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경제장관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김 부총리는 2일 북경 인민은행에서 저우 샤오촨 인민은행 총재와 오찬을 들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오찬은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중 기간 중 양자 면담 이후 1개월여 만에 이뤄졌다.
저우 샤오촨 총재의 초청 형식으로 진행됐다는 전언이다. 한국의 경제부총리가 인민은행 내에서 개최된 오찬 행사에...
이 부회장이 중국 기업을 투자자로 선정하면서, 앞으로 증권과 벤처캐피털(VC), 자산운용, 프라이빗에쿼티(PE) 등 KTB금융그룹 사업 전반에 걸쳐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업 체계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KTB금융그룹은 KTB네트워크의 상해사무소를 통해 중국에서 한중(韓中) 시너지 펀드 등 3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김 부총리는 “기재부 입장에서는 발개위 뿐 아니라 다른 유관기관들과도 협력을 하고 있는데 재정부와 인민은행이 가장 활발하다”며 “지난번 재정장관도 만나서 국제금융협력 의견을 같이 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한중 간 경제정책 공동연구를 위한 킥오프를 하자는 말이 있어서 빠른 시간 내 회의를 하겠다”며 “이르면 하반기 정도에 중국에서 기업인들...
농협중앙회는 중국 베이징에서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와 농식품 및 농자재 수출, 금융사업 협력 등 양국 협동조합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은 이번 MOU를 계기로 △농식품 및 종자 수출 △원가 절감을 위한 비료원료(요소) 직거래 △금융회사에 대한 지분투자 △합자금융회사 설립 등 공소합작총사 계열사와...
서로가 돈독해지고 아시아와 유라시아 대륙을 하나로 연결하게 돼 지역안정과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장쩌웨이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는 인터넷과 금융, 자동차, 물류, 화공, 건축 등 12곳의 중국 대표 기업들이 참여했다”며 “오늘 양국 간에 서로 이해를 깊이하고 서로 협력을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이례적으로 네거티브 관리방식(Negative listings)을 도입했고, 처음으로 금융·통신·전자상거래를 FTA에 독립 분야로 포함시켰다. 한국의 인천시와 중국 산둥성(山東省) 웨이하이(威海)시를 자유무역 협력도시로 지정해 최초로 지방 간 경제협력을 포함하기도 했다.
필자가 한·중 FTA에서 특별히 주목하는 부분은 한중산업원구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이다. 이는 두...
투자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국 자본의 국내 투자는 2014년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한 후 2016년 사상 최고치인 20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63.4%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현지법인 신설투자(그린필드)보다 인수합병(M&A)형 투자의 감소폭이 컸고 업종도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확산될 수 있도록 중국발전개혁위원회 등에 이러한 사항을 전달하고 경제협력의 정상화 및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김 부총리와 추 대사는 양국 간 거시‧금융 정책 대화 강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개시, 일대일로(一帶一路) 협력강화, 위안화 직거래 활성화 등 금융협력강화, 창업투자 등 혁신성장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또 양국에 개설된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발전과 양국 금융협력 분야의 속도감 있는 추진, 미세먼지에 대한 양국 공동대응 등도 제의했다.
리 총리는 “중·한 관계의 발전에 따라 일부 구체적이고 예민한 문제들을 피하긴 어렵지만, 중·한 간의 실질협력 전망은 아주 밝다”며 “중·한 양국은 상호보완성이 강해 중·한 관계의 미래는 자신할 수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다낭시 정부청사에서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산 자동차 부품의 무관세”를 현지정부에 요청했다. 쩐 주석 역시 이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최근 현대차는 중국의...
한중 양국이 지난달 31일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회복시키기로 합의했고, 이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유입 호재가 기대감을 모은 것이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이들 카지노주의 주가가 본격 상승한 것이 9월 말부터라며 외국인 순환매 장세에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결과라는 해석도 제기됐다.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형주 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허위공시 및 회계문제 등으로 논란을 빚으며 ‘차이나 디스카운트’ 현상을 빚은 중국 상장기업들이 한중 관계 개선의 최대 수혜주로 거론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를 강조했다.
31일 한국과 중국 당국의 교류협력 정상화 방안이 발표되자, 국내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합성수지 제조업체 엔피케이가 중국 진출이 얼어붙은 한중 관계를 극복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한미 고고도미사일방어체제(THAAD·사드) 도입을 반대하며 각종 무역 보복조치뿐 아니라 자국내 우리나라 기업의 영업에도 압박을 가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엔피케이는 26일 중국 법인 설립을 위한...
이달 10일 만기가 끝난 3600억 위안(약 560억 달러) 규모의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와 관련해서도 한마디 했다.
김 부총리는 “국제금융시장 안전판이며 경제협력 상징이자 수단이기도 한 스와프 협정이 연장됐다는 자체가 한국 경제에 주는 좋은 신호”라며 “무역업자들도 평상시 스와프 자금을 쓸 수 있어 교역 협력 수준을 높인다는 면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과 관련해서는 "국제금융시장 안전판이며 경제협력 상징이자 수단이기도 한 스와프 협정이 연장됐다는 자체가 한국 경제에 주는 좋은 신호"라며 "무역업자들도 평상시 스와프 자금을 쓸 수 있어 교역 협력 수준을 높인다는 면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이나 일본 등 다른 국가와 통화스와프에는 "어느...
실제 하나금융연구소는 중국인 여행객이 30% 줄면 관광수입이 약 56억 달러 감소하며 국내총생산(GDP)이 0.4% 축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의 공장이자 시장이기도 한 중국을 놓칠 수 없다고 기업들은 말한다. ‘포스트 차이나’를 외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중국 시장을 대체할 만한 마땅한 시장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는...
사드 이후 한중 관계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기업 전략을 세우기 위해 최 회장은 지난 7일에도 중국 톈진시를 방문해 현지 최고위급 인사들과 하이테크 중심으로의 산업구조 전환, 석유화학 산업의 현대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현지 투자·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최 회장은 “우리나라와 중국이 사드 등으로 정치적으로 경색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세션에는 국내외 인프라 기업, 인프라 관련 금융기관, 22개 정부·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총 150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한중 재무장관이 11개월 만에 만난 것도 관심이 쏠렸다. 김동연 부총리는 16일 샤오 지에 중국 재정부장을 만나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의 견고한 경제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샤오 지에 장관은 올해 3월 독일...
AIIB 출범은 기존 다목적개발은행(MDB)과의 경쟁 촉진 및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시장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봤다. MDB의 대표기관인 세계은행(WB)과 아시아개발은행(ADB)도 AIIB와의 협력 증진을 우선적으로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또 ADB의 최대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정부 또한 아시아 지역 인프라 개발에 2016~20년중 약 11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마찬가지로 미국이 FTA를 철회하면 한국에서의 미국 경쟁력과 한중 FTA까지 상당히 손해를 안게 된다. 한국으로서도 FTA를 철회하면 일본에 미국 시장의 우위를 뺏길 수 있다. 이 때문에 한국은 FTA가 양국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대기업 고용 시장도 눈에 보이는 것만 3만7000명 정도다. 미국 수출도 한미FTA 이후 30% 늘었다. 한미FTA가 없었으면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