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공청회’에서 누진제 개편안에 대한 온라인 의견수렴 게시판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앞서 민관합동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TF)는 이달 3일 △누진구간 확대안(누진체계를 유지하되 여름철에만 별도로 누진구간 확대) △누진단계 축소안(여름철에만 누진 3단계 폐지) △누진제...
환경급전 도입은 한국전력공사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발전 원가가 비싼 LNG 발전 비중이 올라가면 한전이 사들이는 전력 도매가격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올 1분기 6299억 원 적자를 기록한 한전은 주요 적자 원인으로 LNG 발전 증가, 석탄 발전 감소를 꼽았다. 환경급전이 도입되면 이 같은 경향은 더 심화할 수밖에 없다. 김남일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성 장관은 20일 세종시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전력공사 적자 해소를 위한 전기 요금 인상 여부를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한전은 지난해 2080억 원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6299억 원 적자를 봤다. 1분기 기준 한전 창사 이래 최대 적자다. 일각에선 한전 경영 상황 개선을 위한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성 장관은 "한전의 적자...
LNG 발전 확대 정책으로 한국전력공사가 사상 최악의 적자에 빠졌다.
한전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6299억 원을 냈다고 14일 공시했다. 1분기 기준 한전 설립 이래 최대 적자다. 애초 증권가에서는 3000억 원대 적자를 예상했지만 이를 뛰어넘는 ‘어닝쇼크’가 일어났다. 1276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도 적자 폭이 5000억 원 넘게...
한국전력은 2017년 1조4413억 원의 순익을 올렸으나 작년 1조1745억 원의 적자로, 한국수력원자력도 8618억 원 흑자에서 1020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 한전의 다른 발전자회사들도 경영이 크게 악화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가동률을 낮추고, 발전단가가 비싼 액화천연가스(LNG)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인 게 주된 요인이다.
여기에...
원인은 한전의 실적 부진에 동반한 전력부문 적자 지속(-160억 원 전망)과 풍력 부문 적자 지속에 따라 중공업 사업부의 -140억 원 적자 기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하지만 혹독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전력사업부 주요 고객인 한국전력의 점진적인 실적개선과 동행해 중공업 사업부가 2분기부터 흑자전환 될 것으로 예상돼 1분기...
20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에너지 자립섬 사업자인 ‘울릉에너피아’ 주주사들은 다음 달 이사회를 열어 사업 청산을 심의한다. 에너지 자립섬 사업의 핵심인 지열발전 사업이 정부 조사로 ‘사형 선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이날 “(포항 외)여타 지열발전 추진은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미 한전과...
2008년 감사원 감사에서는 한국전력이 경영 실적 자료를 부풀려 성과급 잔치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은 2006년 1월 수익 개선을 위해 전기요금 인상을 단행했는데 같은 해 연말 정부의 경영실적 평가 때 전기료 인상분을 일을 잘해 번 것처럼 보고했다. 그 결과 한전은 경영실적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899억 원의 성과급을 챙길 수 있었다.
감사원은 또...
정부가 출자한 공기업 중 기업은행과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배당을 하고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배당을 하지 않는다.
27일 기획재정부의 ‘2019년 정부 출자기관 배당안’에 따르면 흑자를 유지한 기업은행과 흑자 전환한 가스공사는 배당을 실시하고 적자 전환한 한전과 지역난방공사는 배당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알뜰폰 사업에서 가입자의 평균매출(ARPU)이 늘었고 작년 수주한 한국전력의 지능형원격검침(이하 AMI)관련 사업 실적 영향이 컸다.
또한 알뜰폰 브랜드인 ‘프리티’가 기존 대리점과 우체국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작년 문구전문점 ‘모닝글로리’, 이마트 편의점...
한국전력이 지난해 2000억 원이 넘은 영업손실을 냄에 따라 한전의 실적 개선을 위한 전기요금 인상 논의가 공론화될지 주목된다.
다만 정부가 당장의 전기요금 인상에 회의적인 입장이어서 전기요금 인상 논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이달 22일 '2018년 경영실적(연결기준)' 발표를 통해 1~4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4조9532억 원)보다...
지난해 한국전력이 연료비 상승, 원전 가동률 하락에 따른 전력구입비 증가 등으로 2000억 원이 넘은 영업손실(영업이익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에서 이자비용 등을 뺀 당기순이익이 1조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올해 한전의 배당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이 22일 발표한 '2018년도 경영 실적(연결기준)'을 보면 한전의 1...
한국전력이 올해 2조4000억 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한전은 1조70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비상경영을 추진한다.
12일 한전이 작성한 '2019년 재무위기 비상경영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영업적자가 2조4000억 원, 당기순손실이 1조9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원전 안전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한국전력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6년 만에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한전의 최대주주인 정부에 지급되는 배당금이 없을 가능성이 커졌다.
20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한전의 작년 4분기(10~12월) 매출액은 15조1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3.0% 줄고, 영업손실액(영업이익 적자)은 912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실적 부진...
한국전력이 3분기 1조4000억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4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한전은 올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조3952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계속됐던 영업적자에서 벗어났다고 13일 밝혔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580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전은 6~9월 전력 판매단가가 다른 계절에 비해 높은 데다 판매량 역시 증가한...
3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온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이 3분기엔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이 나온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1조~2조 원대의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시장에선 흑자 전환의 주요 요인으로 원전 가동률 증가를 꼽고 있다. 그동안 철판부식 등으로 정비를 받아온 원전들이 3분기에...
한국전력을 비롯한 전력 공기업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줄곧 흑자를 내던 한전이 올 상반기 1조2260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연간 적자전환이 불가피하다. 정부가 밀어붙이는 탈(脫)원전 정책의 여파로, 이 문제가 현재 진행 중인 국정감사에서 핵심 쟁점이 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상반기 5482억 원의 대규모 적자를 나타냈다. 이...
이날 국감에서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은 "매년 흑자를 내던 한전이 6년 만에 적자가 됐다"며 "한전에서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한전은 영업 순손실 8147억 원을 기록하며 2012년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거뒀다. 정 의원은 원전 이용률이 72.9% 이하로 떨어지면 재무상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예측한 한전의 2015년 자료를 근거로...
빗나가고, 한국전력이 상반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이 탈원전과 관련있다고 주장한 반면 정부는 탈원적과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박맹우 의원은 올여름 정부의 최대전력수요 전망이 여러 차례 틀린 것을 지적하며 "정부가 탈원전을 위해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최대전력수요 전망을 일부러 낮춘 게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전 적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