을 비롯한 기관 투자자 및 소액주주 여러분들의 결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법원 결정을 통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또 반도건설이 지난해 주주명부 폐쇄 이전 취득한 한진칼 주식 485만2000주(8.28%)에 대한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신청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3자 연합은 "지금 한진그룹이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문경영인제 도입과 이사회 중심 경영의 확립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나 금주...
한진그룹의 경영권 다툼과 관련 반도건설이 한진칼을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신청에서 법원이 한진칼의 손을 들어주자 이날 한진칼의 주가가 급락했다.
24일 한진칼은 전 거래일 대비 26.93% 급락한 4만2600원에 마감했다. 오전 9.09%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이는 법원이 반도건설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는 소식이...
그 밖에도 컨버즈(-29.95%), 한진칼(-26.93%), 페이퍼코리아(-15.13%) 등은 하락했다. 태양금속우(+30.00%), JW중외제약2우B(+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5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9개다. 1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50원(-1.8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32원(-1.65%), 중국 위안화는...
78%)의 지분율 격차는 더욱 커지게 됐다. 한진칼 주주총회는 27일 열린다.
한편 3자 연합이 지난달 25일 한진칼을 상대로 제기한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당시 한진그룹은 “3자 연합 측의 태도는 원활한 한진칼 주총 개최보다 회사 이미지를 훼손하고 여론을 유리하게 이끌려고 사법 절차를 악용하는 꼼수”라며 비판한 바 있다.
한진그룹의 명운이 달린 한진칼 주주총회가 다가오며 막판 여론전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반(反)조원태 3자 연합이 법원에 낸 가처분 소송에서 2건 모두 패하면서 조원태 회장 측이 경영권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은 24일 오전 3자 연합이 지난 12일 제기한 ‘대한항공 자가보험과 대한항공 사우회 등 지분 3.79%에 대해 의결권...
한진그룹의 명운이 달린 한진칼 주주총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원태 그룹 회장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3자 연합' 양측의 막판 여론전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한진그룹은 투기세력이 아닌 3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전문경영인’이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며 주주들의 현명한 판단을 호소하고 있으며, 3자 연합은 한진그룹이...
한진그룹이 오는 27일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막판 호소에 나섰다.
한진그룹은 24일 자료를 통해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의 현 경영진은 항공·물류산업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전문경영인’들로 이번 위기를 극복할 역량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도록 주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드린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과 한진칼 우선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한진칼이 전 거래일 대비 27.04%(8300원) 급등한 3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칼우는 7.72%(4700원) 오른 6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진칼은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과 사내ㆍ사외이사...
이날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과 한진칼 우선주가 급등했다. 한진칼은 전 거래일보다 9.38% 오른 5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진칼우는 가격제한폭(29.81%)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주총회를 나흘 앞두고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한진칼은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과 사내...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6억2000만 주, 거래대금은 9조4482억 원가량이다.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삼성전자로 총 4104만4334주가 오갔다. 또 서울식품, 신풍제약, 미래산업, 한창제지, 흥아해운 등이다.
거래대금도 삼성전자가 1조7616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셀트리온, SK하이닉스, 한진칼, 삼성SDI 순이다.
27일 주총을 개최하는 한진칼은 남매간의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하고 있다. 또 자체적으로 7명의 이사 후보를 추천해 주총에서 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은 조원태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국민연금 의결권 자문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