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실장도 지난달 31일 최저임금 대응 모범기업 현장 방문에서 중국의 사드 보복이 2월에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한·중경제장관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기재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금융위 등 국내 주요 경제부처 국장급이 자리하고, 중국 측에선 발개위, 국제사, 서부사, 외자사, 진흥사, 농경사 사장(국장급) 등이 참석한다.
그는 “회담 이후 부처별로 해당 중국 부처와 협력도 한다”면서 “산업통상자원부도 (중국에) 왔는데 3월에는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에 대한 것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중 경제장관회의에 기재와 외교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부, 금융위원회, 북방위원회 등 관계부처 국장이 참석하면서 관련기업들의 애로사항이 발개위와...
장관들은 △일자리 안정자금을 포함한 최저임금 이슈 △청년일자리 창출 △부동산시장 안정 △4차 산업혁명 대비 규제완화 및 혁신성장 △한미·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통상이슈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타 부처 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인식을 공유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팀 내 팀워크를 다졌다는 전언이다. 이들은...
그는 마지막으로 통상ㆍ무역 정책도 수출의 낙수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해 나겠다고 약속했다.
백 장관은 "중소ㆍ중견 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고 수출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양자ㆍ다자 채널을 통해 보호무역주의 대응을 강화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후속 협상도 국익 최우선의 원칙...
의원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노영민 주중대사, 정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이 수행했다.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 측에서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쑤허이 베이징자동차 회장이 문 대통령을 영접했으며, 추궈훙(邱國洪) 주한중국대사 등 중국 외교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이 발표한 10월 수출입 현황(수출 450억 달러, 전년 대비 7.1% 증가)을 보면, 2011년 12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세다.
아울러 한중 간 사드 갈등의 해빙 무드도 0.3∼0.4%포인트 떨어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의 기저효과를 반등할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만큼 유커(중국인 관광객) 유입의 내수 경기 활성화와 국내 주력 산업의 대중 수출품목...
최근 한중간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고 군사 분야에서도 지난 24일 한중 국방장관회담이 2년 만에 전격 성사됐다.
춘추항공 등 중국 저가항공사들이 닝보(寧波)~제주 구간 등 한국행 노선의 운항을 이달 중 재개하거나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인 ‘시트립(C-trip)’이 한국 여행상품 검색을 다시 허용했다....
최근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
2년만에 국방장관 회담도
해빙 분위기 이어갈지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집권 2기를 맞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 이른 시일 내에 한·중 정상회담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12월 한·중 정상회담 성사가 가시화되고 있어 사드(고도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갈등으로 얼어붙은 한·중 관계에 온기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백 장관은 청와대와도 소통하면서 관련 사안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도 이날 국감에서 관광 등 '사드보복' 관련 조치에 대해 WTO에 제소하면 승소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정부가 지난 3월 '사드보복'이 WTO와 한중자유무역협정(FTA)에 위배될 수 있다는 내용의 법률검토를 받은...
한국 경제가 미국과 중국의 통상 압력 속에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터널로 들어가고 있다.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은 계속되고 있고 미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에 이어 한국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조치)가능성도 예고했다. 힘을 앞세운 미국과 중국에 떠밀려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12년 만에 부활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회의가 오는 21~22일 서울에서 열리는 가운데 한중장관회담은 무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포용적 번영을 위한 혁신적 파트너십(Reconnecting Asia-Europe: Innovative Partnership for Inclusive Prosperity)' 이라는 주제로 제7차 ASEM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대응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한중 통상현안, 인도·아세안 등 새로운 시장과의 경제협력 확대 등 주요 대외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대외부문에서 경제·외교팀이 한 팀으로 장관급 협의체를 통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조율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현재 한국은 통상 관계를 압박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 등 대외적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들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한국은 대외정책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의 대외경제 연구를 총괄하는 현 원장에게 한국 경제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현재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가장 큰...
20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중국의 사드 보복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이날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지난해 중국의 보복 조치를 예견하고도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7월 기재부 보고서와 10월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 메모를 그 근거로 제시했다.
앞서 기재부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롯데계열사와 면세점, 여행ㆍ관광업체, 전자업체를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업체들은 피해 현황을 정부에 보고하고,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우선 피해기업에는 범정부 차원에서 약 4000억 원의 자금을...
하나금융투자 김용구 연구원은 “오는 17일 북한 도발 및 중국 측 사드 보복조치 관련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미국 렉스 틸러슨 미 국부장관이 방한하고 4월 중 미중 정상회담이 실시될 것”이라며 “중국의 대국굴기 내지는 주변국 길들이기 시도가 양국 간의 통상 및 외교관계의 완전 해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면, 해당 리스크는 단기 파장에 국한될 가능성이...
이와 관련해 유 부총리는 이달 중순 독일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 한미와 한중 재무장관 회담 등을 열고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10일 정만기 제1 차관 주재로 실물경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헌재 심판 선고 결과에 따른 수출ㆍ투자, 통상 등 실물경제 부문의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깊이 우려된다”며 오는 9일로 예정된 민관 합동 한ㆍ중 통상점검 TF를 7일로 앞당기고, ‘사드 보복’에 따른 전 업종 동향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TF회의에서도 대응책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당국의 방침을 잘 거스르지 않는...
통상 주무부처인 산업부는 당초 오는 9일로 예정됐던 민관 합동 한중 통상점검 태스크포스(T/F)를 7일로 앞당겨 개최하고 전 업종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산업부는 우태희 2차관 주재로 철강, 석유화학, 전기전자, 식품ㆍ화장품 등 중국에 수출ㆍ투자하는 주요 업종별 단체와 함께 제9차 태스크포스를 열고, 우리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점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