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기준 금리는 부동산시장과 연계해서 생각할 수도 있다”고 발언하는 등 최근 정부 인사들의 통화정책 결정 사항에 대한 언급이 재정과 통화정책의 공조에 오히려 방해된다는 지적에 대한 생각은.
홍 총리의 발언 앞뒤(맥락)를 봤다. 물론 부총리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지만, 그때 금리 문제와 관련해 분명히 선을 그었다. 금리 문제는 한은의 고유...
지난 5월 금통위에서 조 위원은 제척이 결정되면서 금리결정에 참여하지 못한다 있다. 당시 조 위원은 보유 주식에 대해 인사혁신처의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에 직무관련성 심사를 청구,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이후 조 위원 보유 주식에 대한 업무연관성이 인정됐고, 이후 조 위원은 주식매각이나 백지신탁 절차를 밟아왔었다.
한은 인사에 정통한 한 인사는 “조사국장에 총재 라인인 김웅 부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 경우 안배 차원에서 박찬호 주재원이 국제국장에 앉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경제통계국장이 교체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박양수 국장이 통상 국장 임기인 2년을 채웠기 때문이다. 이 경우 김영태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노충식 경남본부장도 이름이...
이에 따라 이환석 부총재보가 3월 승진 후 현재 겸임 중인 조사국장과 국제국장, 경제교육실장 자리에 대한 후속인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7월 정기인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정기인사까지 기다릴지 중간에 보완인사를 단행할지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면식 부총재 임기도 8월20일 끝난다는 점에서 한은 후속 인사폭은 상당히 클 전망이다.
앞서 조 위원은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에 보유 주식에 대한 직무연관성 심사를 청구했고, 그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었다.
조 위원은 금통위원 취임 전 8개사의 주식을 보유했었다. 현재 금융주 등 5개사 주식을 매각했고, 비금융 중소기업 3개사 주식을 3000만원 넘게 보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재산공개대상자는...
다만, 개방형 직책으로 바뀐 이후 4대 원장까지 모두 한은 인사들이 차지하게 됐다. 개방형 직책 이후 1대 원장에 취임한 추흥식(2011년 11월 25일~2014년 2월 27일) 원장은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을 거쳤다. 2대 채선병(2014년 5월 21일~2017년 5월 20일) 원장은 뉴욕사무소장을, 3대 서봉국(2017년 6월 9일~2020년 5월 4일, 애초 임기는 6월 8일까지) 원장은 국제국장을...
7일 한은 인사에 정통한 소식통은 “양 국장을 신임 외자운용원장으로 확정하고 마지막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또 다른 한은 관계자는 “내외부에서 골고루 지원했다. 총재 면접을 거쳐 다음 주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 국장이 외자운용원장으로 확정되면 외자운용원장이 개방형직책으로 바뀐 2011년 이후 역대 원장 모두 한은...
한편, 최근 들어 4명의 금통위원이 무더기로 교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은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번 추천 금통위원 중 한은 총재와 금융위원장 추천 인사에 한해 임기가 기존 4년에서 3년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신임 금통위원들의 임기는 2020년 4월 21일부터 시작하지만, 조윤제·서영경 위원은 2024년 4월 20일까지며, 주상영·고승범 위원은 2023년 4월...
신임 금통위원은 대통령의 최종 재가를 거쳐 임명이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한은법 개정에 따라 이번 추천 금통위원 중 한은 총재와 금융위원장 추천 인사에 한해 임기가 기존 4년에서 3년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신임 금통위원의 임기는 2020년 4월 21일부터 시작하지만, 조윤제·서영경 위원은 2024년 4월 20일까지며, 주상영·고승범 위원은 2023년 4월 20일까지다.
김영근 한은 노조 위원장은 “언론에 주로 회자되는 분들을 대상으로 후보를 선정했으며, 노조 집행부의 견해 없이 조합원들의 의견을 그대로 담았다”며 “일부 한은 출신 인사들이 부정적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조합원 중 유학 등으로 빠진 분들이 있고,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에 들어간 분들도 있어 응답률은 좀...
