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무는 “고액 자산가들의 미국 뉴욕 맨해튼 내 부동산에 대한 의뢰가 많고, 10건 중 7~8건은 럭셔리(최고급) 주택에 관심을 갖는다”면서 “10년 전만 해도 중국 투자자들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의 개인 투자자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고액 자산가들이 관심을 두는 부동산 매물 규모는 20억 원대에서 1000억 원대까지 다양하다. 미국에...
해외 유통업체들은 국제적으로 ‘큰손’으로 떠오른 한국인을 위해 직배송과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한 해외 직구 시장은 매년 30~40%씩 급성장하고 있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 직구 규모는 2016년 1740만 건, 16억3454만 달러(약 1조9300억 원)에서 이듬해 2359만 건, 21억1024억 달러(약 2조4900억 원)로 건수는...
한 IB 업계 관계자는 “더캐피탈그룹의 한국 담당 펀드 매니저가 교체되면서 한 주에 대기업의 블록딜 물량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면서 “더캐피탈그룹이 한국 기업에 투자를 많이 하지만 한국지사가 따로 없어 시장에서 소문만 무성하다”고 말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더캐피탈그룹이 국내 여러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블록딜 물량이...
‘세계의 큰손’으로 불리는 중국에서 애국 소비가 달아오르면서 미국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1년 넘게 계속되는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해 불이 붙은 반미(反美) 정서와 홍콩 시위로 고조된 중국 내 애국주의 물결이 미국 브랜드들에 큰 도전이 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브랜드들에 이미 중국은 잘못 밟으면 터지는 ‘지뢰밭’이...
한국무역협회가 11월 2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맞춰 부산 벡스코에서 ‘제12회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세계 약 30개국 1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한국의 수출기업과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열리는 만큼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주요국 바이어가...
9일 한국감정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주택 매매 거래 통계를 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경남에서 거래 신고된 주택 가운데 서울 거주자가 매수한 주택은 총 58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396건)에 비해 47.7% 증가했다. 이 기간 경남지역 주택 전체 거래량은 2만4846건으로 전년 동기(2만5022건) 대비 줄었는데도 서울 거주자의 매수 건수는 오히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거래시장에 ‘큰 손’으로 나섰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로 청약시장의 진입 장벽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첨가점이 낮은 30대가 아파트 매매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지인 역시 상한제 시행으로 향후 서울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어 희소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시세 차익 기대감에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
가스텍은 글로벌 오일 메이저와 선주사 등 업계의 '큰손'들이 모이는 세계 3대 가스 박람회 중 하나다. 조선사들은 이 자리를 통해 선주사에 LNG 기술 홍보뿐만 아니라 영업 또한 진행할 수 있다.
조선업계는 특히 이번 가스텍 행사에 신경을 쓰는 모양새다. 글로벌 무역분쟁 등에 따른 전 세계적 경기 악화로 올해 발주량과 수주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같이한다”며 “한국 경제가 좋지 않을수록 성장성 높은 해외 국가들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도 해외 투자를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5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은 16.45%다. 국민연금은 2024년까지 국내 주식 비중을 15%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다.
국민연금을 증시의 큰손, 구원투수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 국민연금의...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12일 마감한 태림포장 예비입찰에 한국과 미국, 중국 등 7곳 정도의 후보들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한솔제지와 아시아제지, 신대양제지와 중국 제지업체 등 대부분이 전략적투자자(SI)다.
인수전의 흥행에도 대형 PEF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M&A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 잡은 이들이 조 단위 거래에 참여하지 않은...
증시 큰손들의 매수에 힘입어 카카오 주가는 코스피 대형주들 대비 높은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카카오 주식 1647억5500만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카카오는 이 기간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이다. 기관 역시 카카오(772억3000만 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 같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카카오 주가도 승승장구했다....
30일 부동산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강남3구에서 총 652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이뤄졌으며, 이 중 30~40대가 아파트를 사들인 경우는 361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량의 55.4%에 달한다.
연령대별로 30대는 137건, 40대는 224건을 차지했다. 이외에 50대는 144건, 60대는 68건, 70대 이상에서 35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20대...
전문가들은 한국 큰손의 유럽 부동산 투자가 계속될 것이지만 올해는 파리가 가장 인기 있는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IC의 최희남 사장은 “우리는 점진적으로 해외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영국은 브렉시트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좀 더 조심스럽고 선택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이 경직되자 지방 ‘큰 손’의 관심도 식고 있다.
2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에서 거주하지 않는 이가 사들인 서울 아파트는 39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2122건)에서 80% 이상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서울 부동산 시장이 활황을 보였을 때 서울 아파트를 사려는 지방 거주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국감정원...
앞서 한국경영자총협회 또한 “국내 주식시장의 큰손인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에 적극 나설 경우 기업에겐 상당한 부담”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재계는 지난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국민연금이 개별 상장사에 대해 주주권행사 방향을 논의한 것이 처음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 국민연금의 이번 주주권 행사가 ‘연금사회주의’의 신호탄이라는...
중국 큰손들은 미국과 유럽 부동산 시장에서 비중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영국 런던과 기타 주요 유럽 시장에서 한국과 싱가포르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부동산을 사들이면서 중국의 빈자리도 채웠다고 WSJ는 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 투자자들이 미국과 유럽에서 유명 빌딩들을 기록적인 가격으로 사들여왔기 때문에 이들의 후퇴는 전반적인 부동산 투자...
이동현 KEB하나은행 부동산자문센터 센터장은 “토지시장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미치지 않아 9.13 부동산 대책의 틈새 유망상품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고 했고,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수요가 토지로 지속 유입될 것”이라며 “큰손들의 움직임은 원래부터 토지에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토지는...
이경자 한국금융지주 연구원은 올해에도 서울 아파트 시장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GTX 수혜지역인 강남(삼성·대치)을 매수세 유입 전망지역으로 꼽았다. 이상우 애널리스트는 서남(금관구), 동북(노원·도봉·강북) 등을 매수세 지속 지역으로 예상했다.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GTX 파급효과가 부동산 시장의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청량리...
21일 한국거래소 공매도 종합 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전체 공매도 거래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0.7%에 그쳤다. 외국인의 비중은 69.4%, 기관은 29.9%로 나타났다.
코스피 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88조1261억 원으로 이 가운데 개인 거래대금은 4307억 원(0.5%)에 불과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 비중은 68.2...
국민연금,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한국 투자자들이 영국 런던 중심가 부동산 시장에 큰손으로 부상했다.
18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한국 투자기관들은 올해 들어 최근까지 런던 오피스 빌딩에 19억5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영국 부동산업체 세빌스는 한국이 올해 말까지 런던 오피스 빌딩에 30억 파운드(약 4조4200억 원)를 투자하면서 외국인 중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