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를 통해 “(전금법 개정안은) 한은 등과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전금법 개정안은 지난해 발의돼 올해 초부터 한은과 금융위가 충돌해왔던 안이다. 한은이 문제 삼고 있는 것은 개정안 중 지급결제 권한에 대한 내용이다. 전금법 개정안에 따르면 빅테크는 내부 거래 시 외부...
이날 만남에서 두 기관장은 신임 금융위원장에 대한 축하 인사와 함께 코로나19 전개 상황, 금융 불균형 위험 등 현재의 경제, 금융 여건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금융위와 한은은 경제, 금융 상황에 대해 정보 공유와 의견 교환을 보다 활발히 하기로 하면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가계부채 누중 등 금융 불균형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미국의...
이 총재와 고 위원장은 지난달까지만해도 한은 총재와 한은 총재 추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손발을 맞춰왔었다. 고 위원은 지난달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와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를 앞둔 20일 금통위원을 중도 사임했었다.
최근 가계부채 문제와 부동산값 등 자산가격에 대한 버블 등 금융불균형에 대해 의견을 같이해온 만큼 이번 회동으로 정책공조를 한층 강화할...
귀한 시간을 내어 컨퍼런스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도 인사말씀 드립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계신 마크 카니 전 영란은행 총재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경제연구원은 설립 이후 다양한 주제로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세계적 흐름 속에 한국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왔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한은 총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늦어도 내년 3월초엔 지명이 이뤄져야 한다. 대선이 코앞인 상황에서 한은 총재 인선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 이에 따라 차기 총재 공석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중이다.
1999년 이후 연말연초와 설명절, 선거, 총재를 포함한 금통위원 임기 이벤트 기간중 기준금리 변경 사례는 단...
이번 주 국내 증시는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테이퍼링 우려도 함께 부각되며 외인 자금이탈이 가속화하며 조정장세가 더욱 진행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현금보유를 권하며 개별 장세를 예고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MSCI 한국 지수 ETF는 1.25%, MSCI 신흥 지수 ETF는 0.95% 하락했다. Eurex...
한은 일각에서는 관료출신 인사가 올 수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또다른 한은 관계자는 “고 위원은 관료출신이다. 정부와의 관계를 고려하면 관료출신이 올 수도 있겠다”고 밝혔다.
후임 금통위원은 한은 총재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한은법 개정에 따라 후임 금통위원 임기는 고 위원 잔여임기인 2023년 4월20일까지다.
경우 금요일인 8일 동향보고회의 후 화요일인 12일 금통위 본회의가 열리면서 중간에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도 있어서다.
당시 한은은 인사혁신처의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 변경 절차가 마무리되는데로 이른 시일내에 10월 금통위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었다. 최근 관련 절차가 인사혁신처를 통과하면서 이달 첫 금통위가 열렸던 12일날 발표되는 듯 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상황과 함께 그의 참석 여부가 8월 기준금리 결정의 주요 변수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인사청문회 일정이 잡히면서 그의 사임 날짜도 관심사다. 이와 관련해 앞선 한은 관계자는 “아직 확정이 안됐다. (우리도 고 위원이 확정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조금만 기다리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인사청문회 일정 나와봐야 가늠할 수 있을 듯”후임 금통위원, 갑작스런 일이라 모르겠다..고 위원 잔여임기 채워8월 6명의 금통위일 경우 총재 포함 3대 3 동률이면 동결
“고승범 위원이 8월 금통위 후 퇴임할 수도 있다. 인사청문회 일정이 나와 봐야 아는 것으로 현재로써는 말하기 어렵다. 확실치 않다.”
5일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인사가 미뤄진 이유는 한은과 금융위원회간 갈등 때문이라는게 정설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을 놓고 격돌을 벌였던 양 기관은 앙금이 남아 있다는게 안팎의 평가다. 전금법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이다.
앞서 한은과 금융위 갈등에 또 다른 한은 몫인 외국환중개 사장 인선도 2개월이나 지연된 바 있다. 7월 취임한 정규일 신임 사장(전 한은...
채병득 한은 인사경영국장은 “하반기 인사는 보통 보완인사 성격이라 인사규모가 적었다. 부서장 인사도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한은 주요 인사
◇부서장 이동
△ 지역협력실장 이웅천 前국제협력국 부국장, 1급 △경제교육실장 김승원 前조사국 물가분석부장, 2급 △인재개발원장 이재랑 前전북본부장, 1급 △경제통계국장 황상필 前경제교육실장, 1급...
한은의 하반기 정기인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에서 최근 정책보좌관을 엮임 했거나 엮임 중인 전현직 인사들의 복귀 및 1급 승진 여부도 관전포인트가 됐다.
21일 한은은 신임 부총재보에 이상형 통화정책국장을 임명했다. 이 자리는 5월14일 유상대 전 부총재보가 임기만료로 퇴임하면서 공석이었던 자리다.
이로써 현 부총재보 다섯명 중 세명이 정책보좌관...
21일 한은은 5명의 부총재보 중 공석으로 남아있던 한자리에 이 국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5월14일 유상대 부총재보가 임기만료를 이유로 퇴임했었다.
이상형 신임 부총재보는 이날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취임일성으로 “그동안 부서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는데 이젠 총재와 부총재를 보좌해서 한은 전체 차원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마지막 절차인 인사혁신처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이 이뤄지는대로 확정할 예정이다.
7일 한은에 따르면 당초 10월12일로 예정된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 일정이 하루이틀 미뤄진다.
6일 국무회의에서 ‘공휴일에 관한 법률 공포안’이 의결된데 따른 조치다. 대체공휴일법은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대체 공휴일을...
또, 한은 총재는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최소 내년 2월말 내지 3월초 지명이 이뤄지고 3월20일을 전후로 인사청문회가 열려야 한다. 대선이 한복판인 상황에서 권력기관과는 거리가 먼 중앙은행 총재 인선에 관심을 두긴 어렵다고 판단한다.
이에 따라 한동안 공석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내년 4월부터 금통위 반장을 맡게 되는 주상영 위원이...
발권국장엔 전태영 인사경영국장이, 인사경영국장엔 채병득 금융통화위원회실장이, 금융통화위원회실장엔 한승철 국제국 부국장이 각각 이동했다.
앞선 한은 관계자는 “(보) 한자리가 비어있다. 검증도 있고 그 절차도 완벽히 안됐다. 다만 공석이 오래는 아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좌홍 신임 부총재보 약력 = 1965년생, 1983년 울산 학성고 졸업...
한국투자증권 안재균 연구원은 11일 “한은의 이른 통화정책 정상화 전환 우려도 다소 진정될 전망이다. 국내 백신 접종 속도는 분명 더딘 편이다”고 밝혔다.
그는 “민간소비 부진 완화의 표현으로 경기 판단이 상향 조정됐지만, 추가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 순조로운 백신 접종 속 단계적 이동제한조치 완화를 진행 중인 영국조차 자산매입 프로그램...
한은 총재는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후임 총재 선임을 위해선 내년 2월말 내지 늦어도 3월초 지명이 이뤄져야 하며, 3월20일을 전후해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려야 한다.
반면, 올 연말부터는 본격적인 대선정국이다. 대권을 두고 일진일퇴를 벌여야 하는 여야 정치권이 과연 총재 임명에 신경 쓸 수 있을까 싶다. 또, 누가 대권을 거머쥐느냐에 따라 차기 총재 향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