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미통상현안 긴급점검회의에서 한미 FTA가 흔들리지 않도록 양국 간 협의 채널을 구축ㆍ강화하는 등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형환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열린 대미 수출ㆍ통상 점검회의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국제무역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코트라(KOTRA),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유관기관, 자동차 등...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차기 정부의 수입 규제 강화 가능성에 대비해 양자ㆍ다자 차원의 대응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 2시 통상차관보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갖고, 미국 대선 이후 차기 정부의 통상정책을 전망하고 주요 한미 통상이슈들을 긴급 점검했다.
산업부는...
5일로 예정된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의 양자 회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미의 지난 7월 8일 사드 배치 결정 이후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이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한중 관계가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대북 제재에 이은 사드 배치 등으로 분수령을 맞고 있는 만큼 이번 회담이 성사된 것 자체가 양국의 긴장국면을 완화해주는 완충재 작용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 등 일부 국가가 집요하게 사드 배치를 비난하는 문구를 포함하고자 시도했지만, 관련 양자 접촉과 문안 교섭을 통해서 반영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미 대표단은 사드 배치를 성명에 포함하라는 요구에 대해 강력하게 공동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상원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등과 함께 우리 정부에 한미 FTA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했으며 대통령 선거 이후 통상 마찰이 걱정된다는 일부 언론 보도처럼 구체적인 압박 기류가 형성되지는 않았다. 강연에는 대니얼 턴불 주한미국대사관 대변인 등이 참석했을 뿐 상원의원들은 자리하지 않았다. 우리 정부쪽에서는 송인창...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 계기에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과 별도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강력한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재확인하고, 한미 양국의 독자제재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김 수석은 전했다.
박...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최근 통과한 대북 제재 결의안과 관련해 확실한 이행을 위한 긴밀한 공조와 양자·다자적 차원의 추가 제재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국회를 향해 서비스산업발전법과 노동개혁 법안 등의 처리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3월 3일 유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상해를 방문중인 유일호 부총리는 27일 저녁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제이컵 잭 루 미국 재무장관과의 양자면담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얘기를 안 했다"면서도 "언젠가는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 통화스와프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참이던 2008년 300억 달러로...
박 대통령은 “국내 유관기관 및 관련 국가 간에 긴밀한 정보 공유와 분석 작업을 통해 금번 핵실험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며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즉각 이뤄질 수 있도록 주요국들과의 양자차원 및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의 외교적 노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다자회의 기간 박 대통령은 미중 정상과 만남의 기회를 가질 경우 9∼10월 한미정상회담과 한중정상회담을 통해 각각 확인한 한미동맹의 공고함과 중국과의 협력 강화 등의 성과를 재확인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다자회의 기간에는 아베 총리와의 조우 또는 환담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국 정상이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 2일 첫 양자회담...
양 장관은 앞으로도 한미국방통합협의체 회의를 중심으로 더욱 활발한 양자 안보협의를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3. 양 장관은 유엔에 의해 금지된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확산 활동을 포함한 정책과 행동이 지역 안정 및 범세계 안보와 비확산 체제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한·미 양국의 확고한 인식을 재강조했다. 이와 관련, 양 장관은 '2015 북한에...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15일(현지시간) “2주 후에는 3년 반 동안이나 중단되었던 한·일·중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주최할 예정”이라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그 기회에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진화하는 한·미 동맹’이라는 주제로...
C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취임 이후 두번째 공식방문이며, 오바마 대통령과의 양자 정상회담은 이번이 네번째다.
특히 이번 회담은 지난달초 중국의 전승절 행사를 계기로 열렸던 한중 정상회담, 지난달말 미중 정상회담에 이은 것이자, 10월말∼11월초 한중일 정상회의에 앞선 열리는 만큼 올해 한반도 및...
특히 개발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가 열리는 등 우리의 성공적인 농촌개발 경험을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빈곤국·개도국 대상 새로운 농촌개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박 대통령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파키스탄과 덴마크, 나이지리아 등 3개국 정상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하며 세일즈 외교에도 주력했다....
만나 탄저균 배송 사건을 한미 국방장관 회담의 긴급 의제로 상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4차 아시아안보회의에서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양측은 탄저균 배송 사건과 관련해 주한미군의 위험 물자 반입 절차를 개선하는 방안을 포함한 후속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4차 아시아안보회의에서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한 장관과 카터 장관은 탄저균 배송 사건과 관련해 주한미군의 위험 물자 반입 절차 개선을 포함한 후속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미국 유타주(州)의 군 연구소는 최근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로 인체에 치명적인 탄저균을...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 한미일 수석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3국이 참여하는 전체 회의를 진행한다.
이날 한미일 수석대표는 전날 양자 회동과 3자 간 업무 만찬에서 이뤄진 의견 교환을 토대로 북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이날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 한미일 수석대표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3국이 참여하는 전체 회의를 연다.
이들은 전날 양자 회동과 3자 간 업무 만찬에서 이뤄진 의견 교환을 토대로 북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통한 한미 양자 협의를 갖고 이번 3국 협의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오후 미·일, 한·일 수석대표 간 양자 협의가 차례로 서울시내 모처에서 열리며 3국 수석대표가 참석하는 업무 만찬이 이어진다.
3국 수석대표는 양자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2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핵 문제의 진전을 위한 억지·압박·대화...
박 대통령은 2013년 5월 방미 때 처음으로 오바마 대통령과 공식회담을 했고, 이후 2014년 4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2014년 중국 베이징(北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두차례 더 양자회담을 가졌다.
특히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와 양국 정상회담은 무엇보다 미국과 일본이 신(新) 밀월관계를 구축하고 대(對) 중국 견제 행보를 본격화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