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의 MMIS시스템은 ‘한국형 원전’인 ‘APR1400’에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실제 다음 달부터 가동을 시작하는 신한울 1호기에도 우리기술 제품이 적용됐다. 신한울 1호기는 핵심 설비를 국산화한 첫 원전이다.
우리기술은 원전 기술의 국산화를 목표로 서울대학원생이던 이들이 모여 만든 회사다. 이전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내세웠던 상황에서도 보유한 독점기술...
우주탐사 공동 연구,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지원 등에도 합의했다.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원전, 방위산업, 우주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기술 전반에 걸친 수준 높은 연대를 구축키로 한 것이다.
이 같은 기술동맹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확보를 위한 것이다. 급속히 패권을 추구하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전략이기도 하다. 물론 중국이 강력...
한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등 우주산업도 공동 논의하기로 했다.
경총 관계자는 “무엇보다 방산산업과 원전, 우주산업 분야에서 미국의 원천기술 지원을 받게 된다면 국내 관련 기술이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재계 주요 기업은 미국 주도 신(新)경제통상 협력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에 한국이 참여해 중국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한국의 기존 공약을 토대로 양 정상은 우주탐사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한국의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을 지원하기로 합의하였다. 양 정상은 올해 말까지 제3차 한미 민간우주대화를 개최하고, 양국 우주산업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양 정상은 또한 양자 우주정책대화를 포함하여 안전하고, 확실하며, 지속가능한...
한국형 차세대 원전 APR1400은 미국으로부터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유럽에서도 사업자 요건 인증을 따냈을 정도로 안전성이 검증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원전 재가동'은 원전 기술력과는 다른 문제다. 하루아침에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추진했던 이유 중 하나는 '안전성'이다. 원전 사고가 불러올 위험이 크기 때문에 탈원전을...
추진…'한국형 3축 체계' 용어 언급사드 배치 등 일부 공약 국정과제에서 제외
3일 발표된 새 정부 국정과제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공약한 정책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현 정부가 추진했던 일부 정책 방향을 뒤집는 게 많았다.
대표적인 정책이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자력 산업 생태계 강화'다. 새 정부는 중단된 신한울 3ㆍ4호기 건설 조속 재개와...
남 본부장은 기후환경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우수성, 경제성은 물론, 한수원의 사업관리역량과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기술 그리고, 그간 폴란드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한국원자력산업계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도 피력했다.
아울러 그간 폴란드 현지에서 개최한 한-폴 원전 포럼, 한-폴 기업 간 B2B...
이 밖에 환경 분야에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원전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탄소중립 추진 과정에서 역할이 다소 축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탈탄소 산업구조 추진, 무공해차 확대 등 기존 사업은 대부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환경부 관계자는 “탄소중립의 방향성에 대해선 윤 당선인 측에서도 공감되가 있다”며...
또 성과를 이어받아 한국원자력연구소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i-SMR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우리기술이 참여한 한국형 소형모듈원전 SMART는 100㎿급 소형 원자로다. 2012년 개발해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했다. i-SMR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연구원이 공동 개발하는 170메가와트(MW)급 소형모듈원자로다. 여기에 정부는 향후 5년간 혁신형 i-SMR...
우진은 한국형 원전 APR-1400에 IHA(원자로 상부 케이블)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E248(원자로 계측 신호 전송 케이블), CEDM(제어봉 구동) 코일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에 직접 개발한 제품을 신고리 3ㆍ4호기, 신한울 1ㆍ2호기에 납품했다.
또한 우진 자회사 우진엔텍은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원전인 APR-1400의 시운전 정비공사를 수주했다.
정부가 올해 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마련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인 K-택소노미에서 원전을 제외하는 입장을 정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현재 정부는 사용후핵연료를 포함한 방사성 폐기물 영구적 처리나 저장할 방법을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용후핵연료는 발전 사용을 다 한 우라늄을 말한다.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선을 내뿜어 고준위...
정부는 이를 반영해 올해 초 마련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인 K-택소노미에서 원전을 제외한 상태다. 우리나라가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저조하다는 판단에 띠른 것으로 보인다.
유럽과 미국, 일본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20년 기준 전체 발전의 20~38%에 달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6~7%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의 원전밀집도가 전 세계 1위인...
한국은 대규모 탄소배출이 필연적인 구조다. 제조업이 국내총생산의 28%에 달한다. 산업혁명으로 경제발전을 이룩한 유럽국가들은 산업구조를 재편해온지 오래다. 탈탄소란 ‘바다’로 향하는 물길에 유럽은 원전이란 ‘지류’를 내고 우리는 쳐다만 보게된 웃픈(?) 상황이 펄쳐진 셈이다.
정부도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선 주자들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 시사상식 / K택소노미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산업별로 정의하고 판별하는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를 말한다. 모든 경제활동을 친환경으로 유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제도다.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 과정에서 탄소산업에 대한 투자손실 리스크를 미연에 막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다. 향후 기업과 금융기관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투자...
앞서 환경부는 2021년 12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지침서’를 발표하면서 원자력 발전을 제외했다.
전경련은 이와 관련해 “신규 원전 건설, 차세대 원전 기술 투자의 동력이 상실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라며 “미국, 중국에 이어 EU도 원전을 탄소 중립의 핵심 수단으로 삼는 데 반해 우리만 거꾸로 가고 있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향후...
대선후보들은 어떤 입장
이번 그린 택소노미 규정안으로 원전과 천연가스 발전이 친환경 산업으로 분류되면 다른 국가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30일 발표한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 지침서에서 원자력 발전은 녹색 분류에서 제외했고, 액화천연가스 발전은 조건부로 포함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인 K-택소노미에 원전이 빠지면서 원전 수출 경쟁력이 자금조달 제한으로 인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원전을 수출할 때 수출입은행 파이낸싱을 따라가지만 이런 경우는 국내 택소노미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정하는 가이드라인으로 판단해 적용할 것이기 때문에 원전 수출 자금 조달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문재인 정부 들어 유명무실해진 박근혜 정부 때의 ‘한국형 3축 체계’를 조기에 복원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독자적인 대응능력도 갖출 방침이다. 북한 전 지역을 감시할 수 있는 감시정찰 능력과 초정밀·극초음속 미사일을 구비할 계획이다. 수도권 방어를 위한 ‘한국형 아이언 돔’도 조기 전력화도 포함시켰다.
한마디로 굴종이 아닌 힘에 의한...
문재인 정부 들어와 유명무실해진 ‘한국형 3축 체계’를 조기에 복원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독자적인 대응능력도 갖출 방침이다. 북한 전 지역을 감시할 수 있는 감시정찰 능력과 초정밀·극초음속 미사일을 구비할 계획이다. 수도권 방어를 위한 ‘한국형 아이언 돔’도 조기 전력화도 포함시켰다.
윤 후보는 경제안보 외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과제는 총 2건으로 한국형 SMR인 ‘혁신 SMART’용 위치지시기 시험품 제작 용역과 소형 해상원전용 원자로 수위 계측기(HJTC) 설계 용역이다. 한국전력기술에는 SMART용 노내핵계측기(ICI) 시험품개발을 의뢰 받아 시험품을 제공 완료했다.
한편, 우진은 원전부품사업 뿐만 아니라 반도체 온도센서사업에 진출하여 삼성전자 등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