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내달 중 열릴 수도 있다”면서 “당국 간 대화가 한일 관계개선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부터 한미 외교차관 회담과 한미일 외교차관 회의도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일 간 실무협의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일본이 양자 간 만남을 위해 상대국을...
이날 회의에는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호승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산업 환경의 변화와 기술경쟁이 우리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는 가운데 유관국들과의 협력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물론, 비핵화가 전제된 북미회담, 남북관계개선이 전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저 안상수는 인천시장 재임시절 2005년 5월 평양에 가서 고위당국자들과 협상하여 2014 인천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합의했고, 당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의 요청으로 북을 설득하여 ‘9.19 평양공동선언’을 이끌어 낸 육자회담의 단초를 연 경험이 있습니다. 북측과는 일정부분 신뢰를...
반면, 여당은 최근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보여진 한국의 위상이 올라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홍익표 민주당 의원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과거와 달리 달라진 점이 많았다"면서 "언급된 '북한'이란 단어는 줄고 대신 탄소, 온실가스 등이 추가됐고, 양국간 협력분야도 기존의 핵, 평화에서 중남미 지역 협력, 세계질서 등으로 확장됐다...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표로 임명된 후 첫 방한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의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ㆍ대양주 국장과의 생산적인 만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 김 대표는 23일까지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방한 기간 중 이인영 통일부 장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회담을 기초해
외교적으로 북핵문제를 풀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한반도 평화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북미 간 협상과 남북 간 대화 재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비스마르크는 “정치인의 임무는 역사 속을 지나가는 신의 옷자락을
놓치지 않고 잡아채는...
이날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 콘월에서 별도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의장국 영국의 초청을 받아 이번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미국 국무부는 대변인 명의 보도자료를 내고 토니 블링컨 장관이 한미동맹이 동북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은 물론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linchpin·린치핀)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난 한미 정상회담 때와 달리 이번에는 부인 김정숙 여사도 동행했다.
이날 콘월 뉴키 국제공항에는 영국 측에서 왕실 인사인 제인 하틀리, 마이클 존 할러웨이 외교부 장관대표, 마틴 알베리 콘월 지역 대표 등이 마중 나와 문 대통령 내외의 방문을 환영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 대면...
경험적 사례에 비춰 보면, 북한이 정중동 속에서 돌연 맹렬한 비난을 하거나 긴장관계를 인위적으로 조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로서는 일희일비하지 말고 한미정상회담에서 재확인한 ‘대화를 통한 외교적 노력’을 끊임없이 전개해 나갈 필요가 있다.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향한 한미 간의 첫 단추는 이미 잘 끼워졌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한미정상회담이후 한미관계가 훈풍을 타고 있고, 미국이 G7 회의를 계기로 중국을 본격적으로 압박할 움직임을 보이자 견제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왕이 외교부장은 9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내년이 한중 수교 30주년으로 양국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좋은 분위기와 필요한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대북 외교·안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는 무엇보다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남북 간 대화와 관여, 협력에...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한미 정상회담 관련 현안질의'에 출석해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이 말하는 한반도 비핵지대화와 우리가 말하는 한반도 비핵화는 다른 개념이다. 근본적인 차이가 없다는 말씀을 철회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장관은 "제가 말하는 비핵지대화라는 개념은 사실상 소멸된...
정의용 외교부 장관도 "오래전부터 계획돼 있던 것"이라며 "시기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직후 시행됐지만, 미국 정보 당국과 국정원의 협력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별도로 북한에 설명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우리 정부가 별도의 채널을 가지고 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언론 등 대외적인 메시지를...
과기정통부와 외교부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의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 참여에 대한 양국의 합의를 끌어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서명했으며 양국 간 합의에 따라 이날 동시에 공개됐다.
약정 추가 서명을 계기로 향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및 후속 우주탐사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분야에 참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내년...
최 회장은 "한미 정상회담 기간 중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94세인 조지아 출신 참전 용사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런 희생으로 한때 폐허가 됐던 한국이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고 종전 직후 비즈니스를 시작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한미정상회담이 열린 미국 워싱턴에서 한ㆍ미 재계의 실질적 협력을 위한 경제외교를 펼쳤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와 SK는 최태원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취임한 이후 첫 해외일정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사절단에 참여했으며, 미국 측 재계 인사들과 경협 네트워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에 참여한 유일한 경제단체장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한미정상회담에서 백신 스와프가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한국만 특별히 지원한다는 것은 명분이 약하다는 게 미국 측의 설명이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22일 JTBC 인터뷰에서 미국과 백신 스와프 논의가 없었느냐는 질문에 "논의라기보다는 미측의 입장은 우선 미국도 자체 물량이 그렇게 충분하지 않다"며 이같이...
한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시간으로 22일 새벽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북미대화와 남북협력의 새로운 여건이 형성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의 시간표를 앞당기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원한다”며 “가장 첨예한 전쟁과 대결을 경험한 한반도에서 시작되는 평화가 전 세계의 화해와 협력을 위한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후 이달 3일부터 열린 G7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해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설명하며 국제적 공감대 확보에 나섰다.
또 한미, 미일, 한미일 장관 회담을 잇따라 개최해 대북 문제에서 긴밀한 조율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채널을 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미 고위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국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