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등 3국은 지난 5월 필리핀에서 열린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3국이 상호 국채 매입에 나서며 사전에 정보를 교환한다”는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일본은 중국 국채 매입에는 나서고 있지만 한국 국채 매입에 대해서는 시기를 놓고 뜸을 들여왔다.
일본 정부는 독도 문제를 ICJ에 제소하자는 제안을 담은 구상서(외교서한)를 21일 한국에...
일본 정부가 독도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를 한국에 제안하면서 이를 거부할 경우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과 교환각서에 따른 조정 절차를 밟기로 했기 때문이다.
후지무라 오사무 일본 관방장관은 17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날 아침 내각회의에서 독도 문제와 관련 한국 정부에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를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겐바 고이치로 일본...
이밖에 조만간 열기로 했던 한일 재무장관 회의 연기와 정상간 교차 방문인 셔틀외교 일시 중단 등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다.
◇양국관계 일시적 경색 불가피…‘끝’ 보진 않을 것 = 한일 정부간 유례없는 강경발언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번 갈등이 끝장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독도문제를...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서는 주한 일본대사를 일시 귀국시켰고 14일에는 다음주로 예정된 한일 재무장관 회의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극우파들의 최종 목표는 영토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것. 이를 계기로 자위대의 역할을 제한하고 있는 평화헌법까지 개정하겠다는 기세다.
제1 야당인 자민당의 극우 인사 중 한 명인 후루야 게이지 중의원...
한편 일본 정부는 이달 말에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장관급 재무 회담을 연기한다는 방침을 굳혔다. 정상간 셔틀 외교 중단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겐바 외무상은 “영토 문제는 영토 문제로 대응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정상간 셔틀 외교 중단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은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이 한일 정부 관계에 영향을 미치면서 한일 연례 재무장관회의도 연기됐다.
연합뉴스는 10일 양국 정부가 연례 회의인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아즈미 준(安住淳) 일본 재무상은 연례 회의를 위해 방한할 예정이었지만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해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를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ASEAN)+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시아판 IMF인 CMIM(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기금 규모를 1200억 달러에서 2400억 달러로 증액하는 등 역내 금융안정을 위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공동의장국인 한국이 주도적으로 제안해 이뤄진...
증가와 재정건전성 악화에 따른 금융시장 리스크를 우려하면서도 그 발생가능성과 대외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부는 한일재무장관회의, 차관급 정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양국간 정책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부품·소재산업 육성, 외환시장 모니터링, 외환건전성 관리 등을 통해 혹시 있을 일본으로부터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달 1일에는 도쿄에서 열린 한·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국제무대에서 첫 데뷔전을 무사히 치뤄냈다는 평가다.
◇고공행진하는 물가, 서비스산업 선진화 등 주요 과제 산적=지난 한 달 바삐 움직여 왔지만 아직까지 ‘물가’라는 복병이 있다. 물가에 연일 총력전을 펴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공공요금 인상이 불가피하고 당장 7일부터 석유제품 인상이 예정돼 있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첫 해외 출장에서 한일 재무부 차관급 정책협의회 설치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한국과 일본의 재무당국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한 성과를 거뒀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에서 열린 4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재무상은 대지진 사태 이후 어려운 시기에 박 장관 등 재정부 대표단의 방일에 깊은 감사를...
박 장관은 이날 일본 도쿄(東京) 시내 한식당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전날 일본 재무성에서 열린 한일 재무장관회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주요 20개국(G20) 등의 국제공조를 위해 실질적인 협력이 긴요하다고 생각해 실무 차관급 정례 협의체를 제안했고, 일본은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받아들였다"고 소개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박재완 장관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장관을 비롯한 양국 차관 및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한일재무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국 장관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동아시아 경제는 내수와 수출에 힘입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과 원자재가격 상승, 자본유입의 변동성 증가, 일본...
기획재정부는 박재완 장관이 내달 1일 일본 동경 재무성에서 열리는 제4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대표단과 함께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당초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지진 피해로 일본측의 방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일본에서 열리게 됐다.
한일 양국은 이번 재무장관회의에서 세계 경제와 양국 경제의 리스크 요인 등 동향을...
또 한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처럼 양호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감행하고 물량을 확대해 시장점유율 확대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회사들도 점차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비용구조를 개선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문제 해결의 열쇠는 산업은행 or 지식경제부
건설경기가 좋아지기 만을 기다리는 데 지친 시멘트업계는 정부 차원의...
또한 단기간 큰폭의 조정을 받았고 21일 G20 재무장관 회의에 거는 기대감도 있기 때문에 글로벌 증시는 급락세 진정과 함께 제한적이나마 기술적 반등을 도모할 수 있는 국면에 진입했다.
이날 장 후반 지수가 낙폭을 줄이는 과정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현대차, 반도체/LCD 등의 주도주들이 먼저 치고 나오는 모습이었다.
주도주들의 반등세가...
신중한 반등..1600선 안착 타진
유럽연합(EU)의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쉬어가자는 심리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거래가 메말랐으나 외국인 매수를 등에 업고 증시가 일시적이나마 1600선 고지 탈환에는 성공했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워낙 까다로운 사안인지라 지원 대상과 범위를 놓고 유럽연합 내에서도 불협화음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획재정부와 일본 재무성은 오는 27일 일본 동경 재무성에서 제3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과 일본의 요사노 가오루 재무대신은 세계와 지역경제, 양국 경제 주요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양국 차관과 실국장급 주요 실무진이 참석하고 전체회의와 차관회의 및 분야별 실무회의로 구성된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11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일 재무장관회의와 24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재무장관회의를 통해 중국, 일본과의 통화스왑 확대를 논의해 왔다.
특히 중국과는 한중재무장관회의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셰쉬런 중국 재무장관은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재무장관회의’를 열어 현재 한은과 인민은행간 40억달러 규모의 원·위안화 통화스왑...
재경부에 따르면 5일 열리는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아세안+3' 협력 프로세스 출범 10주년을 맞아 아시아지역의 경제ㆍ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재경부는 "아세안+3 13개국사이에 위기가 도래하면 상호자금지원체제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를 보다 선진형태의 지역금융협력체로 진전시키기 위한 'CMI 다자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