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간 원전 정상화 정책에 온 힘 쏟아통상은 과제 남아…무역수지·전기요금도고준위 방폐법 등 선결 과제부터 처리산업 대전환 목표로 삼아 남은 기간 추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목표인 '원전 정상화'에 집중해 1조 원 기금 마련 등 일정한 성과를 거뒀지만 신통상 정책 대응과 무역수지 적자, 전기요금 인상...
최근 발표된 미국 의회조사국(CRS)의 ‘한미 FTA와 양자 통상관계’ 보고서에 따르면 한미 FTA 지지자들은 “한미 FTA로 양국의 무역, 투자가 늘고 경쟁이 확대되면서 소비자 선택지가 다양해졌고, 한국 내 미국 지식재산권(IPR) 보호 수준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한국의 규제 절차상 투명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한미 FTA는 2012년 3월에 발효됐다. 미국-멕시코...
이에 안 본부장은 "해당 법안이 한미 FTA와 WTO 협정 등 통상규범 위배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미국 측에 전달하고 북미 내로 규정된 전기차 최종 조립과 배터리 부품 요건을 완화해달라고 미국 통상 당국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국 측이 요청한 완화 방안은 법안 하위 규정으로 FTA체결국은 예외 하는 등 다른 조건을 담아달라는 내용인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미국 현지시각) 워싱턴 D.C.에서 미국표준원과 제2차 한미 표준포럼을 공동 개최해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한미 표준포럼은 올해 6월 개최한 한·중·일 동북아표준포럼의 후속 포럼이다. 양측은 양자기술과 차세대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 미래기술분야에 대한 표준협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양측은 산업계 전문가들을...
회담에서 박 장관은 북한이 이달 말 한미연합훈련을 빌미로 7차 핵실험 등 대형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왕이 외교부장에게 북한 도발 자제와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 측의 건설적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제안한 반도체 공급망 협력 대화, 이른바 ‘칩4’에 대해서는 중국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중국 측과도 공급망의...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했을 때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했고, 그에 앞서 3월 백악관에 불러서는 삼성의 대미 투자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화상 면담에서는 220억 달러 규모의 신규 대미 투자 계획을 밝힌 데 대해 “땡큐, 토니(최태원 회장 영어이름)”를 외치며 “역사적 발표”라고...
통상 주가지수가 급락할 때 급등해 공포지수라고 불린다.
VKOSPI는 8월 들어서도 20포인트를 밑돌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13거래일 연속 1% 이내 상승과 하락을 기록했다. 한미 금리역전과 달러 강세에도 외국인은 지난달 코스피 월간 매수 우위(2조3215억 원)로 전환했다.
물가 고점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시장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상 최혜국 대우 조항 위반 가능성 등으로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배제할 수 없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관계부처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31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8월 초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기획재정부와 개정안 내용 및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북한은 통상 남측 대통령을 비난할 때 이름을 직접 거명하기보다는 ‘남조선 당국자’, ‘집권자’ 등의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직함도 없이 그냥 ‘윤석열’이라고 불렀다는 점에서 윤 정부에 대한 적대감을 알 수 있다.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작태’와 관련, 김정은은 8월에 진행될 한미연합훈련을 염두에 둔 것일 수 있다. ‘대가’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특히 한미간 금리역전으로 외인의 채권 시장 자금 유출세가 커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일 금융투자협회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올해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채권 순매수 규모는 7조617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8878억 원) 대비 163.7%(4조7296억 원) 증가했다. 이는 약 2.6배 늘어난 수치다.
올해 전체 채권 규모가 374조8781억 원으로 지난해...
윤 대통령은 최근 서방 주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한국 대통령 최초로 참석하고,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한미일정상회담에 나서는 등 미국에 기우는 외교 행보를 보였다. 중국이 이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데 대한 관리를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이에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공급망 변화에 따라 한국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당면한 통상현안을 우리 민족의 생존과 미래가 달린 국가전략이라는 목표로 다뤄야 한다.
둘째, 대한민국 대통령의 글로벌 리더 역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 팬데믹 위기, 식량 위기, 전쟁 위기 등 최근의 ‘복합위기’ 상황에 우리 대통령의 역할 공간이 많고 충분한 역량도 갖추고 있다. 응고지(Ngozi)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도 세계는...
"기다릴만큼 기다렸다, 노사 모두 불법 용인돼선 안 돼"정부 엄정대응 예고 재확인…행안부 장관·경찰청장 후보자 거제 찾아"한미동맹을 경제안보동맹으로…바이든 방한 때 합의서 진전"옐런, 한국행 중 북핵 제재 논의 의사 밝혀…對북러 제재 주로 논할 듯글로벌 공급망 안정 논의도 예상…전기차 배터리 관련 LG화학 방문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 개최
△2022 찾아가는 바이오 카라반 강원지역 개최
△첨단산업 세계공장化를 위한 첨단투자지구 지정 본격 추진
△중소·중견기업 혁신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만든다
△국내 유턴기업과 친환경 기업의 공장설립 완화 등 기업 불편사항 해소 추진
△에너지효율 선진강국 대한민국, 스마트에너지도시 서울
△2차관, 새정부...
금통위가 통상적 인상 폭(0.25%p)의 두 배인 빅스텝(0.50%p 인상)에 나선 건 한은 기준금리 결정 역사상 처음이다. 앞서 4월, 5월 두 회의에서 0.25%p씩 잇따라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세 차례 연속 인상도 최초다.
이는 치솟는 물가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국제 원자재·곡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0...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방한 중인 미국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 8명을 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만나 한미 통상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벌였다.
안 본부장과 CSGK 대표단은 간담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산업대화’(SCCD) 등 양국 간 통상 협력의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미 의회...
이날 행사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안익홍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회 의장, 주한미국기업 대표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국무총리비서실장,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등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정부가 투자애로 및 규제개선 등 투자 주도형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국기업과의 소통을...
자리에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와 코트라, 산업통상자원부,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태용 주미 한국대사는 “한미 동맹은 군사 동맹으로 시작했지만, 가치 기반의 포괄적인 동맹으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동맹이 강력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올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지 10년이...
이효영 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 교수가 발표한 '경제안보의 개념과 최근 동향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유출 방지, 중국의 기술지배력 확대 억제를 위해 수출통제와 외국인투자규제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만들었다.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뒤 자국 공급망 현황 조사로 미국의 대(對)중국 의존도 문제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취임 한 달을 맞는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를 지냈을 정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신임을 받는 이 장관은 이번 정부에서 막중한 과제를 떠안았다. 윤 대통령의 핵심 과제인 탈원전 정책 폐기와 원전 생태계 복원, 급변하는 국제 환경에 대응하는 신산업통상전략, 반도체 산업 활성화 등을 해내야 한다. 취임 한 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