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문제를 넘어 한양도성과 광화문을 둘러싼 마을 전체를 파악하고 종합적으로 함께 가는 계획을 만들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과 관련한 청사진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일에 이어 이날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해 광화문 인근 지역인 청운효자동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들었다.
박 시장은 “이번 기회에...
프로그램은 △서울로7017에서 진행되는 ‘360˚ Real Love Story’ 캠페인 △한양도성 낙산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한양도성 AR 소원성벽 쌓기’ 캠페인이다.
서울시는 “국내ㆍ외 관광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한양도성과 서울로7017을 체험하면서 서울의 최첨단 기술을 엿보고 관광도 즐기며 연말 소원도 빌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로7017을...
서울시는 한양도성 성 밖 마을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오늘날까지 풍부하게 쌓인 역사‧문화자산과 이야기를 지역 자원화하는 ‘문화재생’도 추진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채석장,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생가, 원각사 등이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거듭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오래된 동네 창신ㆍ숭인의 정주...
대상지는 동호로와 광희문 남측 한양도성 사이에 위치한 지역이다. 역사 도심 내 장충동 일대 역사문화적 특성관리 및 도심주거지로서 가치 특화를 목표로 지구단위계획(40만2328㎡)과 성곽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계획(14만1568㎡)을 동시에 수립했다.
주요 내용에는 개발규모, 용도, 배치, 형태, 주차장설치기준완화, 기반시설 주차장 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지정 등이...
‘서울로 7017’을 중심으로 남대문시장, 퇴계로, 회현동, 숭례문, 한양도성, 대우재단빌딩, 호텔마누, 세종대로, 지하철, 버스환승센터, 서울역광장, 공항터미널, 청파동, 만리동, 손기정공원, 중림동, 서소문 공원 등으로 연결되는 17개 보행길은 ‘서울로 7017’을 찾은 시민들을 자연스럽게 인근 지역으로 유입시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개장 이래 ‘서울로...
한양도성외 7개 소에 대한 주거주용도를 허용하고, 공공주택 도입을 위한 주거비율 확대 및 용적률 완화가 주 내용이다. 이 경우, 공공주택 도입 비율은 각 완화된 용적률의 1/2 수준이다.
주거주용도 확대지역은 영등포ㆍ여의도 도심, 청량리 광역중심, 가산ㆍ대림 광역중심, 마포 지역 중심, 연신내, 신촌, 봉천이다.
공공주택 도입 시 상업지역은 주거비율을 기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 테마별 실감형 콘텐츠 제작(36억원), 한양도성 타임머신 프로젝트(100억원), 국보‧보물‧세계유산을 3차원 입체(3D)스캐닝 등 기술을 활용하여 기록화하기 위한 대표유산 디지털 원형데이터 구축(18억원)한다. 광화문을 중심으로 조성된 한양 600년의 문화유산들을 가상‧증강현실(VR, AR) 등의 기술을...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작업은 민과 관이 협력해 한양도성의 사대문 중 미복원 구간인 돈의문을 디지털 기술로 복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돈의문 옛터에서 돈의문 복원 기념 행사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준 우미건설 사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AR...
조선시대 한양도성 사대문 가운데 서쪽 큰 문으로 지금은 흔적을 찾기 어렵다.
‘돈의문 디지털 복원 프로젝트’는 지난 100여 년간 돈의문 복원을 가로막았던 교통난ㆍ보상 문제 등 현실적인 제약을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인 AR와 VR로 돈의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자체 개발한 ‘돈의문 AR(돈의문 AR체험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서울시가 한양도성 성곽 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성곽 마을 협동조합’이 설립돼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조직적 기반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25일 오후 3시, 서울 도시건축전시관에서 성곽마을 주민네트워크 주민이 각자 출자해서 참여하는 ‘한양도성 성곽 마을 주민네트워크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2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최초 ‘녹색교통진흥지역’으로 지정된 한양도성 안 도로공간재편 사업에 한창이다. 승용차 위주로 짜인 도로공간을 보행자 등 사람 중심의 녹색교통공간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녹색교통진흥지역을 중심으로 단기적으로는 퇴계로, 을지로, 세종대로, 충무로, 창경궁로를, 2030년까지는 중ㆍ장기 목표로 도심권...
녹색교통지역인 한양도성 내부에는 세종대로, 퇴계로 등 도로공간재편과 연계해 도로 위에서 간편하게 대여·반납할 수 있도록 나눔카 노상 대여소를 확대할 전망이다.
아울러 3기 사업부터는 ‘통합편도존’ 등이 새롭게 시범 도입된다. ‘통합편도존’이 조성되면 사업자와 관계없이 편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나눔카 주차면을 제공하면 제공자에게는 나눔카...
7월1일부터 서울 중심부인 한양도성 내부 녹색교통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서울시는 지난 4월에 생활권 미세먼지 그물망 대책과 함께 발표한 녹색교통지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이 7월부터 시범으로 운영된다고 27일 밝혔다.
녹색교통지역은 종로구 8개동(청운효자동, 사직동, 삼청동, 가회동, 종로1, 2, 3, 4가동, 종로5, 6가동...
서울시가 ‘한양도성 순성길’ 숭례문 구간 중 사유지로 인해 단절됐던 정동지역 750m구간을 연결한다. 돈의문터~창덕여중~이화여고~러시아대사관~소의문터를 잇는 구간이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양도성 순성길은 조선시대 성곽을 따라 걸으며 도성 안팎의 풍경을 감상하던 ‘순성놀이’에서 유래된 총 6개 구간, 25.7km의 길이다.
6개 구간은 △백악구간...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400년 역사가 압축된 한양도성 한복판에 위치한 창덕궁 앞 일대를 종합재생해 역사성을 살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주민이 아이디어를 내고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주인인 주민의 목소리가 도시재생사업에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직2구역은 2012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다시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신청했으나, 시는 한양도성 보존 등을 이유로 이를 4년 가까이 보류했다. 조합이 이에 대항해 소송을 걸어 2016년 10월 승소했으나, 이듬해 3월 박 시장은 본인이 만든 조례로 사직2구역 정비구역을 직권해제했다. 이에 대한 해제 무효 소송이 대법원까지 가면서 올해 4월 조합의 승리로 끝났다. 시와의...
하지만 시는 한양도성에 인접한 구릉지 형태의 주거지로 보존해 미래 후손에게 물려줄 가치가 있다며 2017년 3월 정비구역에서 해제했다. 이에 지역민들이 행정소송을 걸어 3심까지 전부 승소하며 사직2구역은 재개발 사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같은 이유로 정비구역서 직권해제된 옥인1구역과 충신 1구역 등도 재개발 재추진 여부를 놓고 갈등이 재연될...
또한 한양도성 녹색교통지역 내 창경궁로, 충무로, 퇴계로 등 도로공간 재편에 따라 생겨나는 여유공간을 활용한 노상주차장 일부를 나눔카 편도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편도서비스를 활성화헤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나눔카 이용요금 인하의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한양도성 내부 녹색교통지역에서 나눔카 전기차 비율을...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현재 유예 중인 2.5톤 미만 5등급 차량까지 운행 제한이 확대되고, 한양도성 내 16.7㎢ ‘녹색교통지역’의 5등급 차량 운행 제한도 새롭게 시범 운영하는 만큼 ‘저공해 조치’ 신청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저공해 조치 신청이 마감됐지만 추가적으로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