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수주전 과열을 우려한 정부·서울시 개입 탓에 시공사 선정이 6개월가량 늦춰졌다.
이 때문에 조합에서도 수주전이 과열되는 걸 막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가좌6구역은 시공사 입찰 전부터 불법 홍보행위에 경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이미 조합, 신탁사 등과 논의해 시공사 선정 관리·감독을...
2003년 한남뉴타운 지역으로 지정된 후 2009년 정비구역 지정, 2012년 조합설립인가, 2017년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지난 3월 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나 시공사 선정이 쉽지 않았다.
지난해 8월 말 첫 공고 이후 수주전 과열에 따른 입찰 무효와 입찰 건설사에 대한 검찰 수사 등으로 수개월간 사업이 지연된 것이다. 이후 조합과 입찰 3개 건설사들은 과열 수주...
그간 한남3구역은 불법 홍보와 위법성 제안 등 과열 수주 논란으로 1차 입찰이 무효화 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입찰 건설사들은 검찰에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입찰이 재개된 이후에도 치열한 물밑 경쟁으로 인한 과잉홍보와 대안설계 논란 등 잡음이 일었다.
시공사 선정 총회를 직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은 지난해 8월 말 첫 공고 이후 수주전 과열에 따른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입찰 무효 결정, 검찰 수사, 재입찰, 코로나19 확산 사태 등으로 10개월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조합 측 관계자는 "벌써 완료됐어야 할 시공사 선정 작업이 미뤄지면서 조합원들의 피해 역시 크다"면서 "이번 총회가 잘 마무리돼 사업 진행이...
조합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입찰 무효 결정으로 시공자 선정이 6개월이나 미뤄진 상황에서 또다시 총회를 연기할 경우 사업 장기화가 우려되는 만큼 질병관리본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총회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원 수는 약 3880명이다. 총회는 엄격한 신분 확인을 통해 조합원 이외에는 가족이나 지인 등 동반인도 입장할 수...
한남3구역은 애초 지난해 연말 시공사를 정하려 했지만 수주전이 과열되고 불법 홍보 논란이 일면서 재입찰로 이어졌다. 당시 시공권 다툼을 벌였던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GS건설 등 3사가 이번에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남3구역 시공권 다툼이 격화된 건 사업 규모 탓이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용산구 한남ㆍ보광동 일대 38만6400㎡에 아파트 5816가구와...
반포주공1단지 3주구와 한남3구역 등 서울 재건축·재개발 대어들의 시공사 선정이 끝나거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올해 하반기 지방 정비시장이 건설사들의 각축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ㆍ수도권은 물론 지방 광역시 주요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잇따라 시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그간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지...
현대건설이 한남3구역 입찰 관련 자료를 언론에 배포해 논란이 되면서 조합 측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것이다.
대림건설은 자사의 재입찰 대안설계 조감도와 배정기호, 홍보문안 등이 포함된 사진을 대림산업 소속 직원과 홍보 용역업체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카카오톡 공개 프로필에 올렸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앞서 GS건설은 한남3구역...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아파트 197개동 총 5816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 예정비만 1조8881억 원, 총사업비는 약 7조 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이날 입찰제안서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합동점검에 따른 지적 사항을 철저히 배제하고 차별화된 사업 제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18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현대건설·GS건설·대림산업 등 3개 건설사의 입찰제안서를 개봉했다. 입찰제안서는 지난 3월27일 접수됐으나 앞서 진행됐던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건설사간 과열 경쟁으로 검찰조사까지 받게되는 등 잡음이 컸던 탓에 그간 봉인해왔다.
이날 입찰제안서 공개와 함께 기호 추첨도 이뤄졌다. 현대건설이 1번...
마감 결과,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GS건설 등 세 곳이 입찰 제안서를 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용산구 한남ㆍ보광동 일대 38만6400㎡에 아파트 5816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한남3구역의 추정 공사비는 1조8880억 원에 이른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진행된 재개발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3사가 한남3구역에 도전장을 낸 건 이번이 두 번째다. 한남3구역에선 지난해...
현재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 중인 용산구 한남3구역과 서초구 신반포15차 사업을 수주해 아크로 한강벨트를 구축한다는 게 대림산업의 복안이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3면 개방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3면으로 창이 나 있어 조망과 채광, 통풍이 뛰어나다. 창문 밖 자연이 한 폭의 그림 같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창문 프레임을 없애고 아트프레임을 적용했다....
대림건설도 자사 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아크로(ACRO)’를 내세우며 입찰에 뛰어들었고, 호반건설은 390억 원 규모의 무상품목 지원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하면서 대형 건설사들과 정면 승부에 나섰다.
한강변 주요 입지로 한남3구역의 경우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로부터 요주의 재개발 사업장으로 지목될 만큼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현대건설과...
관계자는 "한강변 대부분 단지에 아크로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섰다"며 "성수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남측 아크로 리버파크, 아크로 리버뷰와 함께 '아크로 트라이앵글'의 꼭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 한남3구역과 신반포15창 사업을 수주해 아크로 한강벨트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앞서 전략적 사업지로 총력을 기울였던 용산구 한남3구역에서 과열 수주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신반포15차 수주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필요도 있다.
호반건설은 신반포15차 수주를 통해 ‘지역 건설사’라는 꼬리를 떼고 동시에 브랜드 파워도 드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몇 년간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며 시공능력평가 10위까지 올라선...
명품 아파트 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단독 시공사 선정밖에 없다.”(한남뉴타운 3구역 재개발 조합원 A씨)
시공사 선정 재입찰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이 최근 입찰 공고에 ‘컨소시엄(공동도급) 불가’ 조항을 명시했다. 그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탓에 재입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논란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한남3구역은 이달 정기총회와 다음달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향후 상황 추이를 보며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조합원들에게 알린 상태다.
이처럼 정비사업 총회 일정이 잇달아 밀리면서 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일부 사업장에서는 조합원들 간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재개발ㆍ재건축...
칼리슨 알티케이엘은 반포1·2·4주구, 한남3구역 등 강남과 한강변의 굵직한 재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한 글로벌 건축기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보기 힘든 외관과 조경, 평면, 커뮤니티 등의 프리미엄 설계를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단지에 건물에 비친 구름 형상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독특한 외부 디자인을 비롯해 4개 동을 연결한 스카이 브릿지, 명품 평면 ‘H...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다음 달 27일까지 재입찰 접수를 한다.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들은 4월 16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연다. 시공사 선정일은 4월 26일이다.
특히 박 본부장은 준법 수주를 강조했다. 그는 “재개발ㆍ재건축 수주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열 또는 불법 행위는 고스란히 조합원들의 피해로 되돌아가고 있다”면서 “대림산업은 사회적 요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