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체결한 무역투자협력 MOU가 양국 간 민간협력과 투자를 더욱 확대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이 한-스페인 수교 70년이라는 점을 상기하며 “두 나라는 많이 닮았고, 진정한 친구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 간 우정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더욱 단단하게 이어질 것이며, 서로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홍남기 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18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 참석한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내년 한·러시아 수교 30년을 맞아 교역 3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한 경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되며, 러시아의 숙원 중 하나인 한반도 가스관 연결 사업도 언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담은 내년 한-러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 강화 방향과 국제무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만든 자리다.
러시아 외무부는 15일 강경화 장관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한 공보국 명의의 논평에서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 상황, 특히 역내(문제의) 정치·외교적 해결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들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4월 러시아에서 메탄올 플랜트 기본설계 용역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수주에도 성공하면서 세계적인 EPC 경쟁력과 사업수행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는 당사가 유럽연합에서 수주한 첫 화공플랜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1차 북핵 위기 전에는 한미의 승리주의가 있었다. 지금은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래 북한의 승리주의가 우려된다.
이제 우리는 다시 역사적인 협상 기회를 앞두고 있다. 걸맞은 큰 성과를 기대한다. 과거를 교훈삼아 이 기회를 살리기 바란다. 기회를 잃으면 위기가 온다.
주러시아 대사,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역임
한편 양국 정부는 수교 30주년이 되고 한·러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완료를 목표로 한 2020년까지 교역액 300억 달러 달성(2018년 248억 달러)을 목표로 하는 등 경제협력을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극동지역 개발을 위해 우리 기업에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9월 동방경제포럼에서 제시한 9개 다리(나인...
1989년 냉전시대가 끝나면서 1990년 동서독이 통일됐고, 노태우 정부는 같은해 옛 소련(러시아)과, 1992년 중국과 잇따라 수교했다. 1991년 9월에는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이 이뤄졌다.
부시 전 대통령은 1991년 소련과의 ’전략무기 감축 협정‘(START)을 타결했고, 그 연장 선상에서 주한미군에 배치된 전술핵무기를 철수시켰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1년 11월...
또 수교 30주년인 2020년까지 ‘교역액 300억 달러, 인적교류 100만 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가기로 했다. 현재 한·러 교역 규모는 지난해 190억 달러에서 올해 9월까지 18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또 한·러 인적교류는 지난해 51만 명이다.
두 정상은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 협력을 위한 9개다리(9·Bridge) 분야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및...
제2차 한·러 지방협력포럼도 러시아 극동지역과 한국의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는 아주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한다”며 “행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코줄러프 러 극동 장관 통해서 푸틴 대통령님의 축사를 보내주시고 행사장에서 대독하게 해주신 데 대해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또 “올해 평창동계올림픽부터 시작해서 한반도 평화의 큰 흐름을 만들어나가는 데...
양측은 환경보호 분야에서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1994년 6월 2일 체결된 「대한민국 정부와 러시아연방 정부 간의 환경보호 분야에서의 협력에 관한 협정」에 의거, 한·러 환경협력 공동위원회 차원에서 환경 문제 관련 대화 활성화, 생물 다양성 보존 노력, 공동 학술연구 프로젝트, 정보·전문가 교류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21. 양측은 보건 및...
이날 회담에서 양 정상은 수교 30주년이 되는 2020년을 ‘한·러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양 국민 간 상호 이해 제고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들을 준비하도록 ‘2020 수교 30주년 기념준비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2020년 개최되는 제9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하는데 합의했다.
양...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유라시아 시대의 공동 번영을 위해 양국 수교 3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교역액 300억 달러, 인적교류 100만 명 목표를·함께 달성해내자”고 제안했다.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유라시아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한 한-러 경제협력 방향’...
추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달부터 독일, 미국, 중국, 러시아를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국정감사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해 따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고, 독일 방문은 이달 20∼24일 즈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독일 방문과 관련해 “독일이 한국을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요즘의 한반도 정세를 보면 소위 4대 열강이라 불리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가 남북관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한국전쟁 때와 똑같다. 남한과 북한이 처한 입장에서 생각하기보다는 자국의 이익을 가장 우선순위(優先順位)에 놓고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을 뿐이다.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보면 더욱 뚜렷하다. 사드가 북한의 핵에 대한 대응 방안이...
또한 한·EAEU FTA로 러시아의 직접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러시아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약 440억 달러를 해외에 직접 투자했으나, 한국에 유입된 투자 규모는 이 중 0.04%에 불과하다. 만약 한·EAEU FTA로 한국이 러시아가 해외에 투자하는 규모의 약 1%를 한국으로 유치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그 규모는 연간 약 2억7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아울러 러시아와 에너지...
또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EEC 5개국 총리회담에서 러시아 측이 한-유라시아 FTA를 적극 지지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문 대통령도 단독 정상회담에서 한·유라시아 FTA추진을 푸틴 대통령에게 적극 타진했고, 푸틴 대통령도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태도를 밝혔다.
특히 경제공동위에서는 가스관과 전력망, 한반도종단철도(TKR)·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 등 남·북·러...
1990년 9월 한-러 수교 이후 양국간 교역은 1992년 1억9000만 달러에서 2014년 258억 달러로 135배나 성장했다. 또 인적교류도 1990년 3만 명에서 2016년 44만여 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2014년 비자 면제 협정 이후 인적교류가 크게 확대돼 2013년 23만여 명에서 불과 3년 만인 2016년 44만여 명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러시아의...
한-러 수교 26년만에 러시아의 국영TV채널에 태극기가 상시 노출되는 사건이 홈쇼핑을 통해서 이루어진 셈이다.
이로써 GS홈쇼핑은 인도,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에 이어 러시아 까지 해외 8개국에 걸쳐 홈쇼핑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들 해외 홈쇼핑 망을 통한 취급액이 지난 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물론, 한국 상품에 대한 수출 효과도...
유라시아 국가들로 하여금 북한에 대한 개방을 유도함으로써 한반도 긴장을 완화해 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박근혜 대통령의 구상이다.
이외에도 △다자차원의 의회외교의 위상과 역할 증대 △한·러 수교 이래 최초로 이루어진 2015년 양국 의회 의장 교차방문 등 의회 간 고위급 교류를 기반으로 한·러 관계의 안정적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정 의장 측이 전했다.
한편 2003년 창단한 한빛예술단(www.hanbitarts.co.kr)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각장애인 연주단으로, 러시아 순회공연,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야제,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북경음악회,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폐막식 등 내로라하는 무대에 참여하며 각국과의 문화 교류를 통한 국위선양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