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 총재는 임지원 신임 금통위원 임명장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며 특히 “국내로 눈을 돌려보면 고용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점도 걱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4월 취업자는 전년 같은기간보다 12만3000명 증가에 그쳐 석달연속 10만명대 초반의 취업자수 증가를 기록했다.
이 총재의...
다만 대내외여건이 만만치 않아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서울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임지원 신임 금통위원 임명장 수여식 후 가진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외여건으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미중간 무역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여기에다 최근 취약 신흥국 금융불안이 앞으로...
마음이 무겂다.”
임지원 한국은행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17일 서울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금통위원 임명장 수여식 후 가진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책을 비판하던 자리에서 (정책을 하고) 비판받는 입장이 됐다. 20년간 금융시장과 경제, 정책을 분석하고 예측하는데 집중했다. 이같은 경험이 금통위를 건강하게 하고 기여하길 바란다”며 “많이...
▲ 신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동결, 소수의견, 7월 인상
한은 인사 문제가 마무리됐다. 의사록을 확인한 결과 금융안정과 누적된 금융불균형을 우려하는 시각이 두명으로 늘었다. 이일형 위원 등 인상의견을 갖고 있는 위원들의 액션타임이라 본다.
최근 생산자물가나 수입물가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어 물가 역시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물가 때문에...
정길영 한은 인사경영국장은 “인사 운영과 관련해 부총재 중심 경영인사위원회를 중심으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운영할 수 있도록 인사운영관을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임 인사운영관인 채병득 팀장도 “좀 더 공정한 인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부총재보 업무도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내부 경영 등 전행적 이슈에 대한 관심과 책임을 강화하는...
총재를 잘 보좌해서 한은이 좋은 정책을 잘 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 정규일(55) 한은 신임 부총재보
한은 신임 부총재보들은 14일 부총재보 인사 결정 후 이투데이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은은 이날 김민호 전 부총재보와 전승철 전 부총재보 공석으로 비어있는 부총재보 두 자리에 유·정 국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1월15일 김 전...
총재를 잘 보좌해서 한은이 좋은 정책을 잘 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 정규일(55) 한은 신임 부총재보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들은 14일 부총재보 인사 결정 후 이투데이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올해 1월15일 김민호 부총재보(현 주택금융공사 부사장)가 임기만료로, 3월30일 전승철 부총재보가 외국환중개 사장 이직을 위해 중도에 각각...
김민호 부총재보(현 주택금융공사 부사장)가 임기만료로, 3월30일 전승철 부총재보가 외국환중개 사장 이직을 위해 중도에 각각 퇴임하면서 부총재보 두 자리가 공석이 된 바 있다.
한편 김 전 부총재보는 국제국과 국제협력국 등을, 전 전 부총재보는 조사국과 경제통계국 등을 담당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인사는 업무 안정성과 연속성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3월 외국인 자금은 11억3000만 달러 유입(한은 기준)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한미 기준금리 역전도 일정수준까지는 용인할 가능성이 높다. 이주열 총재가 3월 인사청문회에서 100bp 수준은 부담스럽다고 언급한 바 있다는 점에서 그 직전 수준인 50~75bp 수준까지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올 하반기, 특히 4분기 중 한은이 금리인상을 검토할 수...
예금보험공사가 신임 이사에 장한철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을 신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장 이사는 앞으로 예보에서 리스크총괄부, 리스크관리부, 보험 리스크관리실, 저축은행관리부, 고객경영지원실 등을 담당하게 된다.
장 이사는 1961년생으로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를 취득한 뒤 미국 캔사스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이후 한국은행에서...
이번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무뎌진 펜, 두루뭉술한 보고서, 국민소통 없이 공부방 같은 한은”이라는 비판과 함께 “생산적 논쟁을 자신 있게 펼쳐 달라”는 주문까지 나왔다.
권한의 위임 등 제도와 관행을 고쳐 나가겠다는 내부경영 부문에서도 핵심은 비켜 간 게 아닌가 싶다. 이 총재 연임 직후 실시한 한은 노조 설문조사에서 내부경영과 관련한 부정적 응답이...
두 마리 토끼 사이에서 잘 절묘하게 해야 할 것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연임 취임식 후 서울 태평로 한은 본점 기자실에서 가진 다과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통화정책에 대한 어려움도 토로했다. “말은 쉽게 하지만 수단이 금리밖에 없다. 성장세를 지키고 금융안정 리스크를 관리한다는게 금리 하나만으로 가능한가”라며 “다른 더 중요한게...
이 총재가 취임사에서 이같이 강조한데는 그의 연임을 한은 내부에서조차 곱지 않게 본데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한은 독립성 내지 중립성을 지킬 수 있겠는가라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이 총재 지명 후 한은 노동조합이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에서 55%의 응답자가 이 총재 연임에 부정적이었다. 특히 내부경영에 대한 평가 항목에서는 67%가 부정적이라고...
한은 독립성 논란과 함께 소신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사실상 ‘선생 경환’의 지시에 따르면 됐다.
반면 집권 2기는 세계 경제가 개선조짐을 보이면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도 각자도생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금리인상 속도를 가속화할 조짐이고, 유럽중앙은행(ECB)도 완화정책의 정상화를 시작하려 한다.
대내적으로도 정권이 교체됐다. 박근혜정부와...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인사말에서 “상사로서 평가한다면 소탈하고 귀가 커서 남의 말을 잘들을 것 같다. 눈치는 좀 없는 것 같다. 채웠으면 하는 아쉬움 점이 있다면 고집에 세다. 풍채와 달리 꼼꼼하다”고 농담을 건네면서도 “어찌 보면 상급자 하고, 위로 지위가 올라갈수록 필요한 덕목이기도 하다. 고집이 있어서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잘 잡을 수 있고...
이주열 한은 총재도 최근 연임을 위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실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2014년 이후 한번의 기준금리 인하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미친 누적효과는 0.1%포인트에서 0.2%포인트에 불과하다고 답한 바 있다.
지난해 성장률은 3.1%를 기록하며 3년만에 3%대 성장을 달성했다. 이중 설비투자 기여율은 1.2%포인트에 달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1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연임 관련 인사청문회를 열고 이 총재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경과보고서에 따르면 이 총재가 조사국장과 정책기획국장, 부총재와 총재로 재임하면서 통화정책 분야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췄다는 의견이 있었다. 반면 통화신용정책에 대한 소신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아울러 4년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연임관련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지만 원론적 언급이 지속되면서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지 않았다.
21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통안1년물은 0.1bp 상승한 1.919%를 기록해 2015년 3월9일 1.92% 이후 3년만 최고치를 이어갔다. 통안2년물은 0.3bp 하락한 2.190%를 보였다.
국고3년물은 0.5bp 오른 2.291%를 기록했다. 반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총재의 전문성이나 도덕성 검증 보다는 정책과 현 정부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 질의를 쏟아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국은행이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비롯한 청년실업 대책, 저출산ㆍ고령화 대책 등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과 조화를 이뤄햐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