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또 미국 의회에서 전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통과된 것과 관련,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이 통과된 바로 이 자리에서 2011년 한미 FTA도 비준됨으로써 한미관계는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한미동맹에 대해선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해주며 더욱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다”며 “우리는 ‘피로 맺어진 동맹’이다....
1953년 한미 상호방위조약이 통과된 바로 이 자리에서, 2011년 한미자유무역협정도 비준됨으로써 한미관계의 새로운 장이 열렸습니다. 이로써 한미관계는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한미 FTA는 양국 모두 윈윈하는 역사적 성과입니다. 한미 FTA를 통해 두 나라는 모두 미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향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우리 양국의...
이와 함께 3국은 "필요시 각국의 국내 조치를 통한 제재 강화를 포함해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 상의 제재를 충실히 이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밖에 3국 장관들은 이날 회담에서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미일 상호협력안보조약상의 상호간 양자 책임과 확고한 공약을 재확인하면서 향후 3국간의 교류를 강화키로 했다.
연합뉴스
장관들은 양 동맹관계의 근간을 이루는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미일 상호협력안보조약상의 상호간 양자 책임과 확고한 공약을 재확인했다. 장관들은 상호 양자간 책임을 강화함으로써 공통의 안보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장관들은 북한 관련 문제들에 대한 공조와 협의를 유지.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장관들은 북한의 11.23 연평도 포격에 대해...
미측도 한미 상호방위조약 정신에 의해 한국에 연합방위전력 제공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는 이와 관련 6월 중순 이후 서해에서 미 7함대 항모전투단이 참가하는 연합 해상.공중 기동.사격훈련에 이어 이달 말 또는 7월 초 2단계로 서해에서 연합 대잠수함훈련을 하는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다.
이는 한반도 유사시 북핵에 대응하는 미국의 핵우산 정책을 정상간 채택한 문서에 사상 처음으로 명문화한 것으로서 한미 상호방위조약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16일 (현지시간) 오전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미동맹을 위한 공동비전'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