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 개방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여름 휴가기간에 원전안전 특별점검을 위해 4개 원전지역을 방문했을 때 지역 주민대표들이 내놓은 건의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다. 주민대표들은 원전에서 나오는 온배수 효과로 배수로 지역은 최고의 낚시터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규제로 그간 낚시가 금지되어 있었다며 산업부가 지역민 소득증대를 위해 낚시를...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한빛원전에서 방사선 관리 용역을 맡은 업체 직원이 한수원 직원 명의로 내부 전산망에 접속한 정황이 드러났다.
한수원 직원이 업무상 편의를 명목으로 용역업체 직원에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접속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산망에 접속하면 국가보안시설에 해당하는 원전의 설계도면 등도 조회할...
전 세계 원전 폐로 현황 통계 분석에 대해 백재현 의원은 “본 통계를 분석해 보면 세계적으로는 안전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이상 계속운전이 일반적이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입장이 얼마나 안일한 판단인지 알 수 있다”며 “산업부와 한수원은 단순히 운영허가기간 만료시 계속운전 추진 원전 수가 폐로 원전보다 많다는 것을 국내...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1일부터 원전 공공기관의 2직급(부장) 이상 직원의 재산등록을 의무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산업부 장관 고시인 '원자력 발전 관련 공직유관단체 재산등록 고시'를 제정해 공고했다.
이번 조치는 작년 원전비리 사건을 통해 안전행정부가 '공직자윤리법'시행령을 개정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번 시행령에서 원자력...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산하 41개 공공기관 비정규직 전환 현황자료’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발전 5사, 한국수력원자력,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 12개 에너지 공기업의 정규직 전환비율은 0.98%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 기준 12개 에너지 공기업의 비정규직 직원 수는 714명이었지만 이...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신고리 3·4호기의 제어케이블에 대한 화염 재시험 결과 승인 기준이 미치지 못함에 따라 문제 케이블을 전량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원안위는 지난 5월 새한티이피의 제어케이블 시험성적서 위조에 따라 문제의 JS전선 제어케이블이 납품된 신고리 3·4호기에 대해 지난 6월 재시험...
그동안 없었던 법적 근거를 만들어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원전 공공기관들을 하나의 틀로 상시 감독하겠다는 의도다. 향후 정부의 원전비리 근절 후속대책 추진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제3차 원전산업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난 6월 내놓은 종합개선대책에 대한 부처별 원전비리 근절 후속조치 추진...
최근 3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 직원들에게 복지포인트로 지급한 금액이 25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이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6개 발전사와 자회사 등 발전분야 13개 기관은 약 1600억원, 한국석유공사 등 에너지 분야 9개...
‘조석호(號)’ 한국수력원자력이 이번 주 본격 출범한다. 관료출신 조석 신임 사장이 그동안 원전 비리 등 각종 홍역을 앓았던 한수원의 내부 혁신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 등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이번 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 사장은 지난 17일 임시 주총에서 김균섭 전 사장의 뒤를 이어...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수원의 최종 사장 후보는 조석 전 지식경제부(현 산업부) 제2차관과 박기연 삼성물산 고문으로 압축된 상태다. 조 전 차관은 지경부 시절 원전사업기획단장을 맡은 바 있고 박 고문은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나와 한전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정부와 공기업계에 따르면 조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들의 인선도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공공기관 임직원들도 내부 의사결정에 혼란을 빚고 있다며 우려하는 눈치다.
17일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산하 공공기관들의 사장 인선이 잇달아 연기되고 있다. 정부부처 중 가장 많은 41개 공공기관을 거느리고 있는 산업부여서 더욱 눈길이 쏠린다.
가스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원전 납품비리 재발방지 대책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국원자력원료 등 원전 공기업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번 대책은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종합개선대책의 일환이다.
우선 원전 공기업들의 2직급(부장) 이상 직원들은 퇴직일로부터 3년간 협력업체에 재취업을 할 수 없게...
정부가 원전 위조부품 사태의 후속조치로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유관 공기업 퇴직자의 협력업체 재취업을 금지한다. 검증 부분에서도 국책전문인증기관을 신설, 시험성적서 위조여부를 재검토하도록 했고 구매제도도 최저가 낙찰제에서 최고가치 낙찰제로 전환키로 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원전 위조부품 사태의 파문으로 김균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결국 면직조치 됐다.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약 1년 만이다. 그동안 밀어붙였던 ‘김균섭식’ 내부혁신도 허무하게 막을 내리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원전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과 관련, 김 사장을 면직 조치하고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김 사장은 이미 지난 주 산업부에...
원전 위조부품 사건과 관련 김균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면직 조치되고 안승규 한국전력기술도 해임절차를 밟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원전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과 관련된 유관기관의 책임을 엄중히 묻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한수원 김균섭 사장을 이날부로 면직키로 했다. 앞서 김 사장은 지난주 이미 산업부에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으로 사직서를...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신고리원전 1·2·3·4호기와 신월성 1·2기 등 총 6기의 원전에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제어케이블이 사용됐다. 이에 정부는 문제가 되는 제어케이블에 대해 교체를 지시, 한국수력원자력이 곧 교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산업부 윤상직 장관이 UAE원전 2호기 착공식에 참석하는 날이다. 국내 원전의...
이에 정부는 부품 공급 업체, 국내 시험기관, 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련기관에 대해 형사 고발 등 민·형사상 조치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한진현 제2차관과 한수원 김균섭 사장은 28일 과천정부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위조 시험성적서 원전부품 결과에 대한 사후조치 방안을 밝혔다.
한 차관은...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시작으로 오는 7월 말까지 9주 간 국내 모든 원전을 대상으로 국제 전문기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산업부가 발표한 원전산업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원전 운영 현장중심의 종합 점검을 통해 국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번 특별점검은 공개 경쟁입찰 과정을 통해 선정된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