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발전사들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도매가격인 SMP(계통한계가격)의 상한제 조정안이 정부 규제 심사를 통과했다.
2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입법 예고한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일부 수정해 의결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직전 3개월간의 평균 SMP가 그 이전 120개월(10년)간 평균...
정부는 한국전력이 대규모 채권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대신 5대 시중은행으로부터 대출을 통해 자금수요를 충당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전은 올해도 30조~35조 원 이상의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를 메우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충당해야 한다. 과연 5대 금융지주가 현재 은행채를 추가로 발행하지 않고 한국전력에 충분히 대출해 줄 수 있을지...
삼성물산, 한국전력,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포스코홀딩스는 ‘팀코리아(Team Korea)’를 구성해 17일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사우디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사우디 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연간 120만 톤(2기가와트 규모 석탄발전 20% 혼소 물량) 규모의 그린수소·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올해...
특히 한국전력공사는 올 3분기 누적 영업손실 규모가 21조8342억 원에 달하는 등 경영여건이 날로 악화하는 상황에서도 기부금 규모를 지난해 880억 원에서 올해 966억 원으로 86억 원 늘렸다.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출연금이 기부금으로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105개 기업...
한국은행의 RP(환매조건부채권) 매입 대상에 한전채가 포함된 것도 실질적인 대책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지적이다. 한전채의 공급량을 줄일 수 있는 건 아니라 구조적인 자금난을 해결할 수 없어서다. 채권 시장의 숨통을 틀 수 있는 내년도 금리인상 수준의 하향 안정화 기대감도 아직 섣부른 상태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채 공급을 올해 말까지...
목표 재무개선의 75% 달성해2026년까지 14조원 마련 계획정부, 요금 인상 등 대책 마련SMP 상한제 도입, 12월로 임박
20조 원 적자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공사가 2026년까지 총 14조 3000억여 원의 재정 건전화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 역시 한전의 적자 해소를 위해 전기요금 인상 검토와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도입 등 대책 마련에 나설 전망이다. 한전은...
기업별로는 한국전력공사가 영업이익 감소액이 가장 컸다. 한전의 올 3분기 영업손실은 7조53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9367억 원에 비해 6조5943억 원 줄었다. 삼성전자도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0조8520억 원으로 작년 15조8175억 원보다 4조9655억 원 감소했다. SK하이닉스(2조5163억 원↓), POSCO홀딩스(2조1972억 원↓), LG디스플레이(1조2882억 원↓)도...
20조 원이 넘는 적자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공사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나섰다. 에너지 수요를 줄여 적자 위기를 조금이라도 해소하려는 의도다.
14일 한전은 전력그룹사와 합동으로 서울과 부산 등 7개 대도시와 세종시 역사와 번화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에서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앞서 한전은 3분기까지 20조 원이...
한국전력은 직원들에게 학자금을 무상 지원해오다 감사원의 권고로 1999년부터 대출로 형태를 바꿨다.
이에 따라 한전은 A 씨 등 직원들에게 자녀 학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준 뒤 내부 규정에 따라 임금과 퇴직금에서 상환금을 공제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이 A 씨 등에게 그만큼 ‘장학금’을 지원했다. 사실상 무상으로 지원이 된 셈이다.
문제는 A 씨 등이 퇴직한 뒤...
한전 대규모 적자·자금 조달 경색에 위기산업부, 내년 전기요금 단가 조정 방안 검토
한국전력의 올해 적자가 사상 최대인 3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자 정부가 내년도 전기요금 인상 검토에 착수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전기요금 인상에 무게를 두고 요금 단가를 구성하는 여러 항목을 점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기준...
한국전력공사 12개 지사 등을 통폐합·이전하고, 한국철도공사 용산역세권 부지, 공무원연금 도로부지, 마사회 서초부지 등을 매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골프회원권, 콘도·리조트 회원권, 유휴 기계·설비 등 불요불급한 여타 자산 7000억 원을 정비한다. 수출입은행(1구좌), 산업은행(2구좌) 등 골프회원권과 한전(792구좌), 한국조폐공사(336구좌) 등의 콘도·리조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일 한국전력공사와 ‘전력수급 안정과 국민주거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택지 지구 내 가공 송전선로(지상 선로)는 사업 기간과 주택공급 일정에 따라 적기에 지중화가 필요하다. 또 사업 추진 등으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제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이 이뤄져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9일 한전채(한국전력채권) 발행 논란과 관련해 "한전채 일부는 은행 대출로 전환하고 공사채와 지방채, 은행채 등까지 포함해 발행 시점을 분산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은 채권시장이 불안한...
이에 SMP를 바탕으로 전력을 사 오는 한국전력공사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SMP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SMP 상한제 도입 등 한전의 부담을 더는 방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8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MP는 육지 기준 kWh(킬로와트시)당 평균 252.7원으로 나타났다. SMP는 지난달 월평균 kWh당 253.25원으로 지난달(234.75원)보다 7.9% 오르며 연중...
이 가운데 은행권이 한국전력에 2조~3조 원 규모의 대출을 해줘 채권발행을 줄이게 하는 작업도 추진되고 있다.
한전의 대규모 채권발행으로 채권시장 내 다른 기업의 채권이 구축되는 경색 현상이 가중돼온 만큼, 한전의 자금조달 창구를 시중은행으로 전환, 채권시장 유동성 상황을 개선하려는 의도다.
한전에서는 연내 2조~3조 원 규모의 대출을 원하고 있는...
1안은 SMP 단가가 사업자들이 계약한 장기고정 단가보다 높으면 차액을 한국전력공사와 사업자가 절반씩 나눠 갖는 것이다. 10월 SMP 평균 가격인 253.25원을 기준으로 하면 고정 단가인 160원을 뺀 93.25원을 2로 나눠 46.625원씩 가져가게 되는 것이다.
2안은 1kWh당 SMP 단가가 200원을 초과해도 한시적으로 200원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사실상 SMP상한을 200원으로 높여야...
이날 회의에는 원전 협력 업체인 한국전력기술과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 각 사 대표가 참여했다. 팀코리아는 2018년 9월 체코 신규 원전 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맺은 후 수출을 위한 업무 협조 목적으로 만들어진 협의체다.
한수원은 해당 기관 및 기업과 수주 경쟁력 추가 확보 방안과 향후 수주 활동 계획 등에 논의했다....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하는 BIXPO2022는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일렉트릭, LS전선, 효성중공업 등 국내 대기업과 HITACHI, ORACLE, 3M 등 해외 기업이 함께했다.
현대일렉트릭은 본인들이 개발한 차세대 기술을 선보였다. 효성중공업 역시 관련 기술을 전시하고, HITACHI는 한전과 연계 계획 중인 설비를 전시하는 등 각 기업이 신기술과 신제품을 부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