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미 의회 비준이 빨라야 9월에 처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글로벌 서비스 재계회의에서 기조발언을 통해 “한국 등 3개 국가와의 FTA 비준 절차에 대해 빠른 시일내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들 FTA 이행법안이 의회에서 가결된 것으로 확신한다”고...
한국과 미국의 경제계를 잇는 채널인 한미재계회의가 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로부터 '2011 밴 플리트 상'(Van Fleet Award)'을 수상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19일 저녁(현지시간)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연례 만찬에서 한·미 우호증진과 양국의 평화와 자유를 수호한 공로로 한미재계회의 한국 측 위원장인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미국 측...
이와 함께 청와대와 재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해 8월 임시국회 비준 방침을 세우는 등 집권여당으로서의 국정 뒷받침도 일정 병행할 예정이다. 8월 국회에선 한미 FTA 비준안 외에도 북한인권법, 방송관계법 등 휘발성이 강한 쟁점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구체적으로 이날 회의에서 등록금 부담 완화와 관련해 당내 TF가 발표한...
그는 “연기금은 국민 재산인 만큼 정치권에서 독립해 공공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권력에 의한 연기금 운용과 재계 압박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원내대표 첫 시험대가 이번주 예정된 인사청문회가 될텐데.
▲낙마시킬 수 있는 증거들이 터져 나오는데, 문제는 언론과 국민이 (공직자 비리에) 둔감해졌다는 거다. 장관 인사는 국회가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특히 최근 쟁점현안이 타결된 한미FTA가 최소 7만개의 일자리를 늘릴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그는 "한.미FTA가 재계와 노조,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로부터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해 FTA의 조속한 비준을 재차 강조했다.
그동안 극도로 불편한 관계였던 재계를 향해 화해의 손길을 내밀면서 경제살리기에 재계가 적극 나서줄...
그는 이어 “기업이 정부로부터 원하는 것은 무역과 기반시설, 규제 등에 대한 확실성”이라며 “재계가 2조달러의 현금을 풀지 않고 있는 것은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긴장관계를 보이던 오바마 대통령과 상공회의소가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해 한 목소리를 내는 등 극히 이례적으로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재계에서는 인도에 대한 아웃소싱 증가로 양국의 자유무역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다는 주장도 출현하고 있지만 인도 경제의 빠른 성장을 감안할 때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는 것이 경영인들의 중론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를 방문해 149억달러 규모의 무역 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은 인도에 대한 95억달러 규모의 수출 증대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오는 21~23일까지 미국 LA에서 제23차 한미재계회의 분과위 합동회를 연다"며 "이번 회의는 작년의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이후 한미동맹을 포함하여 동북아 전체를 아우르는 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된 상황에서 개최됨으로써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현재현 위원장(동양그룹...
이 대통령은 또 올해 정부가 경제 목표로 제시한 `5% 성장, 3% 물가안정'을 달성하기 위한 재계의 협조와 함께 선진국 기업에 비교해 크게 떨어지는 노동생산성 향상대책 마련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또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정부의 환율정책 기조와 한미.한-EU FTA(자유무역협정)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경련 회장단은 경제 및 안보 측면에서 중요한 파트너인 미국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이달말 LA에서 개최되는 제23차 한미재계회의에서 한ㆍ미 FTA, 금융, 에너지 등 기존 의제 외에도 동북아 안보, 방위산업 등 새로운 의제에서의 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 날 회의에는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오버비 부회장은 20년간 한국에서 주한미상공회의소 역임하면서 맺은 인맥을 바탕으로 한미FTA 추가 협상 당시 한국 관료와 미 재계 지도자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했다고 WSJ 는 보도했다.
한덕수 주미대사가 미 전역을 돌며 미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미FTA 필요성에 대해 홍보에 나섰던 것도 오버비의 권유가 있어서였다고 한다.
오버비 부회장은 김종훈...
법학과 67학번인 설 회장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무감원·무감봉·무분규의 ‘3무(無) 경영’을 펼쳐 재계의 존경을 받고 연세대 재단이사와 연세동문장학회 이사 등을 역임해 대학 발전에 공이 컸다고 동문회는 전했다.
김 본부장(경영학과 70학번)은 1974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이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총책임자 등을 맡아 국익 향상에 힘쓴 점을...
그동안 별 진척을 보지 못하던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이 전격 타결됨으로써 국내 비준절차에 들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증시도 활력을 되찾았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한때 938.75까지 추락한 코스피 지수가 3년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우리경제가 유럽 재정위기와 북한의 연평도 도발, 중국의 긴축정책 전환이라는 3대 악재를 딛고...
한미FTA와 미-콜롬비아 FTA의 비준을 연계할 경우, 오바마 대통령은 텃밭인 진보진영과 재계 사이에서 어느 쪽을 선택할지를 강요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콜롬비아의 악명 높은 노조탄압 등을 이유로 미-콜롬비아 FTA에 부정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도 미-콜롬비아 FTA와 관련, 노조 지도자들을 살해한 범죄자들을 콜롬비아...
지난 대선에서 노동자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던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공화당과 타협안 감세 연장안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둘러싼 반발에 직면해 있어 이번 회동에서 노동계의 불만을 진정시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5일 미 재계를 대표하는 20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을 갖고 고용 확대 등...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 재계를 대표하는 20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을 갖고 경기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 인근의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서 CEO들과 회동을 마친 뒤 “재계와 경제성장을 이끄는 노력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회동은 오바마 대통령의 기업 규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2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및 제일기획 부사장에 대한 재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언니인 이부진 호텔신라 및 에버랜드 사장보다 직급이 한단계 낮지만, 2011년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함으로써 경영에 대한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재계의 판단이다.
국내 패션계에서 삼성의 입김이 거센 만큼...
차원에서 한미FTA를 봐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미국은 FTA 체결 양상을 볼 때 경제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동맹 강화 차원에서 FTA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이 아무 나라에나 자신의 시장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추가협상에서 한국정부가 양보한 자동차 부문 협상에 대해 정작 자동차 등 재계에서는 이번을 크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이 3일(현지시간) 타결된 데 대해 미국 의회와 재계는 모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스테니 호이어(메릴랜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한미FTA 협상이 마무리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미국의 수출을 늘려 추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하원 세입위원회 공화당측 간사인 데이브...
미 재계인사들을 이끌고 방한한 태미 오버비 미 상의 아시아 담당 부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G20 정상회의까지 FTA협상을 마무리짓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빠듯한 의회 일정과 중간선거를 감안할 경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시간이 별로 없다"고 우려했다.
오버비 부회장은 또 자신이 이번 방한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