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연구소의 조시 비벤스 소장은 “정부 재정적자가 막대하면서도 무역흑자를 올리는 국가를 떠올리는 것은 쉽다. 과거 이런 국가는 많았다”며 “독일은 현재 재정적자가 소폭이나마 있지만 막대한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부채는 경제위기 때문에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경제위기가 아니더라도 정책적 이유로 인해 빚은 늘어날 수...
전문가들은 사드 문제에 대해 트럼프가 특별한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헛물을 켜는 것이라며 그는 사드보다 한·미 무역 불균형 개선에 더욱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 정치·경제 현안을 다루는 권위있는 기관인 후버연구소의 토머스 헨릭센 선임 연구원은 “한국은 북한에 맞서 자국을 방어하려면 미국이 많이 필요하다”며 “한국...
참여정부 때 청와대 양극화민생대책비서관을 지냈으며 젠더사회연구소 소장,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대표,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이 차관의 임명 배경에 대해 “여성문제를 비롯한 격차해소와 사회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연구업적과 공직경험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고삼석 신임 방통위 상임위원은 이달 8일 3년의 임기를 마치고...
한국을 대표하는 두 회사의 행보에 부품사들도 진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2007년 설립된 인도연구소를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 육성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인도에 모듈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제철도 현대·기아차에 차량용 강판을 공급하는 스틸서비스센터(SSC) 증설을 고민 중이고, 현대글로비스 역시 인도에 통합물류센터 설립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
또 한국경제학회 경제교육위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과 산업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유 원장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초빙연구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지속발전분과장 등을 거치며 경제 분야 연구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5월 산업연구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1960년 서울 출생 △성균관대 경제학과 졸업 △성균관대 경제학...
그는 상‧하원 의원들에게 박근혜 정부 시절 사드 배치 추진 절차에서 민주성이 결여됐다는 문제 의식이 한국 내에 퍼져 있어, 국회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드너 위원장은 이날 "한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경제·무역 분야에서 상호 이해가 더욱 증진하도록 협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홍 특사는 대통령의 대외...
15일 한경연은 상경계열 교수와 연구소연구위원 등 경제전문가 32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경제전문가들은 새 정부가 직면할 한국경제의 가장 심각한 대외적 위험요인을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46.9%)로 꼽았다. ‘북핵 문제 등 북한 리스크 증대’(21.9%), ‘중국 내 반한감정 고조’(17.2...
트럼프의 이런 태도 전환은 다음 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 미국이 공격적인 보호무역주의 위협을 완화하고 백악관이 글로벌 경제문제 해결에 좀 더 회유적으로 접근할 것이라는 기대도 키우고 있다. 매튜 굿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연구원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은 것은 국제정책에 있어서 트럼프...
채희봉 실장은 투자설명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경제는 견고한 펀더멘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유무역협정(FTA) 플랫폼 등 매력적인 투자요건을 제공할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산업 빅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ㆍ일 양국간 투자협력이 확대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채 실장은 양국간 투자협력이 유망한 분야로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로봇 등을...
6일엔 문 후보를 대신해 비상경제대책단 이용섭 단장 등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전경련을 제외한 경제 4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필요하다면 정책 공약에 반영한다는 취지다.
한편 경선 캠프 내 ‘새로운대한민국 위원회’로 영입했던 김광두 전 국가미래연구원장...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미 FTA 발효 이후 미국의 한국산 제품 수입은 130억 달러 증가했지만 반대로 대한국 수출은 12억 달러 감소했다며 한미 FTA 재검토를 권고했다. 세계정책연구소의 제임스 놀트 국제 정치경제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정부가 한국의 비관세 장벽을 낮추고 미국 제품에 새 시장을 열고자 환율조작국 지정을 협상 카드로 쓸 수...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미 FTA 발효 이후 미국의 한국산 제품 수입은 130억 달러 증가했지만 반대로 대한국 수출은 12억 달러 감소했다며 한미 FTA 재검토를 권고했다.
세계정책연구소의 제임스 놀트 국제 정치경제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정부가 한국의 비관세 장벽을 낮추고 미국 제품에 새 시장을 열기 위해 환율조작국 지정을 협상 카드로 쓸 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한국과 미국 양국 모두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김영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박사는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미 FTA 5주년을 맞아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한미경제연구소(KEI)가 공동으로 주최한 세미나에서 “한국의 기적적인 경제발전은 미국이 추구한 가치를 성공적으로 증명해 보인...
장우애 IBK 경제연구소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 ‘중국 내 반한 감정 확산과 영향’에 따르면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이 가속화하면서 경제 손실이 150억 달러(17조2000억 원)에 달하고, 경제성장률이 1.07%포인트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무역협회가 7 ~ 10일 대중(對中) 비즈니스 관련 콘텐츠, 관광, 소비재 기업 59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
독일 경제연구소인 Ifo에 따르면 독일은 막대한 무역흑자에 힘입어 지난해 2970억 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내 2450억 달러의 중국을 뛰어넘었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중국과 인도에 대해서도 공격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중국 위안화 가치가 적정한지 묻는 말에 그는 “중국 정부가 최근 위안화 가치를 높이고자 외환시장에 개입했다는 사실은...
미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매튜 굿맨 아시아 경제 담당 선임 고문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므누신의 중국 위안화에 대한 발언은 현실과의 랑데뷰를 반영한다”며 “트럼프 정부가 (환율에 대해) 보다 전통적인 자세로 복귀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므누신 장관은 전날에도 달러화 강세에 비판적인 트럼프와 달리, 강달러 노선을...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는 국경조정세 도입 시 중국의 대미 수출은 전체 수출액의 10%가량인 460억 달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중국에 중간재를 수출하는 우리나라 석유화학 기업의 피해는 불가피해진다. 또한 기아차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 수요를 겨냥해 멕시코에 공장을 세운 GS칼텍스, SKC, 효성 등도 걱정이 앞서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윌리엄 클라인 선임 연구원은 “대만과 싱가포르 통화의 실제 환율이 공정한 가치에 이르려면 각각 26%, 28% 평가절상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심지어 한국과 대만, 싱가포르의 경상흑자 합계는 지난 2015년에 2390억 달러(약 275조4700억 원)로, 일본(1350억 달러)보다 더 많았고 중국의 3300억 달러에 약간 못 미쳤다고...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지난달 수출입 중소기업 152곳을 대상으로 한 이슈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EU체제 불안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64%)가 올해 가장 우려되는 대외리스크로 꼽혔다.
이어 △보호무역주의 확산(50%)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한미 FTA 재협상 등)에 따른...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1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이 2일 발표한 '2016년 4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2017년 1분기 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5.4% 상승하는 등 수출 여건이 개선됐다.
수출 규모는 기저효과 영향으로 10% 내외 상승할...