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로 예정된 한은 인사와 관련해서는 안정과 개혁의 균형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안정과 개혁의 균형을 추구하려 한다.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해야 조직 안정을 추구할 수 있다. 다만 인사가 주는 메시지도 있다”고 밝혔다.
새해를 맞아 우려와 기대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두느냐는 질문에 이 총재는 “경기와 물가, 금융안정이 균형을 이뤄 경제가 잘 풀렸으면 한다....
향후 지급결제의 근간이 될 차세대 한은금융망 구축사업도 금년 중 차질없이 완수해야 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최근 금융·경제 여건 변화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복잡하며 그 전개방향조차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거시경제정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앙은행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정책환경의 변화에...
업무 연관성으로 인해 한은 인사가 결제원장으로 가려면 공심위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한은과 금융위간 자리 스왑설이 나돌았다. 당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이주열 한은 총재가 막역한 사이였다는 점도 이같은 설에 힘을 보탰다.
실제 두 사람은 같은 강원도 출신으로, 강원도 출신이 서울로 대학을 진학할 경우 강원도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인 강원학사에...
신호순(56세)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임기 9개월을 앞두고 중도 퇴임하면서 한은 임원인사 시계도 빨라질 전망이다. 당장 후임인선에 나서야하는데다, 내년에 주요임원들 퇴임도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19일 한은 안팎에 따르면 신호순 부총재보 후임으로는 민좌홍(54세) 금융안정국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신호순 전 부총재보가 금융안정국과 금융결제국 등 금융안정...
여기서 연말인사를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얼마 남지 않은 올 해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 한 가지 질문드리겠는데요. 소비자물가가 한은의 물가안정목표치에 못 미치는 상황이 월별로 봤을 때도 그렇고 장기화되고 있는데, 인플레이션 제고를 위해서 필요하다면...
부장급 인사가 한국자금중개 비상임이사로 등록됐다. 실질적으로 예보의 입장이 이사회를 통해 한국자금중개에 그대로 반영되는 구조이지만 예보는 대주주일 뿐 경영에 일절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국자금중개에 대한 검사권한은 금융감독원에 위탁했고, 금융위는 법령 신설과 규제 개선과 관련된 업무를 한다”면서 “금융위 산하에 예보가...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이 의미가 크지만 지나치게 거창하거나 피상적인 구호에 그쳐서는 안될 것임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이면서도 구성원들의 공감대에 기반한 실행방안 마련이 중요함
조직 및 인사 운용체계, 업무수행방식, 조직문화 등이 급변하는 환경과 국민적 기대에 부합하는지를 수시로 점검하고 재구축해 나가야 하겠음
범KDI 인사들의 이 같은 주장은 일견 일리가 있다. 한은법을 보면 한은의 설립 목적을 밝힌 제1조 1항에서 ‘물가안정’을 제1 책무(mandate·맨데이트)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소비자물가(CPI)는 2012년 이후 단 한 번도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치를 달성한 적이 없다. 이론대로라면 물가목표치 달성을 위해 더 공격적인 금리인하가 필요했었다.
그렇다고 이들의...
안녕하십니까?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입니다. 오늘 저를 비롯한 한국은행 모든 임직원은 존경하는 이춘석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을 모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로부터 국정감사를 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국정감사를 준비하면서 저희 임직원들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부족한 점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러 위원님들의 많은...
최근 만났던 정부 경제부처 기관장 출신 인사도 한은 내부 사람들에게 들었다며 “한은 통화정책 결정은 언론 기사를 보고 한다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한은이 외부 눈치를 너무 많이 보는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은은 최근 이같은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커뮤니케이션 강화는 물론, 정치권과 정부 관계자들에게도 과도한 언급을 자제해 줄 것을...
대통령의 인사권한은 어디까지나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한이지 대통령이 자의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은 당연히 공직 후보자의 공직 적합성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도덕과 윤리에 관한 부분의 검증에서 국민들을 소외시킨다면 이는 청문회의 존재 의미의 훼손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또 여기서 지적하고 싶은...
부총리 등 정부쪽 인사들의 발언도 부재해 긴박하게 금리인하를 몰아붙이지는 않는 것 같다.
한은 경제전망 시점이 11월로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10월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확인하고, 앞서 밝힌데로 연간 성장률을 방어하는 차원이라면 올해가 다 지나간 11월보다는 10월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한은은 이번 인사 특징으로 경제연구원과 정책부서간 대규모 인사교류를 꼽았다. 실제 경제연구원 부원장 이하 연구실장, 연구위원 40명 중 20%인 8명을 조사국과 금융안정국, 통화정책국, 국제국 직원으로 교체했다. 그간 학술적 역량에만 집중해온 경제연구원을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경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정책현안을 분석하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불구하고 한은 일각에서는 “인물이 그렇게 없느냐”, “이주열 총재가 한 개인에 대한 사랑이 너무 지나치다”라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와 관련해 한은 관계자는 “개인사정이 생각보다 빨리 호전되면서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우려보다 상황이 많이 좋아지면서 직무수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한번 더 기회를 주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부공보관은 개방형공모제로 2+2년간 한은 부공보관으로 근무해왔었고, 지난 19일 계약기간이 끝났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직급은 기존 부공보관 당시와 같은 2급이다.
1969년생으로 1995년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문화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 산업부 등을 거쳤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국정홍보 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앞서 이날 한은은 15일 허진호 부총재보 퇴임이후 공석이 된 통화정책담당 부총재보에 박종석 통화정책국장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박 신임 부총재보는 “부총재보 직무는 총재와 부총재를 보좌하는 역할이다. 정책분야 외에 내부경영이나 조직관리, 대외관계 등 폭넓게 관심을 갖고 총재와 부총재를 잘 보좌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박 부총재보는...
한국은행은 24일 공석중인 통화정책담당 부총재보에 박종석(56세, 사진) 통화정책국장을 임명했다.
신임 박 부총재보는 통화정책국 주요 팀장과 국장을 거친 통화정책 전문가다. 금융통화위원회실, 런던사무소 등을 거쳤으며, 특히 2대 정책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다. 정책보좌관은 이주열 총재가 부임하면서 만들어진 핵심요직으로, 신호순...
한은의 한 관계자는 “외부공모로 정원 배정은 돼 있다”면서도 “그 다음 절차는 인사담당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한은 관계자는 “2년+2년인 현 부공보관과의 계약은 다음달 중순 종료된다. 한은뿐 아니라 정부도 개방형직책의 경우 임기를 두고 전문인력을 모신다”면서 “(후임 인선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항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진 만큼 한은도 연내 인하를 결정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전망을 뒷받침한다.
구체적인 인하 시점에 대한 전망은 각각 투자은행별로 달랐다.
씨티 5월 금통위 이후 주요 인사들의 경기 관련 발언과 추가경정예산 처리 지연 등을 고려할 때 7월에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바클레이즈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