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월드컵을 보름 앞둔 시점에서 성남시 분당구의 노른자위 땅을 매입하기 위해 돌아다녔다면, 같은 시간 H조에 속한 알제리의 할릴호지치 감독은 한국팀 전력분석에 여념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지난달 6월 21일 한국전을 하루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들을 몇 달간 분석했다고 전했다. 특히 월드컵 예선 경기와 친선 경기...
또한 알제리 바히드 할리호치지(62) 감독이 조별리그 H조 우승 후보 벨기에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고 “벨기에 방어가 모두 페라리는 아니었다. 그 중에 몇은 슈코다였다”며 승리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파트리스 에브라(33ㆍ프랑스)가 “나는 항상 나를 사랑한다. 오만함이 아니라 힘들고 좋은 순간 조차 나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한 것도...
수는 있지만 투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던 축구 팬들은 정성룡의 장난기 어린 표정에 할 말을 잃었다.
정성룡은 이번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부동의 골키퍼로 출전했지만 첫 경기 러시아 전에서 1실점한 후 이어진 알제리 전에서 4실점 하는 등 총 5실점했다. 전반적인 경기력 혹평에 마지막 벨기에와의 경기에서는 주전 자리를 후배 김승규에게 뺏길 수밖에 없었다.
한편, 차 위원은 지난 5일 펼쳐진 독일과 프랑스 경기직전 “월드컵 결승을 나가는 팀은 역대로 초반에 부진한 점을 보인 것이 사실”이라며 알제리전에 미흡한 점을 노출했던 독일을 언급한 바 있는데, 공교롭게도 독일은 프랑스와 브라질마저 꺾고 실제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가나와 알제리만이 독일의 골문을 뚫었다. 그만큼 수비가 탄탄하다. 브라질이 이를 어떻게 뚫고 나가느냐가 관건이다.
브라질은 전력의 핵인 네이마르와 티아고 실바가 각각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나설 수 없다. 칼이 무뎌졌다는 의미다. 양팀의 창과 방패 싸움이 두 번째 관전 포인트다.
2002년 결승 이후 브라질과 독일은 세 차례 친선전을 펼쳤는데 1승 1무...
두고 책임을 묻자는 여론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축구협회가 카펠로 감독에게 계속 지휘봉을 맡길 뜻을 내비치자 분노한 일부 팬들이 콘돔 시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알제리를 사상 첫 16강으로 이끈 할릴호지치 감독은 비록 16강전에서 독일에 무릎을 꿇었으나 귀국 후 국민들은 물론, 대통령까지 나서 유임을 요청하는 등 대대적인 환영을 받은 바 있다.
독일은 알제리와의 16강을 2-1로 끝내고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독일 역시 조별리그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조별리그 G조에 속한 독일은 포르투갈과 미국에 각각 4-0, 1-0 승리를 거뒀다. 가나와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브라질 네이마르(바르셀로나)ㆍ티아고 실바(파리 생제르망)의 결장과 독일 대표팀의...
할릴호지치 감독은 7일(한국시간) 알제리축구협회 웹사이트에 팀을 떠나는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압델아지즈 부테플리카 대통령과 셀랄 총리, 모하메드 라오우라와 알제리축구협회장, 국민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알제리 축구협회와의 계약 연장을 두고 갈등을 빚은 자신에 대해 악의적인 보도를 한 일부 언론에 대해 쓴 소리를 날렸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7일(한국시간) 알제리축구협회 웹사이트에 글을 올려 팀을 떠나는 인사를 전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글에서 압델아지즈 부테플리카 대통령과 셀랄 총리, 모하메드 라오우라와 알제리축구협회장 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변함없이 지지해 준 위대한 알제리 국민에게도 성공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할릴호지치 감독이...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을 불과 며칠 앞두고 땅을 보러 다닌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7일 본지 단독 보도) 알제리의 16강을 이끈 할릴호지치 감독의 대조적 행보가 화제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지난 6월 21일(현지시간) 한국전을 하루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들을 몇 달간 분석했다. 그들의 모든 월드컵 예선 경기와 모든 친선 경기, 한국 리그팀...
