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JS전선이 신고리(4개)·신월성(2개) 원전을 제외하고 한울(옛 울진)과 신한울 등 4개 원전에 전선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원전 부품 비리 여파에 따른 주가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JS전선을 손자회사로 갖고 있는 LS 주가도 덩달아 추락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원전 비리 사건이 LS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1978∼2013년 전체 원전 사고·고장 건수를 원전 시설별로 살펴보면 고리(신고리 포함) 원전이 297건(44.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광(한빛) 원전 154건(22.9%), 한울(울진) 원전 117건(17.4%), 월성(신월성 포함) 원전 104건(15.5%) 순이었다.
최근 4년간(2010∼2013년)에는 신형 기종인 신고리 원전의 사고·고장이 11건이나 돼 전체의 23.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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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 원전 23기 중 신고리 1호기를 비롯해 고리 1·2호기, 한빛(옛 영광) 3호기, 월성 1·2호기, 한울(옛 울진) 4·5호기 등 8기가 정지 중이다. 여기에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가 포함되면 멈춰선 원전은 총 10기로 늘어난다.
이 경우 원전 전체 설비용량 2071만㎾에서 약 20% 가까운 전력 공급이 차질을 빚게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앞서 한빛원전의 경우에서도...
한울원전(옛 울진원전) 2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22일 오후 10시01분부로 한울원전 2호기가 제18차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발전을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울원전 2호기는 가압경수로형으로 발전용량은 95만kW다.
한수원에 따르면 한울원전 2호기는 발전 재개 후 오는 25일 오전 3시께 100% 출력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7일부로 지역주민들의 요청을 수용해 영광과 울진원전 명칭을 각각 ‘한빛원전’과 ‘한울원전’으로 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
한수원은 올 초 4개 원전이 위치한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원전 명칭변경에 대한 지역사회 의견수렴 및 명칭공모를 요청했다. 그 결과 영광과 울진 자자체로부터 각 2개씩의 희망 후보명을 포함한 변경요청 공문을 접수...
7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이 소량이라도 비에 섞여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서울지역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시내 학교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상당수 부모는 '어린이는 미량의 방사성 물질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자녀가 비에 노출되는 것을 막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휴교를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