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은 3만2661달러로 2021년(3만5373달러) 대비 7.7% 줄었다. 원ㆍ달러 환율이 2021년 1144원에서 지난해 1292원으로 12.9% 상승하는 등 원화 가치가 큰 폭 하락한 게 가장 큰 영향을 줬다.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 2017년(3만1734달러) 처음으로 3만 달러대에 진입한 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은 3만2661달러로 2021년(3만5373달러) 대비 7.7% 줄었다. 환율 상승 등의 영향이다. 원화 기준으로는 4220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4.3% 늘었다.
한국의 1인당 GNI는 2017년(3만1734달러) 처음으로 3만 달러대에 진입한 뒤 2018년 3만3564달러까지 늘었다가 2019년...
손실 분담과 이해조정이 필요하다.”
-PF 대주단 협약 참여 대상 규모는
“은행, 증권, 보험, 저축은행에 더해 상호금융, 신협 등도 포함돼야 한다. 금융위는 가급적 많은 기업의 참여를 원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부동산 관련 모든 기관이 모여서 사업성을 평가하고 정상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신협 등은 중앙회가 대신 권한을 행사할...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기관, 금융회사 등이 참석했다.
단기물인 PF-ABCP를 장기 대출로 전환하는 보증을 신설해 증권사와 건설사의 차환리스크를 제거한다고 밝혔다. 보증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가 참여하고, 그 규모는 3조 원이다.
이달부터 시행 중인 주금공의 PF-ABCP 대출전환 특례보증안을 보면 A2 이상의...
이미 준비된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부터 캠코와 협업을 통한 사업재구조화를 우선 추진하고, 이후 전 금융권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저축은행이 '저축은행 PF 대출 자율협약'을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의 일시적 완화를 추진한다.
현재 은행권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정상화 유예(6월...
2022년 초 등급전망은 긍정적 24개, 부정적 21개였으나, 연말에는 긍정적 10개, 부정적 24개로 나타났다. 금융부문은 저축은행·증권·할부리스 업종, 일반기업부문은 건설·석유화학·의류 업종의 등급하향 압력이 높다는 지적이다. 부동산 PF리스크로 수익성, 자산건전성 저하 우려, 실적 저하 등이 예상된다는 이유다.
이날 TF 회의는 김 부위원장의 주재로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생·손보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금융연구원, 보험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향후 TF 운영계획과 6개 검토과제별 제기되고 있는 주요 논의 과제 등을 논의했다.
6개 검토과제는...
독자위원회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박상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실장, 신경철 본부장, 이준석 신한저축은행 부사장, 이준희 상무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보다 다양한 독자 의견을 듣기 위해 양소라 변호사, 이주영 한국YWCA연합회 부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하고 2기 독자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갭투자 등 투기적 차익을 노린 주택 구입도 늘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가계 부채가 크게 늘고 대규모의 집값 버블이 형성되었다는 점이다. 우선, 집값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대표적 지표인 가격소득비율(PIR, 평균주택가격/평균가계소득, 배)이 주택 실수요 가계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높아졌다. 한국은행이 국민은행의 주택가격 통계를 기준으로 계산한 바에...
업권별로 보면 △은행 0.03% △보험 0.40% △저축은행 2.37% △여신전문 1.07% △상호금융 0.09% △증권 8.29% 등이다. PF 대출 잔액은 보험이 가장 많은 반면, 연체율은 증권이 가장 높다. 금융투자업 참여자들도 부동산 PF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부동산 프로젝트나 관련 기업들이 자금을 구해서 유지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앞으로...
저축은행 등은 이미 CEO 임기가 만료되거나 이달까지 유임됐다. 임 후보자는 취임에 맞춰 계열사 수장들을 교체함으로써 우리금융 개혁에 한 발 나아갈 전망이다.
임 후보자는 우리금융 사외이사에 대해서도 어떻게 교체할지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금융 사외이사 7인 중 노성태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박상용 연세대 명예교수, 정찬형 전 한국투자신탁운...
한국은행(1.7%)과 한국개발연구원(KDI·1.8%)은 물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8%)와 아시아개발은행(ADB·1.5%) 등 주요 기관들도 이구동성으로 한국 경제 부진을 점치고 있다.
전망대로라면, 한국 경제는 산업화 이래 5번째로 낮은 성장에 그칠 판이다.
지난해 한국의 무역적자가 472억 달러(약 60조 원)로 사상 최대로 치솟았다.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은 2008년...
최근 업계 2위인 한국투자저축은행에서 PF 대출 담당 직원이 8억원 가량을 횡령한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해 모아저축은행과 KB저축은행에서 3월과 6월 각각 59억 원과 94억 원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후 지난해 7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횡령사고가 발생한 저축은행들이 자금관리·내부통제 등 자체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 = 25bp 인상, 동결 소수의견 1명, 4분기 인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0%를 기록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신년사를 보면 한은의 최우선 과제도 물가다. 최종금리 수준까지는 얼마남지 않았어도 미국 연준(Fed) 역시 추가 인상이 남아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다수위원들이 밝힌 최종금리 수준 역시 3.5%였다는 점에서...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초과저축이 있고 고정금리대출 비중이 높은 미국과, 초과저축이 없고 고정금리대출 비중이 낮은 한국이 금리수준을 똑같이 가져가긴 어렵다. 이에 따라 한국은 3.5% 기준금리대를 오래 유지하긴 쉽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한은은 다음주 13일 올해 첫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2021년 8월 0.5%에서 0.75%로 25bp...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금융회사 대표, 정부 관계자와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금융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건 3년 만이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가 끝나가는 상황에서 발생한 역사적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통화긴축, 러시아의...
신 센터장은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아직 초기 국면이라는 평가여서 내년에는 더 어려워질 수 있고, 이와 연계된 건설사 및 관련 내수 부문과 증권사, 캐피털사, 저축은행 등 금융 부문의 부실 문제가 재차 발생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실물 부문에서는 수출을 가장 심각하게 꼽았다. 그는 “우리의 가장 큰 무역상대국인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기준금리 인상과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에 따라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간 차이)가 좁혀지면서 영업환경이 악화한 영향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SBI·OK·한국투자·웰컴·페퍼·애큐온·다올 등 자산 규모 상위 7개 저축은행 합산 순이익은 2238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2815억 원 대비 무려 20.5% 크게 줄었다.
고금리에 안정적인 수익까지 보장해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자금이 은행에 몰리는 '역머니무브' 현상으로 인해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유동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22일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821조1826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