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5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88), 길원옥(86) 할머니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순회증언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할머니는 정대협 관계자 등과 함께 후쿠야마를 시작으로 오키나와, 히로시마, 오카야마, 오사카, 나라, 도쿄 등 7개 지역에서 집회와 기자회견 등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황 할머니가 이날 오후 1시45분께 부산의 한 요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황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4명 중 생존자는 58명으로 줄었다.
황 할머니는 1922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으며 스무 살 때 일본 군수공장에서 일하게 해준다는 말에 속아 1945년 해방 이전까지 일본군 성노예로 살았다.
황...
고령으로 주변의 도움 없이 외출이 쉽지 않은 할머니들은 추운 날씨에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투표소로 향했다.
길 할머니는 "오늘이 윤봉길 의사 순국 80주기인데 투표율도 80%는 나와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젊은이들이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되돼 한다"라고 강조했다.
투표를 마친 할머니들은 투표소 앞에서 함께...
최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독도연구소 건물 앞에 ‘말뚝 테러’를 한 용의자는 60대와 30대 일본인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 같은 내용의 내사 결과를 발표하고 피해를 본 단체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되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정대협 건물과 독도연구소가...
일본 정부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위안부 기림비를 건립한 이후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 정부에 항의와 철거 요구를 계속해왔으며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이 지도 서비스에 독도를 한국땅으로 표기한 데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해 기술의 철회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
◇ 오늘의 주요 일정
*韓, 5월 생산자물가
*中, 5월 신규대출/ 5월 통화공급-M2(전년대비)...
14개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으며 독도 관련 노래를 부르고 시와 편지를 낭독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NGO포럼도 앞서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표명했으며 매주 수요일 정오에 개최되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위안부 문제 규탄 수요집회도 예정대로 진행됐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북한 측에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의 조전(弔電)을 보내기로 했다.
정대협은 23일 “조선일본군위안부및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에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달하겠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정대협이 미리 공개한 조전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일제 과거사의 올바른 청산을 위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일본 평화비 철거 요청을 비판하고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8일 한ㆍ일 정상회담에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평화비 철거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정대협은 "일본 정부는 평화비 철거요구를 철회하고 반성과 사죄의 마음을 담아 평화비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정대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소녀상을 설치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지난 14일 수요시위 1000회 참가자 중 한 명이 맨날인 소녀상의 발에 목도리를 감아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후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모자, 목도리, 무릎담요 등도 두르고 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관계자는 "소녀상이 맨발인 것은 당시 전쟁 때 찍은 사진에서 신발을 신은 사람이 아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