그런 의미에서 지원기간도 15일 이상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은은 2011년말부터 외자운용원장을 개방형 공모직으로 뽑고 있는 중이다. 다만 개방직 전환 이후에도 1대 추흥식(2011년 11월25일~2014년 2월27일) 원장과, 2대 채선병(2014년 5월21일~2017년 5월20일) 원장, 3대 서봉국(2017년 6월9일~2020년 6월8일, 현) 원장까지 모두 한은 출신 인사가 맡았다.
한은 부총재보는 총 5명으로 금융결제, 국제, 조사 및 경제통계, 인사경영, 통화정책 및 금융시장 등 업무를 각각 분장하고 있다.
이 신임 부총재보는 이주열 한은 총재 취임후 요직을 두루 거치며 이 총재 키즈 중 한명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이 총재 취임 1년후인 2015년 미국 워싱턴주재원에서 복귀해 금융통화위원회 실장에 올랐고, 이후 2016년 금융시장국장...
국내 채권시장은 한은도 그대로 있겠느냐는 생각을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며 “미국 경제 펀더멘털은 지난해부터 계속 하강하고 있었다. 2명의 새로운 연준 인사가 추가되면 연준 이사 7명중 5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람들이다. 굉장히 비둘기적일 수밖에 없다. 또, 미국경기가 하향흐름일 경우 성장률에 가장 타격을 받는 곳은 아시아권, 특히 한국이다. 이를...
마침 전통적으로 한은 출신 인사가 앉았던 금융결제원장에 사상 처음으로 금융위 출신 인사가 임명되는 시점에 나온 움직임이어서 당시 금융위가 이를 계기로 한은 본연의 업무인 최종대부자 업무를 차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 바 있었다.
이번 한은의 움직임은 금융위의 이같은 움직임에 제동을 걸려는 취지가 다분해 보인다. 한은이 최종대부자 역할을 하는 것은...
황 국장의 기재부 임기는 3월18일까지로 개방형직책 종료에 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데로 한은은 후속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또, 부총재보 인사가 확정되면 추가로 후속인사를 할 예정이다. 현재 부총재보로는 민좌홍 금융안정국장과 이환석 조사국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복수의 한은 관계자들은 “부총재보 인사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이번 인사가 소폭에...
사외이사 임기제한은 그들이 대주주의 독단과 전횡에 대한 견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거수기’ 노릇만 해왔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강화해 대주주를 견제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그럼에도 이런 식의 규제는 납득하기 힘들다. 정부가 민간기업 이사회 구성을 간섭하고 경영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 자체가 심각한 반(反)...
앞서 2일 이주열 총재가 한은 출입기자들과의 신년 다과회 자리에서 금통위원 연임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이 또한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차기 금통위원들은 출신 면에서 좀 더 다양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그간 금통위원 면면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 인사들로 편중됐었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현 조동철 위원은...
외부 인사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했다는 말이다. 올해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경제상황도 통화정책도 아닌 노조를 들었다는 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게 이를 전한 지인의 말이다.
이 총재와 한은 노조 집행부는 이 총재 재임 내내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가장 극명하게 대치했던 때는 지난해 금융결제원장에 당시 A 부총재보를...
네 명이 모두 교체되는게 아닐 가능성도 있는 것이냐는 연이은 질문엔 “금통위원 임명은 대통령 인사권이다. 노코멘트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한은 금통위원 연임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다름 아닌 이주열 총재가 직접 이같은 언급을 했다는 점에서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실제 이같은 발언을 빌미로 한은 정책결정에 민감한 채권시장이...
과반수가 바뀌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서 그래서 한은법이 바뀐거 아닙니까? 그렇지만 이번에는 네 분의 임기 종료가 오는데 네 분 중에 몇 분이 교체될지는 저도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네 분이 다 바뀌는 것을 전제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보여집니다.
△ (네 분이 모두 교체되는게) 아닌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가요?
- 금통위원 임명은 대통령 인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