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최근 고액 체납자 명단에서 삭제됐다.
이는 남미 에콰도르에서 지병으로 사망한 사실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국세청이 그의 이름을 명단에서 지운 것이다.
하지만 그가 사망했다고 해서 세금 납부 의무가 소멸되는 것은 아니어서 국세청은 은닉 재산을 계속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께 정 전 회장을 고액 상습 체납자...
한보그룹 자회사의 자금 320억여 원을 빼돌려 21년 동안 해외에서 도피 생활을 하다 붙잡힌 고(故)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3남 정한근(54) 씨의 재판이 11년 만에 시작됐다. 검찰 측은 정 씨에 대한 추가 기소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윤종섭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재산국외도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한보 사태’의 장본인인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사망한 것으로 검찰이 확인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예세민)는 4일 정 전 회장이 지난해 12월 1일 에콰도르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 전 회장 사망 후 넷째 아들 정한근 씨가 에콰도르 과야킬시 소재 화장장에서 화장했고, 관청에 사망신고 등의 행정절차를 모두 마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이 ‘한보 사태’의 장본인인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예세민)는 4일 정 전 회장이 지난해 12월 1일 에콰도르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정 전 회장 사망 후 넷째 아들 정한근 씨가 에콰도르 과야킬시 소재 화장장에서 화장했고, 관청에 사망신고 등의 행정절차를 모두 마친 것으로...
최근 정태수 한보 회장은 2000억 원 이상의 국세 최고 체납자로 오명을 남기고 해외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아들 정한근은 21년간 도피생활을 하다가 체포되었다. 현재 진행 중인 삼바 사태, 코오롱 인보사 사태, 유명 엔터사 임원과 소속 연예인의 마약과 성접대 사건 등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하면서 회사 가치 수천억 원이 증발했고 아무 잘못 없는 소액...
고액 세금체납 부동의 1위는 2225억 원을 체납 중인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다. 이날 청문회에서 여당 의원들은 최근 정 전 회장의 넷째 아들 정한근씨의 국내 송환을 계기로 불거진 고액상습체납 문제를 부각시키며 국세청에 엄정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 후보자는 정 전 회장 일가의 체납 세금과 관련해 “은닉 재산을 계속 추적하고 있지만 그분들이 해외에 주로 있다....
검찰이 정한근(55)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소재를 파악 중인 정태수(96) 전 한보그룹 회장의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5일 "정 전 회장의 사망증명서에 (사인은) 심정지"라며 "신부전증으로 인해 건강이 나빠져 사망했다고 기재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 씨의 진술 내용 등을 보면 사망 가능성이 클...
검찰이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사망증명서를 확보하고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예세민 부장검사)는 22일 강제 송환된 정 전 회장의 4남 정한근 씨의 진술과 소지품 등을 통해 검증하고 있다.
정 씨는 송환 후 검찰 조사에서 부친인 정 전 회장이 지난해 에콰도르에서 사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환 과정에서...
해외에 잠적한 지 21년 만에 붙잡혀 22일 국내에 송환된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4남 정한근 씨는 검찰의 긴밀한 국제공조가 낳은 성과로 평가된다.
23일 대검찰청 국제협력단(단장 손영배)에 따르면 정 씨는 1998년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수사 중 해외로 도주한 뒤 21년간 다른 사람의 신분을 이용해 캐나다, 미국, 에콰도르를 돌며 도피행각을...
도피 21년 만에 중미 국가인 파나마에서 붙잡힌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아들이 한국에 송환됐다.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손영배 단장)은 22일 파나마에서 붙잡은 정태수 전 회장의 넷째 아들 정한근(54) 씨를 국적기에 태워 한국으로 압송했다.
정씨는 이날 낮 12시 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정씨는 1997년 11월 한보그룹 자회사인 동아시아가스(EAGC)...
회삿돈 320억원을 해외로 빼돌리고 21년 동안 해외도피 생활을 해온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아들 정한근(64) 씨가 두바이에서 검거됐다.
2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정 씨는 두바이에서 해외도피 21년 만에 붙잡혔다.
정 씨는 1997년 11월 시베리아 가스전 개발회사인 동아시아가스(EAGC)를 세우고 이사로 지내며 회사 임직원과 공모해 이 회사 주식투자 매각 대금 중...
또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49억9천만원)은 고액 체납자 9위에 오르며 3년 연속 명단에 포함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 역시 지방소득세 등 8억8천만원을 납부하지 않아 3년 연속 명단 공개 대상이 됐다. 전 전 대통령은 2014∼2015년 아들 재국·재만 씨 소유 재산을 공매 처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지방소득세를 체납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국세청이 공개한 명단에는 정태수 전 한보철강 대표(증여세 등 2천225억원),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종합소득세 등 1천73억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양도소득세 등 368억원) 등도 포함됐다.
하지만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징수 실적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징수액은 전체 체납액의 1.6%인 1870억원에 불과했고...
역대 고액·상습체납자 중 최대금액은 2225억 원으로, 정태수 전 한보철강 대표가 증여세 등 총 73건을 체납해 2004년 공개됐다. 박국태 전 씨엔에이치케미칼 출자자가 교통에너지환경세 등 200건을 체납해 1224억 원,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이 종합소득세 등 총 19건을 체납해 1073억 원 등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금태섭 의원은 “고액·상습체납자...
‘특수통’인 김 전 고검장은 한보그룹 비리, 이용호 게이트, 고(故) 김영삼·김대중 전직 대통령 아들 비리 등을 수사했다. 법조계는 이번 특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김 전 고검장이 변호를 맡으면서 특검과 김 지사 측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이 끝난 뒤 김 지사 측 변호인과 협의해 소환 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특검...
비슷한 무렵, 지금은 사라진 한보그룹이 서울 대치동에 은마아파트를 분양했다. 3.3㎡(1평)당 분양가는 55만 원, 31평 기준 분양가는 1700만 원이었다. 당시 그라나다가 얼마만큼의 가치를 지녔을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나윤석 칼럼니스트는 “국민학교(초등학교) 다닐 때 봤던 그라나다는 지금 길거리 나와도 별로 어색할 게 없는 디자인이다. 시대를 앞서간...
26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열릴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현장 청문회' 준비가 한창이다. 이날 열리는 청문회에 최순실 씨 등 증인들의 출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구치소 청문회는 지난 1997년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 이후 19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해 7월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비롯,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까지 총 9명이다.
지난 1988년 5공 청문회와 1997년 한보 청문회...
못한다 하더라도 이 문제를 먼저 털고 가야 한다”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반면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경제적 관점에서 사태를 바라봤다. 권 원장은 한보그룹 비리사건과 외환위기가 터진 1997년과 지금의 상황이 비슷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치권이 대승적 차원에서 일치단결해 정치와 경제 문제 수습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47억5300만원)과 이동보 전 코오롱TNS 회장(42억6200만원), 나승렬 전 거평그룹 회장(41억5800만원) 등도 상위 10위에 남았다.
기존 법인 부문은 효성도시개발이 등록세 192억원을, 지에스건설이 취득세 167억원을 각각 체납해 1, 2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효성그룹, GS건설과는 무관한 업체다. 다단계 사기범 주수도의 제이유개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