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우진과 안산(광주여대)이 나선 혼성 단체전(혼성전)과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모두 가져온 한국 양궁은 남녀 개인전 금메달까지 수확,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모두 휩쓸었다.
세계선수권에서 한 나라가 금메달을 싹쓸이한 것은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에도 한국이 다 가져왔다. 혼성전이 도입돼 금메달 수가...
22일(한국시간) 서채현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21 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완등에 성공하며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날 결승에 오른 선수는 서채현을 포함에 모두 8명이었다. 하지만 완등에 성공한 것은 서채현 혼자였다. 서채현은 경쟁자인 나탈리아 그로스먼(미국), 라우라 로고라(이탈리아)를 제치고 홀라 당당히 완등에 성공하며...
이날 오전 11시에 진행된 해단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주원홍 선수단장과 보치아ㆍ양궁ㆍ사격ㆍ육상 등 65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우리 선수단은 총 159명(선수 86명, 임원 73명)이지만, 경기 일정이 끝나면 48시간 이내에 귀국해야 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행사에는 일부 선수단만 참석했다.
해단식에서 주 단장은 이번 대회의 결과를 보고하고 정...
“올림픽 양궁처럼...”패럴림픽 보치아 9연패 위업
한국 보치아 대표팀이 도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9연속 우승 금자탑을 쌓았어.
정호원(강원도장애인체육회·35), 최예진(충남직장운동경기부·30)과 김한수(경기도·29)로 이뤄진 한국 보치아 페어(2인조) 대표팀은 4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페어(BC3) 결승에서 만난 일본을...
패럴림픽의 양궁…9연패에 도전하는 보치아
보치아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단일 종목 9연패를 달성한 양궁처럼 한국이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는 종목이다. 한국은 1988 서울올림픽부터 2016 리우올림픽까지 8개 대회에서 연속해 금메달을 따냈다.
이탈리아어로 ‘공’이라는 뜻을 가진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위해 고안된 스포츠다. 보치아는 1984년 뉴욕...
변함없는 효자 종목 '양궁'
올림픽에서도 변함없는 실력을 보여준 한국 양궁은 패럴림픽에서도 메달을 안겨주는 효자 중의 효자 종목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장애인 양궁 간판선수 김민수의 기량이 기대된다. 그는 2018년 체코에서 열린 세계랭킹 토너먼트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고, 2019년 네덜란드 세계 장애인양궁선수권 리커브...
방송은 수어 통역을 제공해 장애 유무에 상관 없이 모든 시청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도쿄 패럴림픽은 22개 종목에서 총 539개 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예고했다.
한국은 탁구·배드민턴·양궁·육상·수영·태권도·휠체어 농구 등 14개 종목에 86명의 장애인 선수단과 73명 선수단 관계자 등 총 159명으로 구성된 사상 최대 규모 선수단이 출전한다.
안산은 “오늘 나올 수 있어 정말 좋았다. 그런데 너무 많이 울어서 조금 창피하다”라고 귀여운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안산은 2001년생으로 올해 나이 21세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혼성전 금메달,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양궁 하계 올림픽 사상 첫 3관왕의 기록을 남겼다.
그런데 이 축제의 기간 동안 한국에서는 때 아닌 ‘페미 논쟁’이 펼쳐졌다. 양궁 대표 안산 선수가 숏컷을 한 것에 대하여 선수의 개인 소셜미디어에서 질문답변이 오갔고, 그것을 본 일부 사람들이 해당 선수를 ‘페미니스트’로 규정하고 비판 또는 응원 거부를 하면서 논란이 된 것이다.
“숏컷을 한 여성은 페미니스트일 확률이 높다”는 식으로 본인들의...
제너시스 비비큐는 최근 오전 대한민국배구협회를 방문해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이룬 김연경 선수를 비롯한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전원에게 치킨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 선수 등이 참석했다.
윤홍근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인상적인 선수 1위 김연경2위 안산, 3위 김제덕 순가장 흥미롭게 본 종목은 배구·양궁·펜싱응답자 과반수 '올림픽 있어 즐거웠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 1위로 ‘배구 여제’ 김연경이 꼽혔다.
1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본 도쿄올림픽’ 여론 조사 결과 김연경은 전체 응답자 중 63%의 지지를 받아...
동시에 한국양궁의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고 더 큰 목표에 도전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쿄대회 3관왕인 안산 선수는 “언니들과 함께 이뤄낸 여자 단체전 금메달이 가장 마음에 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서 시합을 많이 즐기는 선수가 되고 싶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잘 지도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정의선 회장님께서 개인전 아침에 굿 럭이라고...
한국 선수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메달을 따는 등 성과를 만든 선수들은 기쁨과 감사를 표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들은 대부분 믹스트존에서 눈물을 흘리거나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과도한 취재 열기, 반복되는 인터뷰에 언론도 선수도 피로감
‘믹스트존’ 제도에 대한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믹스트존은 언론사 국적별로...
김제덕은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남자 선수 가운데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58세 베테랑 선수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세계 랭킹 15위 선수와 접전을 벌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양궁 김제덕, 한국 역사상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올림픽 양궁 금메달 2관왕을 기록한 김제덕(17)은 한국 역사상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금메달을 딴 날 김제덕의 나이는 ‘17세 3개월 12일’이었다. 김제덕은 지난달 24일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전에 안산과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고, 혼성전 이틀 뒤에 열린 단체전에서 두번째...
특히 큰 성과를 거둔 양궁과 펜싱, 체조, 배구 등은 재계의 꾸준한 지원을 받았다는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금메달 4개를 확보하며 세계 최정상에 오른 양궁이 대표적이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37년간 500억 원에 달하는 재정적 지원은 물론, 첨단 장비를 개발하거나 구매해 양궁 선수단을 도왔다. 정의선 회장도...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안산(20·광주여대)이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하계 올림픽 사상 첫 3관왕에 오르고, ‘파이팅 궁사’ 김제덕(17·경북일고)이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한국 양궁의 미래가 더욱 빛났다.
펜싱도 효자 구실을 톡톡히 했다. 이번 대회 12개 종목 중 남녀 플뢰레...
2012년 런던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던 오진혁은 9년 뒤, 나이 마흔에 2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양궁 역대 최고령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스포츠 역대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기계체조 시몬 바일스“온 세상의 무게를 어깨에 짊어진 기분”
미국 기계체조 대표 시몬 바일스가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올림픽 단체전을 중도 포기했다. 그는 기권 이후...
한국은 양궁에서 금메달 4개, 펜싱과 체조에서 금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펜싱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체조에서는 동메달 1개를 추가로 획득했다.
금메달 수로만 보면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를 따낸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이래 37년 만에 가장 적다.
'효자 종목'으로 불렸던 종목들이 다소 부진했던 탓이다. 태권도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