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한동훈 비대위’ 체제로 정식 전환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전국위 정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 지위는 전국위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갖게 된다”며 “지위는 갖고 있되, 완전히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는 것은 아니다. 윤 권한대행과 기존 최고위원 체제가 비대위 완성 때까지 굴러간다”고 설명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을 앞둔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한동훈 위원장의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입장이 국민의힘 비대위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위원장은 취임도 하기 전에 김건희 특검법 독소조항...
여당에선 한동훈 비대위를 내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서는 가운데 민주당은 갈등 부각으로 약세로 돌아서는 데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5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2%대로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조사한 결과 는 지난주 대비 민주당은 3.1...
‘한동훈 비대위’는 29일 비대위원 인선을 완료하고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영건 세대의 또 다른 주자인 이 전 대표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후 필요한 절차를 거쳐 약 2주 뒤 신당을 창당한다는 계획이다. 이 전 대표는 23일 언론 인터뷰에서 “정책의 틀을 보수 안에 가둬놓지 않겠다”며...
내정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요청하게 되는 상황을 ‘김건희 방탄’으로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 전 장관이 윤 대통령의 ‘아바타’라는 야당의 공세를 강화할 수도 있다.
나아가 한 전 장관이 비대위를 맡아 대폭적인 당내 물갈이를 단행한다면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뒤 국회로 돌아온 김건희 특검법에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한동훈 비대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제 한동훈 비대위 출범과 함께 국민의힘 혁신의 여정은 다시 시작된다”며 “다음 주 중반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지명자를 향해 “젊음과 새로움으로 우리 정치에서 수십 년 군림해온 운동권...
그러나 한편으로는 한동훈 비대위가 이끌 여권 쇄신 바람을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 대표가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 여러 사법리스크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데다 다수 의원들도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등 사법 의혹에 연루된 만큼 '검사 대 피의자' 구도가 짙어질 가능성을 우려하는 기류도 읽힌다.
친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그는 ‘한동훈 전 법무장관이 당에 들어온 신분이 아닌데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어떻게 소통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인선 관련해서는 비대위원장이 본인의 의지와 소신껏 비대위원을 구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말을 덧붙이는 것은 안 맞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장관과 당간 소통 채널’에 대해 “원내대표가 지난번에 인선을 발표했기...
이어 ‘한동훈 비대위’를 통해 “어제와 전혀 다른 정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권한대행은 향후 당정 관계에 대해선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소통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민의와 국정의 밀접한 연계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그동안 당정 관계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이 표현이 옳은 것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이런 인식이...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현안 간담회를 열어 “그동안 의견을 종합해 오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 장관에게 전체적인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된 당 입장을 전달했고 한 장관이 공감하고 수락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간담회에 이어 화상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대위원장 임명을...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여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내년 총선 정국을 이끌 당 비상대책위원장에 한 장관을 공식 지명했다. 한 지명자는 비대위원장 제의를 수락하고,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한 지명자는 오는 26일...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은 오후에는 국회에서 긴급 현안 간담회를 열어 “그동안 의견을 종합해 오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한 장관에게 전체적인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된 당 입장을 전달했고 한 장관이 공감하고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간담회에 이어 화상 최고위원 회의를 갖고 비대위원장...
한동훈 대세론’
한 장관은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 경험 부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라고 밝혀 정치 참여 의사를 시사했다.
한 장관은 또한 “진짜 위기는 경험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과도하게 계산하고, 몸 사릴 때 오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말해 사실상 비대위원장...
거론되는 분들 모두 훌륭한 인품과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후보들”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는 언론 보도와 관련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비대위원장’설에 대해 “특정해서 정해진 게 아니라 의견을 수렴해 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與, 비대위 체제 전환 결정원희룡·인요한·한동훈 등 하마평
국민의힘은 14일 남은 총선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치르기로 했다. 당내에서는 비대위원장을 누가 맡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3선 이상 중진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지도체제를 비대위로 전환하기로 했다. 신임 비대위원장은 단일 체제로 되며, 총선 준비를 위한...
강서구청장 패배 시 국힘 혼돈“민주, 분당할 수 없어”“한동훈, 험지 출마해 이기는 게 현명”“이준석, 국민의힘에 대한 미련 못 버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다면 김기현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당 내부도 복잡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당원들까지도 비대위로 가는 것에 동의하는 분위기 속에서 가야한다”면서도 “아직까지 이재명 대안이 누가 있냐, 이런 분위기가 당원들 사이에서 높다”고 평가했다.
2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를 보면, 이재명 대표는 22%로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한동훈(11%), 홍준표(5%), 오세훈(4%), 안철수·이낙연(2%), 유승민·김동연·이준석 이탄희(1...
우리 당 지지율이 어떻게 남아나냐”며 “김기현 대표의 연포탕은 ‘연대포기탕’이냐. 이러니까 자꾸 한동훈 차출설 심지어는 비대위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여권 관계자는 “굳이 면직까지 할 일인지 잘 모르겠다”며 “당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맞는 소리하면 다 잘려나가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당시 진행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여부에 관련한 질문 중이었고, 홍 시장은 “그거는 내가 할 말도 아니다. 질문 자체가 그렇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를 두고 여권 관계자는 “홍 시장이니까 가능한 일”이라며 “주목받는 법을 아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홍 시장의 행보를 두고 중앙무대로 복귀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이 나온다. ‘비대위...
22일 비대위 회의에서 당헌ㆍ당규 개정 안건을 의결한 뒤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의에서 통과시켜 작업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의총에서 정진석 위원장이 3월 초 전대를 예정하고 있는데 일정을 맞추려면 돌아오는 주에는 전대 룰 개정 작업을 마무리지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