그는 이어 “알제리전에서 많이 배운 독일이 전열을 정비하고 프랑스를 넘다”라는 짧은 생각을 덧붙이며 독일의 4강행을 점쳤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대로 이날 독일은 전반 초반 나온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KBS의 정인영 아나운서 역시 독일의 승리를 예상하며 결과를 적중시켰다.
한편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이 또 다시...
모든 선수들이 내 계획대로 잘 따라줬다. 알제리전과 달리 새로운 기분으로 임한 것도 좋은 결과를 낳은 원동력이었다”고 전했다.
뢰브 감독은 또 “프랑스의 수비도 훌륭했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갔다지만 프랑스 수비에 막혀 많은 골을 넣지는 못했다. 이제 보완할 점은 보완해서 4강전에 온 힘을 쏟을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 근거로는 "알제리 전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을 독일이 전열을 확실히 정비해 프랑스를 넘어설 것"이라 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구글에선 프랑스의 승리를 점쳤다. 구글은 지난 2일(한국시간)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플랫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프랑스가 독일에 이길 확률이 69%라고 밝혔다.
유럽 대륙의 양대 라이벌 프랑스와...
카펠로 감독 역시 ‘아프리카의 복병’ 알제리에 밀려 H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순수 연봉으로만 115억을 받으며 월드컵 출전 감독들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챙겼던 카펠로 감독은 조별리그 탈락 후 러시아 국민으로부터 “받은 돈 토해내라”, “뻔뻔한 도둑” 등의 원색적인 비난을 받았다. 러시아 의회 역시 카펠로 감독을 청문회에 세우기로 결정하면서...
27일(한국시간) 벨기에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쳤다.
1무 2패. 외형적인 성적만 놓고 봐도 참담한 결과였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첫 경기였던 러시아전에서 상대팀 골키퍼의 실수가 없었다면 자칫 3패로 물러날 수도 있었다는 점과 1승의 제물로 생각했던 알제리전에 대한 안이한 대처, 10명이 싸운 벨기에에...
우리와 맞붙었던 알제리는 16강에 올라 독일에 패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언론을 통해 보도된 알제리 선수단의 귀국 모습을 보며 우리 대표팀의 귀국길이 떠올랐습니다.
4년이 아닌 평생을 준비한 선수들이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날아든 ‘엿 세례’를 보며 붉은악마 역시 마음이 아팠습니다.
2014 브라질월드컵의 붉은악마 응원 슬로건은 “즐겨라...
알제리 방송 EN은 3일(이하 한국시간) 할리호지치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때 팬들에 의해 대대적인 환영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할리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알제리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하며 벨기에와 함께 월드컵 진출 사상 첫 16강에 올랐다. ‘무적함대’ 독일과의 16강전에서도 독일을 고전분투하게...
특히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러시아ㆍ알제리전에서는 평가전 내내 부진했던 박주영을 주전으로 중용하며 경기를 망쳤다. 조별예선 최종 성적은 1무 2패(승점1). 1998년 프랑스 월드컵(1무 2패) 이후 16년 만에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결국 홍명보는 “거꾸로 가는 한국 축구” “무기력한 축구” “의리축구가 경기를 망쳤다” “정보력의...
한국 역시 교체 선수 덕을 본 경우인 셈이다.
특히 16강전 독일과 알제리간의 경기는 2-1 독일의 승리로 끝났지만 양팀은 각각 1골씩을 교체 멤버들이 성공시켰고 벨기에와 미국간의 경기 역시 2-1 벨기에의 승리였지만 양팀은 각각 1골씩을 교체 멤버들이 넣었다.
현대축구가 체력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대회가 열리는 브라질의 기온이 높고 습도 역시 높아 체력...
1일 열린 독일과 알제리의 경기에서 독일은 연장전에 터진 안드레 쉬를레(첼시)와 메수트 외질(아스날)의 연속골에 힘입어 알제리를 2-1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객관적 전력으로 우세했던 독일은 알제리의 탄탄한 수비벽에 막혀 고전했으며 결국 경기는 연장전까지 갔다.
브라질과 코스타리카는 더욱 힘든 경기를 소화해야만 했다. 브라질은 지난달 29일 칠레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