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금융채는 은행채가 순상환되면서 감소했고, 금전신탁은 기업의 은행 신탁을 중심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또 "정기예적금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수신금리 인상 등으로 증가했고,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부가가치세 및 재산세납부를 위한 결제성자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한국은행은 올해 0.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을 전제로 취약 자영업 대출자의 부실위험률이 16.8%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중소기업 대출 역시 약한 고리다. 신한은행을 제외한 국내 4대 은행의 중소법인 평균 연체율은 지난해 12월 말 0.29%에서 6월 말 0.43%로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시장 상황이 나빠져 금융 시스템이 흔들린다면 기업 신용리스크가 커질...
(시가 기준)은 6월 말 현재 3734억3000만달러(약 493조원)로 집계됐다.
직전 1분기 말(3701억3000만달러)과 비교해 석 달 새 0.9%(33억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주요국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 이익 등으로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외국 주식 잔액이 늘었다"며 "외국 채권이 감소한 것은 주요국 금리 상승과 함께 평가 손실이 났기 때문"이라고...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운데 7월 신규취급액 기준 고정금리 비중은 52.9%로 한 달 전보다 2.1%p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 비중 역시 73.7%로 한 달 전보다 0.6%p 상승했다.
서정석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금리상승 기대가 높아졌고, 주택담보대출의 변동형과 고정형 금리차 확대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예금은행 신규...
신규 가계대출 금리와 달리, 기존 대출까지 고려한 잔액기준 금리의 경우 아직 고점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로 인해 가계의 높은 이자비용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성향은 최근 소비심리 개선이 소비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점이 가계 소비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 또 고금리 지속, 급속한 고령화...
이 연구원은 “주가 조정 폭이 축소된 또 다른 배경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며 “작년 유상증자 기간에 한은은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상했다. 유상증자 이후에도 계속된 금리 인상, 레고랜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이슈로 주가가 부진했으나, 이번 유상증자의 경우 관련 리스크가 제한적인 바 주가 흐름은...
중국 리스크부터 심상치 않고 국가 경제 전망도 좋지 않은 등 기준금리를 낮출 이유가 수두룩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움직임과 물가 불안 등을 고려하면 되레 탄력적인 금리인상으로 대응해도 부족할 판국인 것이다.
한은은 어제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2%로 낮췄다. 국내 근원물가 상승률...
구체적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가계대출 증가세 등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3.75%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설명이다.
중국발 리스크는 내년…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유지ㆍ내년 0.1%p 낮춰
이날 한은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4%로 유지했다. 내년 전망치는 중국 경제 부진 우려 등으로...
구체적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가계대출 증가세 등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3.75%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총재는 한은 총재로서 자신의 가장 큰 과제가 "가계부채의 연착륙"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현재 가계부채 수준은 잠재성장률을 훼손하는 수준"이라며...
추가 인상 필요성은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를 점검하면서 판단해 나갈 것이다."
한국은행 금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5일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한 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기준금리 동결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금통위는 세계경제에 대해 높아진 금리의 영향, 중국의 회복세 약화 등으로 성장세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올해 성장률 전망치 1.4%, 물가 상승률 3.5% 유지기준금리 다섯 차례 연속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5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했다. 이로써 3.5%인 현 기준금리를 유지하게 됐다.
또 수정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역시 각각 1.4%, 3.5%로 유지했다.
최근 중국발(發)...
설문 응답자의 92%는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물가지표가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한은이 현 금리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것으로 해석된다. 25bp를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8%였다.
9월 종합 BMSI는 91.2로 지난달 92.1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개월 연속 2%대를 유지했으나 국제유가...
2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유력한 가운데, 이창용 한은 총재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이번에도 역시 추가 금리 인상 여지를 남겨두는 매파적 발언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국제유가 상승 등 여전히 소비자물가 경로상의 불확실성이 크고, 최근 가계부채도 다시 불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미국 등 주요...
중국발 리스크에 경제 불확실성 커향후 물가 추이, 금리 추가 인상할 정도 아니야한미 금리차보다 실물경제 전이 상황 지켜봐야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올해 2월과 4월, 5월, 7월에 이어 24일에도 기준금리를 현 3.50%로 동결할 전망이다.
20일 한은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
참가팀들은 국내외 금융·경제 동향 및 전망 등의 판단을 토대로 한 8월 기준금리 모의 결정 내용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심사위원의 질의에 응답했다. 심사는 이상형 부총재보(심사위원장) 및 부서장 등 총 4명이 담당했다.
참가팀들은 통화정책 결정 과정을 위한 심도 있는 분석과 창의적인 발표를 준비했으며, 심사위원의 질의에 대해 팀원간 진지한 논의를...
한은은 "금전신탁 감소는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법인 자금수요 증가 영향이며, 요구불예금은 정기예적금 등으로의 자금이동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또 "정기예적금은 은행의 수신금리 인상 등으로 늘었고, 수익증권은 주식형 및 채권형펀드를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은행 정기...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올해 2월 기준금리를 연 3.50% 동결한 후 지난달까지 4연속 동결 중이다. 금리인하는 연내 없다고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유명한 폴 볼커 전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과감한 금리인상으로 고물가를 잡아가던 중, 당시 카터 대통령의 은근한 금리인하 압력에 금리를 낮췄다. 그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