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께서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결정을 내리셨던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그리고 6자회담 등은 한미동맹을 더 포괄적인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저와 트럼프 대통령도 그 정신을 이어서 한미동맹을 더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는데, 대통령께서도 한미동맹의...
수입 자동차에 최대 25%의 관세를 매길 수 있는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에서 한국산 면제를 담판 짓기 위해 방미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 행정부와 상하원 주요 인사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정 발효 등 한국정부의 그동안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라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유 본부장은 닷새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동차의 경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을 통해 미국 측 입장을 최대한 수용했고 미국 내 한국 기업이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만큼 미국은 자동차 232조 관세조치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면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까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자동차와 부품 수입이...
무역대표부(USTR), 상무부, 상원 관계자 등과 만나 한국에 추가 관세를 면제해달라고 설득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선 필리핀, 말레이시아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도 논의했다. 정부는 이들 국가와의 FTA 체결을 위해 이달 초 경제적 타당성 분석과 공청회를 마쳤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국회 보고 등 국내 절차를 마무리하고 협상을 개시할 계획이다.
므누친 장관에 이어선 가이 파멜린(Guy Parmelin) 스위스 경제부 장관을 만나 한·유럽자유무역연합(EFTA) 간 자유무역협정(FTA) 성과와 이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무디스(Moody’s),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Fitch) 등 3대 신용평가사의 국가신용등급 담당 임원들과 면담에서 홍 부총리는 올해 성장률 목표(2.6~2.7%) 달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들을...
이에 대해 펜스 부통령은 먼저 최근 방위비 분담 협상 타결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에 감사를 표명했다. 이어 미북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미 측은 향후 긍정적인 자세를 견지하면서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며 “미북 대화 재개에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일을 다...
미국 무역대표부(이하 USTR)가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정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USTR은 29일(현지시각)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National Trade Estimate Report on Foreign Trade Barriers)'를 발표했다.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는 미국 기업 등이 제기하는 해외 무역장벽 등을 종합한 연례 보고서다.
USTR은 연초 발효된 한ㆍ미 FTA 개정...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가격이 싼 유제품 수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2026년 유제품 관세가 없어지면 값싼 유제품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낙농가 보호를 위해 정부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한 1995년 이후 10년간의 점진적 자유화를 통해 섬유에 대한 모든 수량적 규제가 철폐되어 지금은 섬유쿼터가 없다. 그러나 그 이전에는 선진국 대부분이 섬유 수입을 쿼터로 규제했고, 개도국 수출기업의 입장에서는 쿼터 확보를 위해 경쟁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저임금에 기초한 우리 섬유산업의 경쟁력이 뛰어나서 쿼터만 따면 현금과...
말레이시아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가속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12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열어 15개 부처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유 본부장은 "지난해 한미 FTA 개정협상을 완료했으나, 대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고, 3개월 연속...
USTR은 15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양자 협의를 우리 정부에 요청했다. 한국 공정위가 미국 기업의 불공정행위 의혹을 조사할 때 충분한 방어권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다.
USTR은 과거에도 이 문제를 여러 차례 제기했지만, 한미 FTA 상의 협의를 공식 요청한 것은 FTA 발효 7년 만이다.
USTR이 공정위가 이행하지 않았다고...
미국이 한국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양자 협의를 요청했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미국기업의 불공정행위 여부를 조사할 때 충분한 방어권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미국무역대표부(USTR)은 15일(현지시간) 한미FTA의 '경쟁 관련 사안'(제16장)에 대한 협의를 한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이런 문제로 한미FTA 상의 협의를 요청한...
발효 7년 차를 맞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판으로 양국 무역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미 간 무역량은 1316억 달러로 사상 최대였다. 수출과 수입은 각각 727억 달러, 589억 달러로 1년 전보다 6.0%, 16.2% 늘었다. 특히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 한국의 주력 상품 수출이 각각 90.6%, 15.7% 늘었다. 전년 대비...
이후 산업부에서 자유무역협정(FTA)교섭관, 통상정책국장, 통상교섭실장 등을 지내며 '첫 여성 국장', '첫 여성 실장' 기록을 세웠다. 통상교섭실장으로 있던 중엔 전임자인 김현종 현(現) 청와대 외교안보실 2차장과 함께 한미 FTA 재협상을 이끌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보호 무역 조치를 막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김 본부장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4~2007년에 이어 2017년에 다시 통상교섭본부장으로 기용됐다, 첫 재임 당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시킨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한미 FTA 재협상을 성사시켰다. 미국 트럼프행정부의 철강, 알루미늄 관세 방어도 김 본부장의 공로로 꼽힌다. 지난달 28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 임명된 김 본부장은 문재인...
유 본부장은 1995년 통상산업부가 선발한 첫 번째 여성 통상 전문가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 당시 서비스·경쟁분과장을 맡았다.
1948년 산업부 전신인 상공부가 설립된 이래 산업부에서 70년 만에 처음으로 '공무원의 별'이라고 불리는 1급(고위 공무원 가급) 여성 공무원이 됐다. 이번 임명으로 산업부 첫 여성 차관급 공무원이 됐다.
유 본부장은...
김 신임 2차장에 대해 김 대변인은 “한미자유무역협정 등 통상 외교의 고비마다 특유의 뚝심과 뛰어난 협상력으로 국익을 지켜온 외교·통상 분야 전문가”라며 “외교·통상 분야에서 쌓아온 다양한 현장 경험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서 정부의 외교·통일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개정으로 이미 미국산 자동차 수입 확대 요구 등이 많이 수용됐고, 관세 부과가 미국 측에 실익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도 최근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을 제외해 달라는 우리 요청에 미국 측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과는 전혀 예단할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을...
이어 "노동3권을 무시하고 단체교섭을 5년간 유예한 것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9.2조 위반이며 세계무역기구의 보조금 금지조항에 따라 수출이 어려운 상태"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국내 자동차 시장은 이미 포화해 생산시설이 남아돌고 있다"며 "광주형 경차가 내수ㆍ수출이 부진해 중도 좌초하거나 실패하면 한국 자동차 산업 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