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한미 FTA 재협상을 하고 있다"며 FTA 재협상을 시사한 데 대해 "합의되지 않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귀국에 앞서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특파원단과 40여 분간 간담회를 갖고 "공동성명이 기자들에게...
공동성명엔 "한반도의 평화 통일 환경을 조성하는데 있어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을 지지", "인도주의적 사안을 포함한 문제들에 대한 남북간 대화를 재개하려는 문 대통령의 열망을 지지"한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그러나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여지를 남겨놓는 등 무역 문제는 새로운 과제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만찬 후 문 대통령은 30일 오전 백악관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한 뒤 양국 관계 발전과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 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후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으로 언론에 발표, 이번 정상회담의 의미와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 의회 상·하원 지도부 간담회에 참석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사드...
하지만 문 대통령은 30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과의 63년간 혈맹관계를 강조해 북 핵·미사일 위협 공동 대처와 사드 배치 논란의 오해를 풀고 새로운 한미관계의 분수령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가장 시급한 과제인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번 미국 순방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척 헤이글 전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2014년 10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에서 15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당시 양 장관은 용산기지이전계획을 유지하고 사업상 제반 도전 요인을 최소화해 가면서 적시에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이날 한 언론은 임 실장이 국방부에 “한미연합사령부 본부의 용산기지 잔류를...
또 “박정희 대통령의 7.4공동성명, 노태우 대통령의 남북기본합의서, 김대중 대통령의 6.15공동선언, 노무현 대통령의 10.4정상선언까지의 성과를 소중히 이어가야 한다”며 “남북 정상 간 합의는 국회 비준동의나 법제화를 거치고 정권이 바뀌더라도 오락가락하지 않는 영속적인 대북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아울러 “남북 간의 경제통합만...
위한 공동 방어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밟기로 합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확장된 억지력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모든 군사능력을 사용해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철저한 헌신을 거듭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성명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의 방한 계획은 양국간의 긴밀한 관계를 반영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한ㆍ미 양국은 2015년 10월 방미한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2015 북한에 관한 한ㆍ미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북한 관련 고위급 전략 협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북한관련 한ㆍ미 고위급 전략협의는 지난해 2월 워싱턴에서 1차 회의가 있었고, 2차 회의는 같은해 4월 한국, 3차 회의는 7월 미국, 4차 회의는 10월 한국에서 각각...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 등 일부 국가가 집요하게 사드 배치를 비난하는 문구를 포함하고자 시도했지만, 관련 양자 접촉과 문안 교섭을 통해서 반영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미 대표단은 사드 배치를 성명에 포함하라는 요구에 대해 강력하게 공동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G20 경제수장들은 공동 성명에서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회원국들이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를 배격하고 G20의 기존 합의를 준수하자”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브렉시트 여파만큼 향후 글로벌 경제를 좌우할 요인으로 미국 대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21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 후보로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는 보호무역주의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0일 한미 양국의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주한미군 배치 결정에 대해 “저는 잃는 것의 크기가 더 크고, 종합적으로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내고 “배치에 따른 득과 실이 있으며, 얻는 것의 크기와 잃는 것의 크기를 따져봐야 한다”면서...
이어 “한미 양국 정부가 신속히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외교·국방 당국간 긴밀한 협력을 해온 것이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박 대통령에게 “위안부 관련 합의 타결은 북한 핵실험이라는 공동의 도전에 대한 한미일 간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한 합의를 이룬...
한민구 국방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2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제47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열어 16개 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다음은 공동성명 전문이다.
1. 제47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가 2015년 11월 2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 회의는 한민구 대한민국 국방부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 합중국 국방부장관이 공동 주재하였으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북한 문제, 한미동맹 강화 방안, 동북아 지역 협력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북핵·북한 문제에 대한 공동성명(Joint Statement)을 처음으로 채택했다. 또 한미 양국 정부는 정상회담 계기에 한미 양국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포괄적으로 규정한 ‘한미관계 현황 공동설명서’(Joint Fact Sheet)을 채택했다.
NYT는 16일(현지시간) '한미 대통령 회담'이라는 제목의 홈페이지 기사 말미에 "이 기사의 이전 판에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정확한 경칭을 썼다며 'Ms. Park'이지 'Mrs. Park'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NYT는 박 대통령을 기혼이라 짐작하고 혼인 여부에 상관없이 여성의 성.성명 앞에 붙이는 '미즈(Ms)' 대신 '미시즈'를 붙였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은 기사...
엔지니어링, 항공우주, 바이오 및 보건의료 등 최첨단 고부가가치 분야로의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도 협의한다.
양국은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포괄적 협력 방안을 담은 한미 관계 현황 공동설명서(Join Fact Sheet)를 채택할 예정이다. 또 북한·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공동성명(Joint Statement)이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9일 “한미 간 공동설명서 외에 하나 정도 별도로 공동 문서를 더 만드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형식을 공동성명으로 할지 등은 아직 협의 중이라서 좀 더 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이 별도 공동 문서를 채택할 경우 북한·북핵 문제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공동설명서에 들어간 내용에 더해 당면한...
이 문서는 공동성명 등의 형식에 비해서는 격이 낮은 것으로 인식되지만, 양국 관계 전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전반적으로 담을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 양국은 이번 공동설명서에 △북핵·북한 문제 외에 한미 동맹 관계 △동북아 문제 △기후변화와 에너지 협력 △국제평화유지 △개발협력 △보건안보 △극단적 폭력주의 대응 등 국제 현안에 대한 협력...
한·미 양국이 공통으로 내놓을 대북 메시지와 관련해선 최근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강력히 규탄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것을 언급, “앞으로도 각종 지역과 국제회의에서 유사한 수준의 엄중한 대북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우리 정부가 압박과 제재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비핵화...
앞서 전경련은 지난 11일 경제5단체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메르스로 인해 산업생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와 협력하는 가운데 연초 계획했던 투자와 신사업,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전경련은 8월초까지 계획된 국내외 주요 회의와 행사를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경련 측은 “미국 경제사절단 파견 및 한미비즈니스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