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부장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한중 양국이 깊이 소통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한반도 평화는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한다"면서 "확고한 의지로 각종 방해를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그러면서 "중국과 한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로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우리는 한중 관계가 계속 발전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 의회가 최근 자국 기밀정보 공유 대상 국가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에 한국을 가입시킬지를 검토하고 나선 데 대한 질문에는 "(파이브...
문 대통령은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당부했다.
그러면서 양국 문화교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상대국 국민의 정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활발한 문화교류·협력이...
문 대통령은 "중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바라며 앞으로도 왕이 위원이 한중관계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해 주는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나와 시 주석님은 코로나 상황에도 긴밀히 소통하며 방역 협력과 인적 교류 활성화에 합의했다"며 "양국은 신속통로 제도...
이 기간 정의용 장관을 포함해 중한 관계 미래발전위원회 한국 측 주요 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4월 정 장관의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 방문 이후 5개월 만이며, 왕 부장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은 미·중 갈등 상황에서 중국의 입장을 한국 측에...
내년 2월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의 올림픽 계기 방중 초청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간 한중은 고위급 소통 필요에 공감하고 교류를 지속할 여러 방식을 긴밀히 협의해왔다”며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 정권 4년 동안 대한민국 외교는 길을 잃었다"며 "한미관계의 신뢰는 근간부터 무너졌고 한중관계는 굴종적 사대관계로 전락했고 한일관계는 출구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문 정권의 대북 정책은 굴욕적 친북 정책으로 변질됐다"며 "북한의 부당한 요구에 끌려다니며 하수인 같은 처신을 서슴지 않은...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한중전문가포럼에 기조연설에 나서 외교·안보 경쟁력을 어필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은 안보 분야 전략적 협력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넘어 한반도 번영 프로세스로 나아가기 위한 명분과 기회를 만들어내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드 배치 문제의 여진이 아직...
한미, 한중 FTA 원산지 인정 근거 규정도 다 폐지된다"며 통일부가 필요하다는 이유도 함께 밝혔다.
송 대표는 통일부 장관이 정작 남북관계 현안에서 소외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송 대표는 "과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NSC 의장까지 하고 김정일을 직접 만나기도 한 적이 있다. 당시 9ㆍ19 합의 분위기도 만들었다. (결국) 운영의 문제라고...
이번 문제가 한중 관계로 넓어지고 있다는 본지 설명에 셰르샤리 부대변인은 “(1차 폭행) 상황을 비춰볼 때 주재국 대사의 책임을 다하고 한국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고 싶은 우리의 바람이 있었다”며 “이에 윌메스 장관도 바로 돌아오라고 한 것”이라고만 답했다.
향후 대사 부인이 자국에서 품위유지의무 위반 등 혐의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일례로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조속히 성사돼 한중관계가 발전하고,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에 기여하는 전략적 동반적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싱 대사는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며 "앞으로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한국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한미 FTA, 한중 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거대경제권과의 무역협정 발효를 통해 경제영토를 넓혀 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한국의 경제영토는 무려 세계의 78%를 점하고 있다. 한·EU FTA 및 한미 FTA는 2000년대 발효 당시 가장 높은 수준의 무역협정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무역...
중국 외교부는 한중 외교 장관의 통화 내용을 이같이 소개하면서 왕이 외교부장이 한중 관계가 전반적으로 순탄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적시에 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 정의용 장관이 한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며, 양안 관계 즉 타이완 문제의 민감성을 충분히...
따라서 중국은 한중 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욱 부각시키며 미래지향적 협력을 요구할 것이다. 그 첫 출발점은 바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고립무원으로 빠져들고 있는 중국의 입장에서는 전략적 가치가 있는 한국과의 경제 및 기술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시 주석은 7월 1일 중국 공산당 100주년 관련 행사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을...
한중 디스플레이 업체 간의 새로운 폼팩터(하드웨어 형태) 경쟁은 한 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로욜은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열린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1’에서 신축성을 갖춘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디스플레이는 3차원 접기 등 기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수용할 수 없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예컨대...
한미 '대만' 첫 언급…중국 "내정간섭" 반발미일 정상회담과 달리 선 지켜 "중국 명시 안해…인권침해 비판도 없어"한미 '5G기술·백신 협력' 등도 중국 견제 무관치 않아불편한 한중관계…추후 시진핑 방한 등 변수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이 민감한 국제 사안에 대해 '함께' 목소리를 내며 중국의 심기를 건드렸다.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이 대만...
그러면서도 신문은 “다만 (이것은) 한국의 국익이나 동북아 현실을 살펴봤을 땐 예상에 들어맞지 않는다”며 “한중 관계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부분에서 부정적 여파가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미 양국은 21일(현지시간) 정상회담 이후 함께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남중국해 및 기타 지역에서 평화와 안정, 합법적이고 방해받지 않는 상업 및 항행...
문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직접 기조 연설에 나섰고 포럼에는 양국 정·재계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바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깜짝 투자 보따리 기대
이와 달리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핵심 관계자 일부만 참여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제외하면 기업별 전문...
청샤오허 중국 런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문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한중 관계 발전에 대한 통치 철학은 상대적으로 중국의 견해에 가깝다. 이것이 미국과 중국 간의 치열한 전략적 경쟁의 시기에도 한국과 중국 관계가 상대적으로 잘 유지되는 이유”라며 “그러나 보수 성향의 지도자가 권력을 잡게 되면 한국은 미국과 더 밀접한 관계를 추구할 것이다. 미·중이...
대중외교정책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협력 강화(39.9%)’가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고 ‘한중 경제관계의 안정적 발전(34.9%)’이 그 뒤를 이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미·중갈등의 심화로 한국의 외교가 쉽지 않은 가운데 향후 대외정책에 있어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국민의 의견이 참고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