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에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그동안 한국보다 미국이 더 큰 이익을 본 점을 잘 설명해 미국이 무역 적자를 보고 있다는 오해를 불식시켜야 한다. 무엇보다도 전자·자동차·철강 등 우리 수출 기업의 미 무역장벽으로 인한 피해와 서비스나 농축산업에서 최대한 방어막을 형성해야 한다.
또 시진핑 주석에겐 사드 갈등으로 인한 우리 경제의 실질적...
그는 “한미FTA, 흥진호 나포, 한중·한일 외교, 방송장악, 에너지 정책과 문재인 정부의 인사실패 등 국민 관심사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이 없어 아쉽다”고도 덧붙였다.
손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공무원 충원과 정규직화가 과연 국민이 원하는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지, 축소된 SOC 예산이 정말 사람중심의 성장을 위한 것인지 살펴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국·중국·일본 3개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은 아직 뚜렷한 진전을 보지 못하고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3국이 모두 참여하는 메가 FTA인 RCEP 협상에 따른 통상환경 변화도 주목된다.
1992년 한중 수교 당시 양국의 경제와 무역규모는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2016년 현재 중국의 경제 규모는 한국의 8.0배, 수출규모는 4.3배로 성장했다
절대적인 규모 뿐만 아니라...
2015년 12월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이후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의 수출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경제영토’를 계속 넓히고 시장을 다변화해왔지만, FTA가 방패막이 역할을 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한·중 FTA 체결 이전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 수출이 차지하는...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를 연장하고 미국 환율조작국 지정을 피한 데 이어 국제신용평가사 신용등급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등 한국 경제의 3대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하지만 북한 리스크 등 불확실성 불씨는 남아 있어 아직 긴장의 끈을 놓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미국 재무부는 18일 오전 발표한 10월 '주요 교역상대국의 환율정책 보고서'에서...
이달 10일 만기가 끝난 3600억 위안(약 560억 달러) 규모의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와 관련해서도 한마디 했다.
김 부총리는 “국제금융시장 안전판이며 경제협력 상징이자 수단이기도 한 스와프 협정이 연장됐다는 자체가 한국 경제에 주는 좋은 신호”라며 “무역업자들도 평상시 스와프 자금을 쓸 수 있어 교역 협력 수준을 높인다는 면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과 관련해서는 "국제금융시장 안전판이며 경제협력 상징이자 수단이기도 한 스와프 협정이 연장됐다는 자체가 한국 경제에 주는 좋은 신호"라며 "무역업자들도 평상시 스와프 자금을 쓸 수 있어 교역 협력 수준을 높인다는 면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이나 일본 등 다른 국가와 통화스와프에는 "어느...
김 본부장은 "정부가 지난 3월 '사드보복'이 WTO와 한중자유무역협정(FTA)에 위배될 수 있다는 내용의 법률검토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 질문에 "여러 로펌과 전문가로부터 그런 자문을 받았다"고 답했다.
정 의원이 승소 가능성이 있는데 왜 제소를 하지 않느냐고 따져묻자 김 본부장은 "협상을 통해 우리가 더...
법률검토는 WTO와 한중 FTA 협정의 14개 규정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봤고 중국의 경제 조치가 일부 조항을 위배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는 협상 전략을 노출할 수 있어서 구체적으로 중국의 조치가 어떤 조항에 위배되는지 검토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정부가 당시 외부 법률자문까지 받고도 정작 WTO 즉각 제소와 FTA...
문제제기를 하고 적극 대응에 나서야 하지만 정부의 무대응 때문에 애꿎은 기업들만 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이제라도 내국민 대우, 최혜국 대우, 자유로운 송금 등 한중 FTA 협정에 명시된 보호조치만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WTO나 ISD(투자자국가간소송) 제소처럼 우리가 쓸 수 있는 카드는 다 동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 보복으로 1년 넘게 당하고도 한중 통화스와프는 재연장 시한을 넘겼다. 통화스와프란 협정을 맺은 양국이 미리 정한 환율에 따라 통화를 맞교환하는 외환거래이다. 외환위기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안전판 역할을 하는 장치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 외환보유액이 바닥이 나...
정 의원은 이와 관련 "사드보복으로 현대자동차가 반토막이 나고 롯데 그룹이 철수하고 명동과 제주 관광지가 텅 빈 한국의 경제적 피해는 한중 관계 미래를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고 한국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이 될 것"이라며 "의회 차원에서 방중해 미국에서 했던 북핵문제 해결에 관한 우리의 노력과 함께 사드 관련 제재 중단을 요구할...
산업은행은 여기에 북한 문제를 놓고 한중 관계가 더욱 악화되면 약 22조 원에 달하는 추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10일 만료되는 한중 통화스와프 계약도 제때 연장하지 못했다. 한중 통화스와프는 2011년 첫 협정을 맺었고 2014년 3년 연장됐다. 통화스와프 규모는 3600억 위안(약 560억 달러)으로 한국의 전체 통화스와프 계약...
다만, 이날 효력이 끝나는 3600억 위안(약 560억 달러)의 한중 통화스와프의 재연장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국이 외교 문제보다는 위안화의 기축통화를 추구하는 방향에 맞춰 경제 실리를 택할 것이란 관측에서다.
이날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위해 출근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들과 만나 “(중국) 오늘도 실무협상이 잡혀 있다”며 “최종 타결될 때까지...
특히 중국의 사드 보복이 심화된 2분기(4~6월) 수출액은 2억2000말 달러에 그쳐 지난해보다 17.4% 급감했다.
정 의원은 “외교 문제인 사드를 관광, 서비스, 경제 봉쇄로 대응하는 중국의 행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위배한 것일 뿐 아니라 주요 2개국(G2)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깎아내리는 처사”라며 “경제 질서를 즉각 회복하라”고 촉구했다.
너무 낙관하지 말고 보수적이고 방어적인 자세로 바꿔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경고했다.
더욱이 그는 “대중 수출도 늘고 한류도 확산됐던 지난 몇 년간의 분위기와 달리 사드 경제 보복 이후 한중 관계도 변곡점이 생기고 있다”며 “대미 수출 역시 지금까지는 계속 늘어났지만, 이제는 자신감보다는 경계감을 갖고 대응할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올 하반기 한중 FTA 이행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중 FTA 서비스ㆍ투자 후속협상이 개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아세안(ASEAN), 인도, 유라시아 등 거대 신흥시장과의 전략적 경제협력을 통해 시장을 다변화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을 늘린다.
산업부는 "그간 FTA 양적 확대 중심의 통상정책에서 농어업인, 중소기업, 영세 소상공인 등의...
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이 2015년 12월 발효됐으나 대중(對中) 무역흑자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어,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을 재개해 한·중 FTA 활용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발표한 ‘한·중 수교 25주년 경제협력 성과 및 과제’에 따르면 지난해 한·중 무역액은 1992년 대비 33배 성장했으나 중국 수입대체...
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대응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한중 통상현안, 인도·아세안 등 새로운 시장과의 경제협력 확대 등 주요 대외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대외부문에서 경제·외교팀이 한 팀으로 장관급 협의체를 통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조율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국 입장에서는 한미 동맹도 중요하지만 한중 정상 간 만남을 통한 한반도 사드배치 오해 해소와 관계 개선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전문가들은 난항이 예상되지만 문 대통령이 한·미·일 3국 정상 만찬과 한중 정상 간의 만남이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