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수출이 많아 경상거래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듯 싶지만 증권자금은 국제금융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자본거래 관련 투자자금이나 차입금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은 46억1000만달러 감소한 786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은지점도 2억1000만달러 줄어든 107억7000만달러를 보였다.
기금 재원 조달 방안은 사회보험성 기금을 제외한 정부 기금 여유 재원, 공적자금 환수금, 한국은행 정부 납부금, 가상자산 과세, 법인 및 개인의 출연금과 기부금, 기타 정부의 출연금·차입금·잉여금·국채 등이 검토된다.
이중 한은 정부 납부금은 한은이 당기순이익 중 30%를 법정적립금으로 적립하고 나머지를 정부에 내는데 법정적립비율을 20%로 낮춰 정부...
한편,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확대재정정책으로 기재부의 일시차입금 실적은 총 142조5000억원에 달했다. 부문별로는 재정증권 발행으로 45조3000억원을, 한은차입으로 97조2000억원을 썼다.
올해도 확대재정정책과 조기집행이 이뤄질 전망이다. 실제 이를 위해 기재부는 이례적으로 1월부터 재정증권 발행을 시작했다. 재정증권...
이는 내년 중 기업 매출액증가율이 5.8% 상승해 실적이 회복되는 기본시나리오와 1.7% 감소하는 비관시나리오를 가정한 것으로 중·저신용등급 기업의 올해 차입금 증감에서 작년 차입금 증감을 빼 분석한 것이다.
신용위험도를 나타내는 자본잠식 기업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늘어 그 비중이 올해 2.0%에서 내년 2.5~2.7%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부도확률은...
반면, 영업활동 호조로 매출채권이 증가해 단기차입금이 증가한 기계·전기전자와 운송장비 등은 상승했다.
김대진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운송장비와 기계전자 등 주력 제조업 호조에 매출액 감소는 줄었고 영업이익은 늘었다. 다만 매출액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최근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고 있어 완전히 회복됐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특히 전년과 이번 회기 들어 외부 차입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신성통상의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을 보면 전년도 235억 원, 올해 143억 원 늘었다. 사채나 차입금 유입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실제 신성통상의 재무활동현금흐름이 마이너스(부채 상환이 더 큰)였던 2017년 부채비율 변화를 보면 2016년 277.3%에서 이듬해 180.8%로 크게 낮아졌고 2018년에도 183.5...
차입금의존도도 25.3%로 2016년 1분기 26.2% 이후 4년(16분기)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강창구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코로나19로 기업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모두 안좋았다.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서비스와 내수에도 영향이 시작된 모습”이라며 “수출기업쪽의 4~5월 실적이 안좋아 관련기업은 2분기중 더 나빠질 것으로 본다. 나머지는 코로나19 진전...
법인세와 부가세가 납부된 4월엔 한은 차입금의 상당 부분을 갚았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적극재정을 위해 단기차입 성격인 재정증권 발행도 늘리는 중이다. 실제, 올 들어 현재까지 재정증권 발행규모는 총 23조30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작년 한 해 규모 48조7080억 원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앞서 정부는 각각 11조7000억 원과...
이와 함께 과도한 외부 차입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삼보산업의 부채비율은 2016년 633.3%에서 지난해 468.5%까지 낮아졌다. 차입금의존도 역시 같은 기간 70.6%에서 64.9%로 줄었다. 최근 4년간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에 있으나 동종 산업 내 한은 평균치(부채비율 65.5%, 차입금의존도 24.0%)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기할 만한 것은 부채비율과...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단기차입금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분증권 매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나마 팔 수 있는 자산이 있다면 다행이다. 유형자산조차 없는 이스타항공은 결국 직원 20%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을 내놨다.
◇돈 되면 다행…팔아도 남는 게 없다=정부의 탈원전 정책 이후 유동성 위기가 가중된 두산중공업 사정은 더 절실하다.
두산은 그룹...
대표이사 신규 선임
△컬러레이, 해외 자회사 신규 설립
△인터파크홀딩스, 인터파크 흡수합병
△LG, 900억 규모 LG유플러스 주식 취득
△메리츠종금증권, 2조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버추얼텍, 2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메디포럼제약, 81억 규모 CB 만기 전 취득
△에스엔텍비엠, 사채원리금 청구 소송 피소
△맥스로텍, 150억 규모 네이버시스템 지분 취득
1%, 38.8% 이후 최고치다.
이와 관련해 최 팀장과 또 다른 한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대외지급 능력과 건전성지표가 양호하다. 과거 위기시보다도 낮아 걱정을 안해도 되는 수준”이라며 “과거 위기시엔 예금취급기관들의 차입금이 늘었다. 반면 최근엔 외국인이 통안채를 주로 투자한 때문이다. 건전성에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없다”고 전했다.
윤경수 한은 자본이동분석팀장은 “외화차입금을 상환한다거나 수입대금을 결제하는 등 개별기업들의 일정이 특정시기에 몰리면 외화예금이 커지거나 작아질 수 있다. 다만 이번엔 환율이 주된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 예금 축소폭이 적었던 것은 정기예금에 자금을 주로 예치했기 때문”이라며 “3개월물 정기예금 금리를 보면...
차입금 대출 이율은 분기별로 직전분기 말월중 91일물 통화안정증권(통안채) 일평균유통수익률에 10bp(1bp=0.01%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한편 한은은 일시부족자금의 경우 한은 차입에 앞서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조달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과 함께, 일시차입이 기조적인 부족자금을 조달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부대조건을 달았다.
아울러...
다만 차입금의존도는 24.2%로 직전 분기(24.1%)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20.3%를 기록한 이래 4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회사채발행이 늘어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이성호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반도체값 하락 등으로 매출액 증가율이 뚝 떨어졌고, 3분기째 마이너스다. 다만 기저효과도 있다. 어느 정도 끝에 온 것...
차입금의존도는 23.3%로 대기업(23.8%)과 중소기업(38.2%) 대비 최저치를 보였다. 수익성이 높은 게임업종에서 자금을 빌리려는 성향이 낮아서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비교해보면 중견기업 성장성과 안정성은 대기업과 유사한 반면, 수익성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간 수준이었다.
이성호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중견기업의 경영상황도 전체 기업의 경영상황과...
7월에 도입된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다양한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을 추가해 산출한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시중은행 수신금리 하락으로 이어지고 코픽스가 조정되면서 대출금리가 변한다. 코픽스는 매달 15일 공시되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하 이후 약 한 달간의 시차가 있다. 예금금리는 빠르게 떨어지는 반면 대출금리의 변동은 다소 느린...
다만 차입금을 부채와 자기자본을 포함한 총자산으로 나눈 차입금의존도는 회사채 발행 증가로 22.8%에서 24.1%로 늘었다. 실제 2분기중 회사채 발행 규모는 12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한 바 있다.
이성호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2분기엔 계절적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수익성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