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상반기 적자 14조 원 넘겨전기요금 인상 사실상 불가피해정부, 물가 상승에 딜레마 빠져"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검토해야"
한국전력공사의 연간 누적 적자가 30조 원에 육박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한전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서민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현재 개별사업 위주의 위험관리체계를 기관 재무구조 전반에 대한 위험관리체계로 전환해 대외위험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부실 출자회사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재무위험기관의 재정건전화계획 이행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과 연계해 추가적인 자구 노력을 지속 발굴한다. 업무 효율성, 재무지표 등 재무실적에 대한...
전력 업계 관계자는 "(1분기 때만 해도) 한전의 연간 적자액을 20조 원으로 봤는데 최근에는 30조 원까지 본다"며 "하반기에 적자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한전은 일단 지난 5월 마련했던 6조 원 규모의 재무 구조 개선과 경영 혁신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정부 측에 전기요금 인상과 제도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전은 고유가, 에너지 믹스 변화 등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되면서 지난해 5조9000억 원의 영업적자(연결)을 내고, 발전자회사들의 신규발전소 건설 및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부채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14개 재무위험기관의 재무상황평가 평균점수(20점 만점)는 8.7점으로 전체 27개 대상기관 평균점수(13.5점)보다 4점 이상 저조하고, 재무위험기관으로...
다만 이번 요금 인상과 이미 4분기 예정된 4.9원 추가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재무구조 정상화를 위해서는 전기요금 추가 인상 또는 원유ㆍ석탄 등 원재료가격의 급락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올해 2분기까지 산정된 실적 연료비 상승에 따른 요금인상 요인이 33.6원/kWh에 달해 이번 전기요금 인상 폭 5.0원으로는 현재 적자상...
이에 한전도 지난달 전력그룹사와 합동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구조조정, 긴축경영 등 모든 방안을 마련해 6조 원 이상의 재무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요금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의 요금부담 완화를 위해서도 할인 한도를 40%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사회적 배려계층은 할인 한도를 1600원 추가 상향해 월 최대 9600원 할인할 예정이다.
정부가 공공기관 구조조정에 속도를 낸다. 이번 주 부채비율이 높은 공공기관을 재무위험기관으로 선정해 관리에 들어가고 내달 중 공공기관 임원 급여 축소와 청사 매각 등의 내용을 담은 혁신 방안을 발표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KBS1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공공기관의 비핵심업무를 줄이고 사업영역은 축소하며...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전기요금의 대폭 추가 인상이 없다면 올해 한전은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의 대규모 영업적자와 재무구조의 급격한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전기 팔수록 손해…요금인상 딜레마에도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한전이 벼랑으로 몰리게 된 건 판매 할 때마다 적자가 누적되기만 하는 구조 탓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아직 전력정책 방향과 최근 연료비 관련 손실에 대한 보상안을 구체화하지 않았다는 점도 등급 강등 이유로 들었다.
한전은 1분기 7조7869억 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전은 18일 5개 발전사 등 관계사들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부동산과 자회사 매각, 해외사업 구조조정 등을 통해 6조 원 이상의 재무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5개 발전사 등 11개사와 비대위 진행한전, 1분기 영업손실만 7조 7869억원한전기술 등 자회사 일부도 매각하기로재무상황 정상화까지 정원 동결키로
한국전력이 적자 수렁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8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했다. 한전은 연료비 절감은 물론 부동산과 자회사 매각, 해외사업 구조조정 등을 통한 6조 원 이상의 재무개선책을...
심각한 적자에 빠진 한전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회의다. 한전은 올해 1분기 전력판매량 증가 등으로 매출액이 1조 3729억 원이 증가했다. 하지만 7조 7869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이 9.1%(1조 3729억원) 증가했지만, 전기생산을 위한 연료비 등 영업비용이 67.0%(9조 7254억원) 증가하며 영업이익 적자를 봤다. 국제유가 등 연료비가 크게 올랐지만 이를 전기요금에...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도 “3분기 이후 전기 요금의 대폭적인 추가 인상이 없다면 한전은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의 대규모 영업적자와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할 것”이라며 “새롭게 들어선 정부도 한전의 이런 상황을 이미 파악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전기 요금 체계에 대한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때문에 전기 요금 인상은 시간...
18% 상향
이익 증가 대부분은 국내외 의류 사업의 마진 개선에서 발생할 전망
박신애 KB증권
◇한국전력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영업적자
전기요금과 재무구조 정상화 대책 마련 시급
이종형 키움증권
◇금호건설
건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예정원가 조정
점진적 이익 개선 기대
배당수익률 8%, 밸류에이션 메리트 확대 구간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한전은 막대한 적자로 재무 부담이 커짐에 따라 비상체제 가동에 들어갔으며, 자산 매각 등에 대한 검토에도 나섰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전망하는 한전의 올해 적자 규모는 17조4723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5조8601억 원 적자의 3배에 달하는 것이다.
한전이 13일 발표할 예정인 올해 1분기 영업손실 규모만 5조7289억 원에 달할...
또 악화한 한전의 재무구조가 더 이상 전기요금을 억누를 수 없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까지 한전의 영업적자는 3조 2000억 원이며 올해 4조 4000억 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요금 반영이 있기 전 내년 한전의 누적 적자는 10조 원까지 예상되기도 했다.
도시가스요금도 국제 LNG 가격 상승이 상승했지만 정부가 억지로 잡아뒀다. 특히...
우량한 재무구조 바탕으로 증설 가속화 전망
목표주가 상향
◇청담러닝
교육 시장 디지털 전환으로 성장성 Up
원생 증가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Up
메타버스 플랫폼 통한 영역 확장 기대
◇에스에프에이
양호한 2021년 3분기 실적 기록, 신규 수주 부진은 아쉬움
사업 다각화에도 주요 고객의 디스플레이 투자 방향은 아직 불확실...
한전의 방만 경영이 재무구조 악화의 원인이라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에 대해 정 사장은 “조금이라도 긴축할 수 있는 부분은 하겠지만, 방만 경영 때문에 적자가 발생했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유가는 한전의 경영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그럼에도 요금이 (유가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이 안 됐다”고 강조했다.
또 정...
한전 적자의 원인이라고 한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4분기 경영 여건 및 재무 개선 노력에 대해 연료비 연동제 도입 의사를 시사했다.
한전은 "회사 경영여건이 국제유가·환율변동 등에 구조적으로 취약해 합리적인 전기요금 체계개편을 추진해 요금 결정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일...
한전의 신재생에너지 출자 사업의 재무 현황 역시 사업 초기인 것을 고려해도 대체로 부진했다.
2019년 결산 자료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에서 △제주한림해상풍력 24억5800만 원 적자 △괌 망갈라오 태양광 12억4000만 원 적자 △멕시코 태양광 5억600만 원 적자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태양광만 적자를 면했고, 4개 사업 모두 영업이익은 전무했다.
구...
2018년 530억 원이었던 한전의 온실가스 배출권 비용은 지난해 7095억 원으로 13.3배로 늘었다.
전기료를 올리면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흑자 전환 가능성도 있지만, 국민 편의와 기업 활동 등을 고려할 때 쉽게 인상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김병인 한전재무처장 “전기요금은 공익성과 수익성을 봐야 하며 그런 부분은 정부와 계속 협의를 해 나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