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발 척하면 척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금리인하를 용인하는 듯 한 발언을 했다.”
12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한은 창립 제69주년 기념사에서 사실상 금리인하를 시사하고, 곧이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를 반색하는 평가를 내놓으면서 나온 채권시장의 반응이다. 불과 2주일만에 180도 입장을 선회한 이 총재를 두고...
신경좀 썼다.”
31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5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전 공개석상에서 이같이 말했다. 8시58분 자주색 체크 무늬 넥타이를 메고 입장한 이 총재는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A기자부터 찾았다. “요즘도 사모님이 넥타이를 골라주나? 아니면 직접 골랐나”라는 A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이 총재 재임이후...
2분기 정부 재정활동과 수출부진이 완화하면 성장률도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점심 서울 태평로 한은 본점 1층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당초 흐름대로 가는지 면밀히 보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영향도 꼼꼼히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1200원에 바싹 다가선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서 그는...
이 총재 취임 직전 한은 총재 역사상 처음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태스크포스(TF) 총무팀장을 역임했고, 이 총재가 취임한 2014년 4월 인사경영국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후 2016년 부총재보로 승진해 주로 인사경영을 담당해 왔다.
다만 이 총재 연임 후 노조 설문조사에서 이 총재에 대한 경영평가가 사실상 낙제점을 받으면서 화살은 임 보에게 향했다....
2014년 국고증권실장을 거쳐, 2017년 대구경북본부장, 2018년 인사경영국장에 올랐다. 한은 최초의 여성 지역본부장과 국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전 국장이 부총재보에 오른다면 서영경(2013년~2016년) 전 부총재보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임원이 된다. 역시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은 입행연도는 1990년이다.
앞서 지난해 3월21일 이주열 한은 총재는 연임을 위한 국회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북한개발연구원을 한은에 만들었다는데 지금까지 총재 4년 동안 7개밖에 연구논문이 안 나와 있다. 빈약하기 이를 데가 없다”는 지적과 함께 “특히 남북 정상회담이 다가오는데 북한에 대한 금융 플랫폼이나 이런 연구를 많이 백업해달라”는...
8시56분 입장한 신인석 위원도 한은 임원과 국장등 임직원들을 향해 목례를 하면서 들어섰다. 8시57분경 입장한 윤면식 부총재의 표정도 가벼웠다. 미소띄며 기자들과 인사도 했다.
이날 수정경제전망 발표의 실무 책임자인 이환석 조사국장은 오전 8시52분 입장했다. 잠시 서류를 들춰보기도 했지만 편안한 표정이었고 간혹 주변사람들과 담소를 나눴다.
한편...
연령제한은 없으나 공단 인사규정에 따라 만 60세 이상인 자는 지원할 수 없다. 상세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모집분야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오는 18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신규직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행정직-일반ㆍ기록물관리사, 요양직, 전산직 등이다.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경제 활력 해법과 관련해 김중수 전 한은 총재는 “경제정책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해야 하고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을 통해 국민역량을 집결해아 한다”며 “임금상승에 상응해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도 “경제성장률 하락, 양극화 심화 속에서 4차산업혁명 등 성장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오늘은 제가 한은 총재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어떻게 보면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는 오늘, 출입기자단 여러분과 함께 첫 번째 오찬간담회를 가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를 개방경제라고 하는데, 개방경제인 우리로서는 늘 대외여건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2월 28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특히 이주열 한은 총재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의 조언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10조 원가량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한은은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사전 제출한 업무현황 보고서에서 “앞으로도 통화정책은 성장세 지속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완화기조를 유지하되, 완화 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는 거시경제 흐름과 금융안정 상황을...
현 이흥모 원장을 비롯해 역대 원장 13명 모두 한은 출신 인사였으며, 그동안 한은 부총재보 출신이 원장을 맡아왔었다.
33년 만에 한은 출신이 아닌 인사가 원장을 맡게 된 데에는 표면상 결제원 노동조합(노조)을 비롯해 한은 노조, 전국금융산업노조, 사무금융노조가 후임 결제원장으로 유력시됐던 한은 부총재보 A 씨를 총력 저지했기 때문이다. 이들 노조는 1월 말...
이에 따라 1986년 6월 설립된 금융결제원 사상 처음으로 한국은행 출신이외의 인사가 원장이 될 전망이다.
4일 금융결제원장 인사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학계와 사원은행, 법조계 등 추천을 받아 총회에서 선정한 5인으로 구성된 결제원 원장추천위원회(원추위)는 김 상임위원을 면접하고, 추천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원추위는 지난달...
이는 지난달말 손욱 경제연구원장이 임기만료로 퇴임하면서 이뤄진 인사다.
한은은 14년만에 경제연구원장을 내부 직원으로 보임한 배경으로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이 급변하고 우리 경제 전반에 걸쳐 구조적인 변화가 진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즉, 이론적·학술적 연구 외에도 다양한 경제현안을 분석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할 필요성이 한층 높아졌기...
한편 한은은 경제연구원장을 14년만에 내부인사로 충원한 배경으로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이 급변하고 우리 경제 전반에 걸쳐 구조적 변화가 진전됨에 따라 다양한 경제현안을 분석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할 필요성이 높아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제연구원이 이론적·학술적 연구역량 뿐만 아니라 정책 현안에 대해서도 역점을 두고 연구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되진 않았지만 후임 경제연구원장을 내부인사로 앉히는 방향으로 잡았다”고 전했다.
손욱 경제연구원장은 이달말로 2+1년의 임기를 마친다. 손 원장은 원장재임 직전 재직했던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으로 돌아간다.
이에 따라 외부공모로 뽑는 한은 인사는 외자운용원장과 외자운용원내 리스크관리팀장, 부공보관만 남게 됐다.
반면 이와 관련해 한은은 인사권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드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은 고위관계자는 “현재 코멘트할 단계는 아니다. 정해진게 없는게 맞는게 요새는 절차가 다 있다. (결제원장 임기가) 만기가 되니 (A 부총재보가) 응모하지 않겠나 하는 것 때문에 (노조에서) 미리 예방적으로 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아울러 이주열 한은 총재 연임으로 미뤘던 인사를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로 단행하면서 보완 수준의 인사가 이뤄진 가운데 핵심 측근의 승진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31일 한은은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대부분의 부서장을 유임시킨 가운데 인사운영관과 금융통화위원회실장, 경제교육실장, 전북 및 경남본부장, 홍콩주재원 정도가 교체됐다.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