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내일 있는 정상회담에 거는 우리 경제인들의 기대가 무척 높다”며 “개시 선언을 앞둔 한중 FTA 후속 협상은 서비스와 투자까지 협력을 넓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준 당시엔 우려도 있었지만 이젠 양국 경협의 상징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단계 협의도 잘 마무리 돼서 한중 FTA가 양국 협력뿐 아니라 동아시아...
또 “다음 달 국빈 방중 이후 내년 초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해 양국의 경제협력 과제를 보다 진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추 대사는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며 천연적인 협력 동반자로서 양국 관계가 점차 정상적인 궤도로 돌아오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양국 관계 개선의 훈풍이 경제협력 분야에 있어서도 확산될 수 있도록...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숭실대에서 열린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한중관계 개선, 미국 환율조작국 미지정 등 대내외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경제는 3분기 성장률이 1.4%를 기록하며 당초 전망한 3%대 성장경로를 착실하게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부총리는...
내달 예고된 한·중 정상회담에도 한·중 재무장관회의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 군불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통화스와프 체결 때도 끝까지 애를 태웠는데 당분간 이런 대응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관료를 지낸 한 경제학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4분기 경제 성적표라는 점에서 의미를 두는 것 같다. 지표만 놓고 보면...
다음달 10일 베트남 APEC정상회의에서 한중 양자회담 성사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한중 관계가 본격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중 관계에 훈풍이 불 지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중국은 작년 7월 한국 국방부가 사드 배치 사실을 전격 발표한 뒤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를 비롯해 전방위적인 경제 보복 조치를 취해왔다.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또 한국 경제의 복병으로 부각된 미국과 중국의 대외리스크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16일 기재부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2017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김 부총리는 이달 13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혁신성장에서 대기업 역할을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김동연(사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각) 한ㆍ중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과 관련해 "전혀 중국에서 무엇을 요구하거나 이면에서 요구한 게 없다. 반대급부는 없다"고 말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워싱턴 DC를 방문한 김 부총리는 이날 특파원 간담회에서 '중국 측이 요구하거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각) "대기업도 혁신성장의 중요한 축"이라며 "앞으로 (대기업에) 기운을 주는 메시지를 많이 내보내겠다"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2017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으로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김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앞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연차총회 및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현지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에서 “한·중 통화스왑은 연장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중간 통화스왑은 달러화나 유로화·엔화 같은 국제통화가 아닌 원화...
이번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 합의로 그동안 얼어붙었던 양국간 경제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13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날(현지 시간 12일) 한국과 중국은 미국 워싱턴DC에서 통화스와프 협정 만기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중인...
그 일환으로 예년보다 심해진 ‘중국발(發) 미세먼지’ 문제를 한중장관급 회의에서 정상급 의제로 격상하고 경유차, 석탄화력발전소 등 핵심 배출원에 대한 실질적 감축과 어린이·노인 등 민감계층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종합대책을 26일 발표한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미세먼지 대책 당정 협의’ 가 끝난 후...
12년 만에 부활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회의가 오는 21~22일 서울에서 열리는 가운데 한중장관회담은 무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포용적 번영을 위한 혁신적 파트너십(Reconnecting Asia-Europe: Innovative Partnership for Inclusive Prosperity)' 이라는 주제로 제7차 ASEM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G20 함부르크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에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오전 9시 베를린 시내에 있는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등이 동석했다.
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이번...
한중 재무장관이 11개월 만에 만난 것도 관심이 쏠렸다. 김동연 부총리는 16일 샤오 지에 중국 재정부장을 만나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의 견고한 경제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샤오 지에 장관은 올해 3월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는 유일호 부총리와 만나지 않았다. 당시와 비교하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중국과...
샤오 지에 장관은 올해 3월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당시 유일호 부총리와 만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냉랭한 한중관계를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와 비교하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중국과 화해 무드가 시작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양 측은 역내 발전을 위한 AIIB의 기반시설(인프라) 투자의...
특히 지난달 22일 정부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광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지도 한 달이나 지났다. 국토부가 중국 노선 감소에 충분히 대응할 시간이 있었지만 3월 실적이 나오고 나서 뒤늦게 긴급 대응에 들어갔다는 비판이 가능한 대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제로 중국인 관광객을 데리고 오는 것은 여행사의 역할”이라며 “당초 예상보다 한중 노선...
한·중·일 재무장관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지난해 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제16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이후 1년만이다.
이번 3국 재무장관회의는 여러모로 관심을 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사드 배치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이 우회적인 경제보복에 나서면서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독일...
앞서 기재부는 사드 배치를 공식 결정한 지난해 7월 ‘사드 배치에 따른 한중 경제관계 및 대응전략’을 작성하고 이를 청와대에 보고했다.
또한 안종범 전 수석의 업무수첩 메모에는 ‘외교라인 - 중국지도부 보복의지 감지’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적어도 10월에는 보복 의지를 확인했다는 의미라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중국의 대응을...
유 부총리는 이번 G20회의를 계기로 샤오제 중국 재정부장과 양자회담을 통해 꽉 막힌 사드 경제보복의 실마리를 풀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G20회의 폐막 하루를 앞둔 시점에서 중국 측이 “샤오제 재무부장이 시간이 없다”며 거절을 통보해 한중 재무장관 양자회담 성사가 불발됐다.
유 부총리는 “중국 재정부장과 별도로 만나지 못했고 폐막일인 18일에도 가능성은...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한국경제의 최대 복병으로 떠오른 G2(미국·중국) 리스크 해소에 적극 나선다. 오는 4월 미국 재무부가 발표하는 환율보고서에 우리나라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을 차단하고, 전방위적으로 확산 중인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경제보복에 브레이크를 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