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인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세계 경제 저성장은 조선 시황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유가는 해양 발주 수요를 이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사장은 "올해 1~9월 발주량은 866만CGT로 과거 5년 평균 대비 약 70% 이상...
한국선주협회는 최근 정부와 금융당국 등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해운기업에 대한 금융거래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주협회는 “한진해운 법정관리 개시 이후 시중은행은 물론이고 정책금융기관도 경영실적이 양호한 중소ㆍ중견 해운기업들에 대해 만기가 도래하는 융자금 원금의 10~30%를 조기상환토록 요구하고...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이 코트라(KOTRA), 선주협회ㆍ무역협회, 중소기업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4개 기관이 접수한 한진해운 피해ㆍ애로 건수는 1089건에 달했다.
기관별로 보면 선주협회와 무역협회가 9월 1일∼10월 12일 접수한 한진해운 관련 피해 건수는 560건, 상품가액은 모두 2억3225만 달러(약 2625억 원)였다. 피해...
떨어질 것 같은 영업의 경우 조기에 매각해 채권 회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영업양도 제안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해운 미주노선의 구체적인 매각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한국선주협회는 한진해운 청산시 한진해운 매출 손실, 환적화물 감소, 운임폭등, 채권회수 불가능 등에 관련 업계에 연간 20조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3회 마리타임 코리아 오찬포럼’에서 “이미 대외신뢰도가 하락하고 용선 선박을 반선하는 상황에서 법정관리 이전 상태로의 복귀는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회장은 “한진해운이 50여척의 컨테이너 선박을 활용해 원양항로에 서비스하는 정기선사로 회생하는 계획을 세워야 할...
일본 해운업체들이 법정관리 중인 한국의 한진해운을 제외한 새 동맹체제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선주협회 회장이자 니폰유센(NYK) 회장인 구도 야스미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한진해운과 일본 선사들의 공동운항은 ‘이미 무리’”라고 말했다. 구도 회장은 “한진해운을 배제하더라도 서비스에는 문제가...
정인화 국민의당 의원은 “아시아에서 미주 항로 운임은 지금 두 배로 급등했는데 운임 급등으로 누가 재미를 보고 있는가”라며 “선주협회가 밝힌 한진해운 청산에 따른 피해액은 17조 원에 이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춘 농해수위원장은 “9월 1일 법정관리가 시작됐는데 경제부총리와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에 별 타격이 없다‘는 말만 했다”며...
이에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한국선주협회, 항만공사 등과 긴밀하게 협조했다"며 "기본적으로 해운업 불황이 8년간 지속하다가 2013년부터 본격적인 문제가 된 것인데, 구조조정에 대한 것은 관계부처가 직접 TF를 구성해 운영했다"고 밝혔다.
더민주 이개호 의원은 "악덕기업과 물류대란 때문에 국격이 떨어졌다"며 "해수부가 과연...
한국선주협회는 이 같은 속도로 보면 며칠 내(2~3일) 한진해운 모든 선박이 운항을 중단할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물류피해 규모 역시 하루 만에 4배나 급증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6일 오전 기준 수출업체 피해신고 건수는 119건, 피해금액은 4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전날까지 집계된 피해금액(1138만 달러)보다 4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한진해운 컨테이너선에 실려 있는 화물은 54만TEU로 화물가액만 140억달러(약 15조원)에 이른다.
산업부는 이날 정만기 1차관 주재로 한진해운 사태가 수출에 미칠 영향도 점검한다. 한진해운 법정관리 불똥에 중소 수출업체들은 수출물량 배송에 대한 차질과 함께 대체선박 확보에 따른 운임 상승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실제 한진해운 선박들이...
운송 지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수출입 운송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선사들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물류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물류업계에서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범한판토스, 삼성SDS, 한익스프레스, 한국국제물류협회 등이 해운업계에서는 선주협회, 현대상선, 흥아해운, 장금상선, 고려해운 등 12개 연근해선사가 참석한다.
업계에선 국내 전문가가 적합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은 “우선 해운전문가이면서 정책을 잘 이해하는 경험자, 해외 네트워크가 풍부한 사람이 좋은 후보가 아닐까 싶다. 이 같은 자격을 갖춘 인물을 국내에서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우리 경제에도 최소 7조 원에서 최대 17조 원까지 피해를 줄 전망이다. 선주협회는 한진해운 퇴출 시 발생 피해액을 연간 총 17조 원으로 추산했다. 해운업계 매출 감소 84억 달러, 부산 항만업계 등 연관산업 4억 달러, 무역업계 추가 운임 부담 67억7000만 달러 등 총 155억7000만 달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피해액을 연간 총 7조7000억 원으로 내다봤다.
선주협회는 한진해운 퇴출 시 발생 피해액을 연간 총 17조 원으로 추산했다.
해운업계 매출 감소 84억 달러, 부산 항만업계 등 연관산업 4억 달러, 무역업계 추가 운임 부담 67억7000만 달러 등 총 155억7000만 달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연간 총 7조7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운임수입감소 7조1491억 원, 추가운임 부담 4407억 원, 항만산업 축소 1152억 원 등이다. 이와...
우선 세계 3위 항만인 부산항의 환적 물량이 최대 70%까지 급감할 수 있습니다. 항만 터미널 수입 감소, 선박 관리ㆍ수리 급감 등으로 연간 4400억 원 피해가 예상되죠.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유관 산업까지 따져보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지는데요. 선주협회는 최대 17조 원, 일자리 2300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합니다.
30일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한진해운이 청산되면 해운업계 피해금액만 해마다 9조2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무역업계 역시 매년 7조45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계산된다. 이 외에 선박관리, 보험, 터미널수입, 환적화물 등 부산항만업계 역시 5000억 원에 육박하는 피해가 예상된다.
또 해운업계는 물론 항만, 무역 등 연관 산업에서 2300여 명의...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로 가면 해운업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ㆍ한국선주협회를 비롯해 국내 해운업체들이 참여하는 ‘비상대응팀’이 즉시 발족한다.
비상대응팀은 긴급 상황별로 짜인 대응책에 따라 한진해운 선박을 이용하지 못해 수출에 차질을 빚는 국내 업체들이 다른 국내외 선박을 이용해 수출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국내...
앞서 한국선주협회는 부산항의 경우 외국 해운사들이 들어오지 않으면 연간 물동량 813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가 줄어 직접적으로 5400여명의 해운·항만업계 노동자들이 실직 위기에 몰리게 된다고 분석한 바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최근 한진그룹이 한진해운의 알짜 자산을 계속 매입하자, 법정관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알짜 자산을 사들이고 있다는...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은 현재의 국내 해운업계 상황을 ‘풍전등화’로 표현했다. 그는 “세계 해운업 5위인 한국이 풍전등화 위기에서 그대로 무너지느냐, 아니면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계 해운 강국으로 재도약하느냐는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해운업은 그만큼 국가와의 상호 의존도가 높다는 의미다.
그는 또...
한국선주협회와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1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개최한 ‘제2회 마리타임 코리아’ 포럼에서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은 “파나마 운하 확장과 원양 컨테이너선사 구조조정 여파로 아시아 역내에도 대형선 투입이 임박해짐에 따라 근해 시장 붕괴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아시아가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