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렬 현대상선 블라디보스토크 법인장은 이와 관련, “현대상선이 한국에서 한러 운항을 처음으로 시작했고, 러시아 극동항에 최초로 파나막스급 초대형 컨테이선 운항에 직접 참여한 것에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조 법인장은 또한 “최근 러시아 물동량은 환율과 서방 및 러시아간 맞대응 제재 등의 영향으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윤 장관은 또 “이번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필요한 검토 후 한러 간 협의가 가까운 시일에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사실상 나진ㆍ하산 프로젝트의 중단에 러시아 측은 유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측은 나진ㆍ하산 프로젝트를 염두에 두고 안보리 결의 2270호에서 북한산이 아닌 제3국산(러시아산) 석탄의 북한 나진항을 통한 수출을 예외로...
파트루셰프 서기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등을 잇달아 만나 한러관계와 양국 주요현안, 북핵 문제, 동북아 안보 상황 등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파트루셰프 서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자 러시아 외교·안보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연방안보회의는 러시아 헌법상 대통령이 주재하는...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2일 저녁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진행된 시 주석 내외 주최 환영만찬에서 푸틴 대통령과 한러 관계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3일 밝혔다.
청와대는 상세한 논의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으나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간)부터 1시간20분간 진행된 만찬에서 박 대통령 왼편에 푸틴 대통령이 앉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두 정상은 꽤 오랜 시간...
또 ‘제8차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및 1:1 상담회’를 개최, 기업 중심의 한러 경제협력 방안 논의와 대러 수출 촉진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한편 윤 장관은 동방경제포럼 개회식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2013년10월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동방정책을 연계하는 극동 개발 협력 방안을 제안, 극동 지역 개발에 우리 기업 참여를 촉진하기...
부산, 목포를 출발하여 서울,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독일의 베를린까지 열차로 달리는 유라시아 친선특급의 중간기착지인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23일 ‘한ㆍ러 철도교통 세미나’가 양국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유라시아 국가들의 공동번영을 위해서는 교통망을 연결하여 유라시아 대륙이 실질적으로 하나의...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제14차 한-러 자원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 간 에너지자원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일ㆍ가스, 석탄, 전력,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증진 방안이 논의됐다. 오일·가스 분야에서는 한국가스공사와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 간 가스 협력 확대 방안에...
한미 양국은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 등을 통해 파악된 최 특사의 방러 결과와 북핵 문제 등에 대한 북한의 견해를 토대로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과 대북 정책 방향 등에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중간선거 이후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가 만나는 것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남은 오바마 행정부 임기에 취할 대북 정책 기조에 대해서도 협의가 있을 것으로...
정 총리는 이어 "북한의 안정과 평화가 바탕이 되면 한러 관계도 급진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인 만큼 메드베데프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안현수 선수에 대한 언급도 했다 그는 "쇼트트랙 3관왕에 오른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선수의 활약에 한국사람들도 박수를 보냈다"며 "그가 우리나라와 러시아를 더욱...
해당 사업은 박근혜 정부가 지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제안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핵심이기도 하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정부는 한러 양국 간의 신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국익차원의 종합적 고려하에 이 사업을 장려해 나가기로 했으며, 앞으로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13일 청와대에서 한러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러시아 대외경제개발은행(VEB)과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을 위한 ‘공동 투·융자 플랫폼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러 공동 투·융자 플랫폼’은 수은과 러시아 VEB가 공동으로 발굴한 러시아 사업에 한국 기업이 투자하거나 수출할 때 금융지원을 하는 협력시스템이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13일 정상회담에서 경제, 안보분야에서 수많은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나진(북한)·하산(러시아) 물류 협력사업에 합의하면서 박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이 탄력을 받게 됐다.
두 정상은 사증(비자)면제 및 문화원 설립 등 2개 협정과 철도·조선·금융·에너지 분야 등에서 15건의 양해각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한·러 정상회담 지각사태는 빡빡한 ‘당일치기’ 일정이 자초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예정된 13일 새벽 3시30분쯤 한국에 도착해 18시간가량 한국에 머무른 게 전부다. 해외순방에 나선 정상이 방문국을 당일 일정으로 소화하는 것 자체도 이례적이다. 외교가에선 상당한 결례라고 지적했다.
당초...
이로 인해 당초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러 정상회담은 30분 가량 늦어졌고 이어진 단독ㆍ확대 정상회담 그리고 공동기자회견도 줄줄이 지연됐다.
이로 인해 양국 정부 관계자는 물론 정계와 재계, 학계, 언론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오찬'은 오후 4시가 넘어 열리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에는 서울 시내 호텔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공식 방한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신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한 확실한 지지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북핵 문제에 관해서도 ‘북핵 불용’과 북한의 ‘핵무기 보유국 불인정’에 대해 러시아 측의 명확한 입장을 끌어냈다.
양 정상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