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분기 전기요금 조정 여부 발표를 당초 21일에서 이번주 내 발표로 연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전력 자구노력 등을 더 살펴 보고 있는 중"이라며 "물가회의에서도 언급이 있었듯이 인상은 불가피해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정부의 전기·가스요금 인상 최소화 소식에 '약세'다.
20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보다 3.74%(1650원) 하락한 4만2500원, 한국전력은 1.32%(300원) 내린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첫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고유가 대응을 위해 '당면 민생 물가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한전, 1분기 적자만 7조 8000억여원16일 정부에 3분기 3원 인상안 제출추경호 "자구노력으로 인상은 최소"산업부·한전, 인상보다 인상률 중요
정부가 한국전력공사의 전기료 인상안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한전이 1분기에만 7조 8000억여 원의 적자를 본 탓에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자칫 물가를 자극할 수 있어서다.
19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대우건설은 SMART 표준설계인가 획득사업에서 한국전력이 주관사인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SMR 분야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외 SMR 원전 시공에서 해당 모델을 통한 사업 진출 시 우선 공급권을 확보해 둔 상태다.
SMART 100은 2015년 3월 사우디아라비아와 한-사우디 SMART 공동 파트너십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SMART 건설을 위한 상세설계...
한국전력공사는 16일 정부에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3원 인상하는 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영업적자 30조 원이 예상되는 한전으로서는 절박한 요청이다.
정부는 연료비 연동제 개선을 약속해온 만큼 급등한 연료비 상승분을 감안해 오는 21일 3분기 요금 인상을 발표할 공산이 크다. 국민의힘도 요금 인상에 동의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16일 오전 9시 19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3.36%(750원) 오른 2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한전의 적자가 해소될 거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에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전기요금 인상안을 제출한다. 오는 21일 인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전KPS는 1974년 설립된 한아공영을 전신으로 하는 전력설비 정비업체다. 주요 고객은 한국전력 및 발전자회사이며 대외사업 주요 고객은 민자발전사다.
탈원전은 설계수명이 종료된 원전의 정비매출은 감소하고, 10년 이상 정지 기간 매출 공백기를 거친 다음 10년 동안 폐로 관련 매출이 발생하는 걸 말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장기적인 한전KPS의...
한전의 적자 해소에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지목되는 전기요금 인상의 경우에도 결국 이뤄질 거란 예측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한국전력의 영업적자는 25조 원으로 추정되는데 시장에서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만큼 적자가 확대되더라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악재는 없으나 결국 전기요금은 오르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차관은 한전의 적자 문제와 관련해서 "모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산업부는 한국전력의 8조 원가량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료 인상이 필요하단 입장이다.
그는 "어느 하나의 방법으로 쉽게 해결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경제정책 방향도 곧 발표되는데 그 안에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찾아서...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김성암 한전기술 사장,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당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전력기술이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암모니아 기술을 활용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
14일 한전기술은 성남시 분당구 두산타워에서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 사업 활성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은 기존의 화석 연료에 암모니아를 혼합해 연소하는 기술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나민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의 현재 적자 상황이 지속된다면 4년 뒤에는 완전 자본잠식이 된다"라며 “발전사, 소비자 사이에서 한국전력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부담하는 현재 상황이 지속되긴 어렵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전기요금의 대폭 추가 인상이 없다면 올해 한전은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의...
한국전력공사의 7조 원이 넘는 적자도 하나의 과제다. 최근 전력 도매가격(SMP) 상한제 도입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한전의 적자 위기를 해결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SMP 상한제 도입에 따른 민간업계의 반발도 뒤따른다. 일각에선 전기료 상승에 관한 주장도 나오지만, 정부로선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이 장관은 취임 한 달간 이어온 성과를 바탕으로 윤석열...
GS에너지는 10일 서울시 강남구 GS에너지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해외 시장을 무대로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ㆍ블루암모니아 사업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원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과 서근배 한국전력공사 해외사업본부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에너지는...
한전이 발전사에서 전력을 살 때 부담이 줄어들지만, 민간업계는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업계는 한발 물러섰지만, 진전이 없다면 언제든지 집단행동이나 행정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17일 서울종합청사에서 진행하는 산업부 규제심의회의에 에너지원별 대표자가 참석해 의견을 게시할 예정이다.
김숙 전국태양광발전협회 사무국장은 "(산업부의...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과 해외원전시장 공동진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미 원전동맹에 속도가 붙게 됐다.
패트릭 프래그먼 WEC 사장은 8일 한전 사장, 9일 한수원 사장을 잇따라 면담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해외 대형 원전시장에서 공동진출을 위한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그 외 다양한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재훈...
산업부는 한국전력공사의 적자 부담을 덜어준다는 의도지만, 그에 따른 피해는 업계 몫이라는 이유에서다. 업계와 산업부는 9일 만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논의가 진전되지 않는다면 업계는 집단행동과 가처분 소송도 예고한 상태다.
8일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는 세종시 산업부 청사 앞에서 '대태협 SMP 상한 도입 저지 집회'를 진행했다.
대태협이...
전날 매일경제는 웨스팅하우스 사장단이 이날 방한해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 등 전력 공기업, 원전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차례로 비공개 회담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한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한미 원전동맹'의 후속 절차다.
원전 관련주 상승세는 한미...
7일 업계에 따르면 웨스팅하우스 사장단은 8일 한국을 방문해 1박 2일 일정으로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등 전력 공기업과 비공개 회담을 진행한다.
웨스팅하우스는 전 세계 절반 이상의 원자력 발전소에 원자로·엔지니어링 원천 기술을 제공한 글로벌 원전 기업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첫 상업용 원전인 고리1호기도 웨스팅하우스의 기술을 전수하여...
한국전력이 이번 달로 예정된 3분기 전기요금 논의 시 정부에 인상안을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이 감당할 수 있는 적자 규모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요금을 또 올리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넘어 14년여 만에 최고치를 찍은 데 이어 6%대까지 치솟을 수도 있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