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여전히 다수의 소비자들이 소비생활의 문제를 경험했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2017 소비생활지표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생활에서 문제를 경험한 소비자 비율은 43.4%로 2015년(59.6%)보다 낮아졌다.
종합 소비생활만족도도 76.6점으로 2015년과 비교해 12.8점 향상했다. 즉, 2013년(71.6점) 수준으로 회복상승하고 있는 셈이다.
소비생활...
13일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2017년 고령소비자 권익 강화방안 연구(의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의 89.7%가 복제약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했다.
유럽·일본 등 외국에서는 복제약이 존재하는 경우 환자에게 이를 알릴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성분명처방 때에도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복제약은 특허 권한이 소멸된 오리지널 의약품을 복제한...
외형확대에만 치중해 온 LCC들의 한계가 드러나는 것이 아니냐는 판단에서다. 특히 제주항공의 경우 국내 1위 LCC라는 위상과 어울리지 않게 소비자 만족도에서 크게 떨어지는 평가를 받아왔다는 점에서 이같은 우려가 가중되는 모습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3.42점을 받아 저가항공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우선 허위과장광고를 조사하는 공정위 소속 위원, 공무원, 위반행위 조사에 참여한 한국소비자원 임직원 등은 법의 시행을 위한 목적 외의 용도로 사업자 비밀을 누설할 경우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의 처벌이 가능해진다.
비밀엄수 의무를 위반한 관계공무원 등에 대한 징역 부과한도는 2년이다. 상향된 해당 법률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특히 종합 결과 2위를 차지한 LG디오스 김치톡톡(제품명 K336SN15) 제품은 월간소비전력량에서도 가장 우수한 성능을 자랑했다.
8일 한국소비자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의뢰받아 조사한 ‘김치냉장고 가격·품질 비교정보’ 결과에 따르면 대유위니아, 동부대우전자, 삼성전자, LG전자 4개 제품 중 삼성김치냉장고가 종합결과에서 가장...
7일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스마트러닝(온라인 영어) 패키지상품 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온라인 영어 패키지상품 소비자 불만 91건 중 ‘계약해제·해지, 위약금’ 관련이 47.2%(43건)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학습기기 품질 및 A/S’ 관련 불만이 31.9%(29건), ‘청약철회’ 관련이 16.5%(15건)를...
국내의 경우 지난 3년 6개월간(2014~2017년 6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가구 전도사고 사례는 총 129건으로 매년 30건 이상의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도별 접수건수는 2014년 30건, 2015년 34건, 2016년 43건으로 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22건의 가구 전도사고가 발생했다.
연령 확인이 가능한 117건을 분석한 결과...
당초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비행편에 그대로 소비자들을 탑승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의 대책을 묻고자 항공정책과, 국제항공과, 항공산업과 등에 전화를 해봤지만 대부분 진에어의 사례를 모르고 있었다. 또 항공산업과에서는 지연·결항 관련 소비자불만이 있으면 한국소비자원에 소비자분쟁을 신청해야 한다는 원칙적인 답변만 반복했다.
1일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본인부담상한제 관련 소비자상담’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본인부담상한제’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62건에 달했다.
본인부담상한제는 2004년 7월 고액(만성)·중증질환에 대한 가계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접근성을 제고하는 등 가계 파탄 방지를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2009년 9월...
31일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1372 소비자상담센터 9월 소비자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6만7301건으로 전년동월보다 9.2%(5657건) 증가했다.
이 중 상담이 많은 품목은 휴대폰·스마트폰으로 2342건을 차지했다. 주로 전원 꺼짐, 발열, 작동 불량, 방수 기능 하자, 블루투스 연결 불량 등이 많았다.
또 액정 파손, 터치 불량, 화소 불량, 백화...
30일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종합건강검진 소비자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종합만족도는 평균 3.73점(5점 만점)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삼성서울병원이 3.77점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그 다음으로는 서울대병원 3.76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3.72점 등의 순이었다.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은 각각 3.70점, 3.69점으로 하위권을...
27일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패스트푸드점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맛·메뉴(3.84점)’, ‘직원서비스(3.73점)’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반면 ‘가격(3.42점)’, ‘정보제공(3.44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시설이용 편리성’, ‘서비스 호감도’, ‘가격’에서는 KFC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맛·메뉴’ 만족도는 버거킹이, ‘직원서비스’...
이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결혼정보 업체가 결혼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업계의 공정경쟁 질서가 제고되는 일”이라며 “부당 광고에 의한 출혈경쟁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주요업체 간의 과열 경쟁과 혼탁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24일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관절질환 피해 현황’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접수된 관절질환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196건에 달했다.
치료부위는 무릎이 106건(54.1%)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발목 24건(12.3%), 대퇴와 어깨 각각 22건(11.2%) 등이었다.
의료기관별로는 관절수술이 많이 이뤄지는 ‘병원’이 103건(52.5%)으로 절반...
소비자의 권익증진 및 소비생활에 관한 각 부처의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소비자정책위원회는 공정거래위원회 내에 설치돼 있다.
인력 구성은 중앙부처의 장관, 한국소비자원장, 사업자 및 소비자단체 대표 등 총 25명 이내다. 민간위원장은 임기 3년 동안 공정거래위원장과 공동으로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여정성 신임 소비자정책위...
23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섬유유연제 비교정보 생산결과’에 따르면 옷을 입고 벗을 때 발생하는 정전기 방지 평가에서 면(100%)과 모(100%) 소재 전 제품이 ‘양호’로 평가됐다. 반면 폴리에스터(100%) 소재에 대해서는 정전기 방지 성능이 모두 미흡했다.
또 용기 누수 제품도 드러났다. 용기가 기울어졌을 때 내용물이 새는 제품은 노브랜드 허브라벤더...
20일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2017 한국의 소비자 시장평가지표’ 조사결과에 따르면 47개 주요 제품·서비스 시장(제품 20개·서비스 27개)에서 ‘화장품’이 최고점(80.3점)을, ‘자동차수리서비스’가 최저점(75.9점)을 받았다.
20개 제품에서는 화장품 시장이 2015년과 비교해 2.3점 상승하는 등 80.3점(100점 만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7개 서비스에서는...
한국소비자원은 '핑거페인트' 용도로 판매하고 있는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개 제품이 방부제, 산도(pH), 미생물 등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6개 제품은 방부제로 사용된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 메팅이소티아졸리논(MIT), 혼합물(CMIT+MIT)이 안전기준을 최대 6배...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비자원 제도개선 권고‧부처반영 현황’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 8월까지 소비자원이 부처나 사업자단체 등에 전달한 시장조사·연구 결과는 377건에 달했다.
그러나 제도 개선에 반영된 건수는 165건(44%)에 불과했다. 소비자원이 건당 수천만원을 들여 정책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